-설교날짜 : 25.11.9
-설교본문 : 마 18:21-35
-설교제목 : 가장 어려운 일-용서
-설교자 : Jul Medenblik(칼빈신학교 총장)목사님
Ted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흥분도 잘하고, 말도 행동도 함부로 하며, 움켜진 것을 놓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녀의 딸은 아버지 Ted의 임종 때 용서를 구하는 말을 듣고 싶었으나, 그녀는 결국 그 말을 듣지 못했습니다. 이 이야기의 Ted는 Jul목사님의 외할아버지입니다.
이와 반대로 Jul목사님은 그녀의 어머니께 용서를 구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목사님의 어머니께서는 어린 나이에 목사님을 낳으셨고, 첫 아기였던 목사님을 키울 때 많은 실수를 하며 칭찬과 격려보다 억압과 압박을 주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어머니와의 이 대화로 목사님께서는 쓴뿌리 없이 성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경 마태복음 18장에는 용서할 줄 모르는 종의 비유가 나옵니다. 만 달란트 빚진 자가 결산하려 임금 앞에 나아왔으나, 그는 갚을 것이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그 주인은 그를 불쌍히 여겨 빚을 탕감하여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나가서 자신에게 백 데나리온을 빚진 자를 용서해주지 않고 옥에 가두어버립니다. 이에 그 동료들이 주인에게 가서 사건을 전하고 주인은 노하여 만 달란트 빚진 자를 책망하고 그를 옥졸들에게 넘깁니다.
이 이야기에 앞서 베드로는 예수님께 나아와 자신에게 죄를 범한 형제를 몇 번이나 용서하여야 하는지 질문합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용서는 쉽지 않고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베드로가 은혜로 그의 삶을 자유롭게 살길 바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죄의 빚을 자신이 다 갚았고, 우리의 죄를 용서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말씀을 맺으며 두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1) 나는 주님께 용서를 받았나요?
2) 이 받은 은혜를, 전하고 실천하며 살고 있습니까?
베드로가 그를 괴롭게 하던 형제와 어떻게 되었는지 우리가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자신을 세 번이나 부인했던 베드로를 다시 부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를 용서하시고 하나님의 은혜의 삶을 살도록 부르신 것입니다. 이것이 완벽한 용서에 대한 그림입니다. 이 시간 용서할 수 없는 대상을 떠올리며 하나님의 은혜로 용서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기도합니다.
<조인 목장 기도제목>
♡지혜의 말씀
1. 내가 용서할 수도, 용서받을 수도 없는 죄인임을 알고 내 죄를 잘 보며 주님께 용서를 구하는 한 주가 되도록
2. 권태감에서 벗어나도록, 큰 일이 아닌 작은 일에도 뿌듯함을 느낄 수 있도록
3. 목장예배에 기쁨과 감사를 부어주시길
♡지식의 말씀
1. 무기력에서 빠져 나와 사명을 찾길
2. 해외 아웃리치 갈 지 말 지 고민 중인데 인도함 받도록
3. 기복적 신앙에서 벗어나 믿음이 성장할 수 있도록(하나님과 관계가 바로서도록)
4. 만남의 축복 허락해주시길
♡믿음
1. 잘 풀리는 인생이 잘 사는 것이 아닌 말씀을 붙잡는 인생을 따라 살 수 있도록
2. 월요일에 근로계약서 꼭 쓸 수 있도록
3.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하나님만 의지하도록
4. 친언니 가정의 구원을 위해
♡병 고침
1. 상견례까지 오빠와 오빠 가정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기
2. 올해 마지막 목장 은혜로 최선을 다하도록
3. 성탄절 연극과 큐페 준비 가운데 인도해주시고 체력 부어주시길
♡능력 행함
1. 직장에서 짜증내고 감정적인데 생색내지 않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2. 체력적으로 지켜주시길
♡예언
1. 결혼 우상 또는 욕심을 버리도록
2. 큐티하면서 사명을 찾아갈 수 있도록
♡영 분별
1. 동료들의 업보가 없어졌으면
2. 신교제와 신결혼
♡방언
1. 해외 출장이 잦고 오스트리아에 가야 하는 일이 걱정인데, 가는 게 맞으면 가고 아니라면 조급하지 않도록
♡방언 통역
1. 요양 보호사로 어르신 두 분을 맡았는데 신경질도 내시고 친해지지 못했음. 하루하루 일할 때 힘들어도 하나님 붙잡고 성실하게 일할 수 있도록
2. 신교제와 신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