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목장노트
날짜 2025.04.27
제목: 반드시 건지실지라! | 내 모습 이대로
본문: 열왕기하 18:28-37
- 우리는 세상의 외침에 쉽게 속기 때문입니다.
- 우리는 자꾸 높아지려하기 때문입니다.
- 우리는 전적으로 무력하기 때문입니다.
[적용질문]
- 나를 두렵게 하고 부럽게 하는 세상의 외침은 무엇입니까?
- 그 외침에 속아 하나님이 나를 세우신 자리를 떠나려 하는 내 연약함을 고백합니까?
- 그 외침을 듣고 지금 내가 서 있는 자리를 떠나고 싶은 것이 속임 당하는 것임을 인정합니까?
- 이것만은 내 것이라며 내 마음대로 하려는 것은 무엇입니까?
- 어떤 칭찬 받기를 좋아합니까?
- 제일 듣기 싫은 비판은 무엇입니까?
- 내 무능함을 인정합니까, 숨기려합니까?
- 무력해서 하나님으로부터 더 멀어지려하지는 않습니까?
- 전적인 무력함이 오히려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가야 할 이유임이 믿어집니까?
A: 요즘 십일조하기가 너무 힘듦. 최근에 택스 리턴 받으면서,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돈도 받았음. 대학 졸업하고 이 주에 2년 이상 있으면 주는 2000만원도 받았음. 은행 잔고가 넉넉해지니, 마음의 안정감이 찾아오면서, 내가 바꾸고 싶었던 크레딧 카드 리밋도 늘리고, 은행 피키지도 좋은걸로 바꾸고, 은행 fee도 waive시키면서, 그래 이게 맞지 하는 생각이 들었음! 더 좋은 카드로 바꿔야겠다! 이러면서 계속 계산하고 포인트 계산함.
십일조 대신에 돈을 막 썼음. 이번주 일주일 양육이 쉬었는데, 양육숙제 쉰 것만으로도 말씀 기준이 아니라 돈 기준으로 삶을 살았음. 내 기준이 뭔가 생각해보게 됨.
칭찬은 어떤 칭찬도 다 좋음. 일하는 것에 익숙해지면서, 수간호사 교육도 받고, 칭찬도 받으면서 그런 칭찬이 너무 너무 좋음.
이번주 여행가기 전에 10일정도 연속으로 일을 하는데, 그 전에 양육 숙제를 몰아서 해야할 것 같아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만, 오늘부터라도 양육숙제를 성실하게 하는 것으로 마음을 잡아보겠음!
십일조 해야할 것 같긴한데, 언니한테 돈 갚아야할게 있어서, 언니한테 돈을 먼저 갚아야할지 십일조를 먼저 해야할지....
B: 이번주에 미국에서 첫 신용카드를 만들었다. 신용카드를 만들기 전부터 어떤걸 만들어야할지 잘 몰라서 친구한테도 물어보고, 여기저기 물어봐서, 가장 베이직한 신용카드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은행에 갔는데, 은행에서 지금 reward 혜택이 최근 몇년 중에 제일 좋은 카드라며 다른 카드를 추천해줬다. 한도도 높고, 보통 첫 카드로는 잘 안하는 카드라고는 하지만, 직원이 추천하기도 하고, 룸메이트 분도 이 카드를 쓰고 있는데 이 혜택이 잘 안오는 기회인건 맞다고 하고.. 은행에 다니는 친구도 approve 안될거같지만 한번 try해봐라고 하고.. 무엇보다 한도가 높으니 빠르게 신용을 쌓기 좋다고 하는 말에 결국 그 카드를 만들었다. 그런데, 계획과 다른 한도도 높고, 오픈 리워드를 받기 위해 3개월에 5천불이라는 큰돈을 써야하는 카드를 만들고 나니 너무 마음이 무겁고, 계속해서 어떻게 해야 5천불을 채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사로잡히는 것 같다. 무엇보다 이번에 택스 리펀 받은거는 다 하나님 드리기로 약속하고 생각한 상태였어서, 은행 가는 김에 현금 인출해서 주일에 헌금하려고 했는데, 카드를 만들고 나오면서.. 크레딧 카드를 써야하는데.. 크레딧 카드로 헌금을 낼 방법은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현금인출을 하지 않았다.
카드를 만들기 전에 계속 기도하고, 은행에서도 기도했는데.. 결국 신용이 높아야한다는 세상의 외침, 다들 신용카드가 있는데 나만 미국온지 오래되고 나이도 많이 먹었는데 신용카드가 없다는 불안, 더 나은 혜택이라는 세상의 외침에 속아 넘어간 것 같아 마음이 눌린다.
오늘 교회에서 자꾸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이, 헌금의 본질을 흐리는 것 같아 그냥 계좌이체로 얼른 헌금해야지 했는데, 그동안 몰랐는데 페이팔로 현금을 낼 수 있는 방법이 있는걸 봤다. 그럼 크레딧카드를 이용 가능해서.. 근데 이렇게 내가 내 그릇보다 큰 카드를 세상의 외침에 속아 만들었으면서, 이제 하나님께 드릴 돈을 내 리워드 채우는 용도처럼 사용하는 것이 너무 마음에 걸리고 죄송해서 어떡해야할지 모르겠다.
제일 듣기 싫은 비판-
이번주에 인도인 친구 3명과 써야하는 그룹 페이퍼가 있었는데, 인도애들이 아예 손을 떼고 있고, 나한테 그 중 한명이 따로 연락이 와서, TA가 내 친구라서 제출 안해도 만점 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는데, 지금까지 이 친구들은 이런 식으로 해왔구나 하는 현타와 무력함을 느끼기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번 내 점수도 보장이 되겠다는 약간의 안도가 들었다. 그 친구들에게 엄청 푸쉬하고, 발표날에 늦지말라고까지 이야기했는데, 내가 막상 2분정도 늦었다. 그랬더니 그 중 한명이 그룹챗에 'classic Sarah'라고 보냈는데, 그게 너무 짜증나면서도 이런 내 모습이 반성되고, 지난번 선배한테 5분 늦은걸로 잡도리 당했던 트라우마가 떠올라 너무 낙심이 되기도 했다. 내가 들어야할 말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목장 권면: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내 모습 그대로 인정하면서 부끄럽게 여겨달라고 고백하면서, 크레딧 카드로 헌금해도 될 것 같다. 대신 그 마음을 고백하며 이번주 큐티하자! 현금으로 하면 하나님이 복 주시고, 크레딧카드로 하면 안 주실 것 같은 기복이 내 안에 있음도 고백하고 나아가자! 그래도, 크레딧 카드로 헌금하면 헌금의 본질을 흐리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정말 깊어요!
C: 다음주에 인턴 인터뷰를 하는데, 인터뷰 일정이 너무 벅참. 세상의 외침이 마치 너는 과학을 한다고 하면서, 의사도 하기 싫고, 과학자도 하기 싫다고 하면 넌 뭘하는 애니? 라고 하는 것만 같음.
지난주 현장 예배에서, 한국 교회랑 여기 교회랑 선택해서 하나만 나와~ 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 말이 듣기 싫어서 현장 예배를 안가고, 집에서 온라인 예배를 드림. 그래서 이런 무력한 내 모습을 보기 싫어서 예배의 자리를 멀리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교회 사람들을 보기 싫은 무력함과, 그런 내 자신을 보며 오는 무력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건져내신다고 하시니까, 인턴십을 받고 안받고를 떠나서 하나님과 더 가까워 지는 과정이고, 이미 나를 건지시고 계시구나 하는 생각이 설교를 들으면서 들었다. 그래서 다음주에 조금 더 평안한 마음으로
실험실에서 전적인 무력함을 느낀다.
집을 찾고 있는데, 렌트비가 엄청 저렴한 집을 찾았는데, 친구랑 학생 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집에 들어가는데, 거기 환경이 안좋은데, 그 환경에 잘 순종하면서 들어가는거 기도해야함.
D: 실패를 하면 어떻게 다음에 실패를 안할까 생각하고, 내가 약해서 이걸 못했구나 생각하고, 똑같은 실수를 안하려고 노력하면서, 실수 안하려고 노력함. 똑같은 실수를 하면 엄청 자책함. 내가 최고니까 하나님 말씀 안들어도 돼!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 쓴 맛을 봤음. 하나님을 등지는 순간, 주변 사람들도 등지게 되는걸보고, 이제는 내가 내 교만함을 컨트롤 할 수 있다고 생각함. 이제 하나님을 의심하지 않고, 하나님이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답을 다 가지고 계시니까 질문하지 않음.
주변 친구들을 보면 내가 예전에 했던 실수를 똑같이 하는걸 보게 된다. 아무리 종교가 있다하더라도, 남의 시선과 관점을 생각하지 않는 애들이 많음.
내가 요즘 연약한가를 봤을때, 내 속은 연약한 것 같은데, 근데 살아남기 위해 갑옷을 입은 것처럼 단단해져서, 이제는 날 흔들 수 있는건 엄마랑 아빠밖에 없는 것 같다. 이제는 매우 강해진 느낌. 이게 내게 주어진 특권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사람 관점에 대해 고려안해도 되는 특권을 가졌다고 생각함. 비즈니스하면 그런거 신경써야하지만, 이제 의사가 되면 그런걸 고려하지 않아도 되니까 특권을 가졌는데, 그렇기 때문에 교만함을 깨닫지 못하면 어느 순간 무너지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더 이상 마음적으로 힘들지 않다. 되게 행복하다. 아무리 상황이 힘들어도, 마음이 조금 차분해졌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며, 내 길이 맞다는 걸 확신하고, 내 꿈으로 하나님의 왕국을 건설할 수 있는 사람이 되면, 그게 되는구나라는걸 어느순간 깨달아서, 이제 아무리 누군가 나를 힘들게 하고 무시해도 아무 생각이 안든다. 그 사람이 왜 이런말을 했을까 생각 해볼 뿐, 상처 받지 않는다. 그렇기에, 나는 강한 사람이 됐다. 이게 가끔은 벅차도, 강해졌기에 괜찮다.
- 목장 권면: 교만을 어떤 쪽으로 컨트롤 할 수 있게 됐다는 건지?
- -> 아무리 힘들어도 해낸다는 마음. 내가 하고 싶은 건 비뇨기과쪽에서 신장 쪽 수술을 하고 싶은데, 그게 사실 힘든건데, 아무리 힘들어도, 객관적으로 못하고 있어도 나는 해낸다라는 마음으로 리서치 프로젝트 4개 하고 있고, 어떻게든 라이센스 시험 잘볼거라는 마음으로 매일 매일 열심히 살고 있음. 내가 교만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살 수 없을 것. 이번주에 좀 아팠는데, 나는 뭐든지 할 수 있는 사람이니까 따라갈 수 있어! 하고 열심히 함. 내가 생각했을 때는, 어느 정도의 교만함은 아주 도움이 됨. 하나님과 다른 사람을 해칠 정도의 교만함이 문제지만, 어느 정도의 성공을 위해서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확신과 교만함이 필요함. 내가 가르치고 있는 과외 학생 중에 엄청 교만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한테 그 교만함으로 남을 해치지 말고, 너 자신의 확신을 가지고, 너는 뭐든지 할 수 있는 존재라고 가르치고 있음. 엄마가 나를 그렇게 키웠는데, 그랬기 때문에 내가 어떤 상황에서도 버티고 해낼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함. 교만에 대한 단어에서, 자신에 대한 확신도 있기 때문에, 그 단어 하나로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생각함. 교만함을 컨트롤 할 수 있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함.
- 목장 권면: 설교 말씀에는 교만을 컨트롤한다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는데, 설교말씀을 전혀 듣지 않고 오면서 전혀 설교와 관련 없는 이야기를 매번 목장에서 하는 이유가 뭔가요. 늘 시간이 없다고 하시면서 설교를 한번도 듣지 않으시는데, 설교를 아예 안들으면서 목장에 오시는 이유가 뭔가요. 설교를 듣고 오셔야합니다.
- -> 설교를 안듣고 목장을 나오는게 안된다고 하면, 내 선택은 그냥 목장을 안나오는 것일것. 나와 하나님의 관계는 내가 잘 하고 있는데, 목장 나오지 말라고 하면 안나오면 되겠죠.
- 목장 권면: 바쁜거 너무 이해하고, 똑똑하신 분이 설교말씀 듣고 나눔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 나눔의 깊이가 깊을 것 같아서 안타까워서 하는 말입니다.
E: 드디어 이사를 했다. 내일부터 학원에 다니게 돼서, 공부를 시작하는데, 지하철 40분정도 거리에서 통학을 하게 됐다. 이사하고, 이케아에서 산 가구들 조립하고 하느라 몸이 아파서 지난주 교회도 못가고 목장도 못왔다.
요즘 오빠랑의 관계는 똑같다. 이사왔으니까 같이 밥해먹고 하면서 투닥거리긴하는데, 그래도 이사하기 전에 지인 분 집에 있을 때보다는 훨씬 낫다. 각자 방이 있으니까 조금 나은 것 같다.
어제 오랜만에 큐티를 했는데, 큐티하니까 진짜 앞으로 큐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3번 적용질문 - 무력해서 하나님을 멀리하는 모습이 내 모습인 것 같다. 좌절하고 무너지면 큐티를 보통하게 되는데, 요즘의 상태는 좌절하게되는 상태보다는 애매하게 짜증이 엄청 나는 상황들이라서, 말씀보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올라오는 혈기를 누르고, 훈련을 받고 있다는 것을 리마인드하면서 말씀보기를 기도하고 있다. 쓰큐하지는 않더라도, 읽큐라도 하면 확실히 나아지는데, 앉아서 큐티책을 여는게 어렵다.
현지 교회 설교가 우리들교회 설교처럼 깊이가 있지 않아서 자꾸 정죄가 된다. 근데 오늘 설교를 들으면서, 내가 김양재 목사님 설교 자꾸 못알아먹어서, 내가 아직 이렇게 심플한 설교를 들어야할 수준인가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빠가 화가 난다. 오빠의 모든 것 하나하나가 다 화가 난다. 나랑 너무 정반대인 사람이라서 화가난다. 이제는 너무 화가나서 어떠헥 하고싶다 이런 수준이 아니라, 그냥 한국가면 다시는 안보고 연 끊고 살아야지 하는 정도로 화가나는 것 같다.
<적용>
새라:
금경:
- 이번주 큐티 매일
- 택스리펀 다 헌금하기
- 주어진 시간 잘 순종하며, 잡 어플라이, 자격증 시험 공부하기
- 시간 약속 잘 지키기
지원
서윤
- 큐티 이번주에 한번 꼭 하기
- 운동 다시 매일 하기
- 코딩 공부 꾸준히 하기
세윤
- 큐티 읽기
- 매일 운동
- anki 1000개 찍기
<기도제목>
도현:
- 화요일 인터뷰 준비 잘 하도록
- 붙회떨감 할 수 있도록
- 인터뷰 도중 체력 딸리지 않도록
세윤
- 하루의 시작이 요즘 너무 힘듭니다 2주 후 휴식까지 지치지않고 아프지 않게 항상 주시던 힘을 불어넣어주세요, 아멘.
새라:
- 하나님, 자꾸 내 인생, 내 월급이라며 내 마음대로 하고싶어하는 마음 불쌍히 여겨주세요. 하나님것이라고 고백할 수 있도록 제 마음 만져주시고 인도해주세요
금경
- 7/7 전까지 잡 오퍼 주심 안될까요
- 자꾸 높아지려는 마음을 내어놓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게 해주세요
지원
- 내일부터 학교 나가는데 잘 적응하고 좋은 선생님,친구들 만날 수 있도록
- 큐티하고 싶은 마음 생길 수 있도록
- 건강 관리와 체력 관리 잘 하길
서윤
ampbull학교 준비도 하고 돈도 다 챙기고 싶은 마음에 할게 너무 많은데 체력적으로 잘 버틸 수 있게 해주시고 욕심부리지 말고 학교 가기 한달 전에는 일을 그만두고 쉬는 여유를 허락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