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 나눔.]
날짜 : 2025.01.19.(주일)
본문 : 열왕기하17:1-8
말씀인도 : 김양재 목사님.
설교제목 : 「종이 되어」
참석인원 : 목자님 포함 3명.
[설교 요약.]
오늘 드디어 이스라엘의 마지막 왕 호세아가 나옵니다.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뜻대로 이름값을 하면 좋았겠지만 누구나 그렇듯 이름값을 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세상 왕(앗수르)의 종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 역시 하나님께서 우리 모습을 보고 깨달으라고 거울처럼 주신 말씀입니다. 종이 되어 사는 인생은 어떤 것인지, 우리는 누구의 종이 되어야 하는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종이 되어 사는 인생은,
1. 세상 왕이 두려워 조공을 드립니다. (1-3절)
오늘은 북이스라엘의 주인공 마지막 19번째 왕 호세아입니다. 하나님은 호세아에게 9년이라는 시간을 주십니다. 그리고 이름도 똑같은 호세아 선지자를 보내서 계속 말씀을 주십니다. '여호와께 돌아가자.' 호세아가 악을 행하나 그전 왕들과는 다르게 행했다고 합니다. 새로운 우상을 만들지 않았답니다. 예루살렘에서 거행되는 절기와 예배에 백성들이 참여하는 것을 막지 않았답니다.
호세아가 자기는 좀 다르게 행했다면, 구별되게 행했다면 이때 하나님을 의지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호세아도 앗수르가 너무 무서운 것입니다. 그래서 앗수르 왕의 종이 됩니다. 그래서 정식으로 앗수르의 신하국이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무서운 주인을 달래려고 조공을 드립니다. 호세아는 앗수르 왕에게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처럼 직접 예물을 조공으로 바칩니다.
권력을 유지하려니까, 백성을 사랑해서도 아니고 어쩔 수 없이 굴복해서 앗수르에게 조공을 바치는 것입니다. 세상왕의 종으로 살면 두려워하며 조공을 바쳐야 하지만, 하나님의 종으로 살면 감사하며 순종의 제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저마다 두려워하는 세상 왕이 있습니다. 이것은 결국 우리가 세상 왕의 종이 되어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 왕의 종이 되어 살고 있으니까 두렵고 무서운 것입니다. 하나님의 종이 되어야, 나도 살고 가족도 살리고 이웃도 살리는 줄 믿습니다.
Q. 내가 두려워하는 세상 왕은 누구(무엇)입니까?
Q. 조공으로 드리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Q. 가정에서, 특히 올해 목장에서, 주께 하듯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시간, 돈, 열정 등)
Q. 나의 악의 양은 어떠십니까? (내가 얼마나 악하다고 생각하는지)
2. 가짜 구원자를 찾다가 사로잡혀 갑니다. (4-6절)
호세아가 앗수르 왕의 종이 되어서 억지로 조공을 바치고 있으니까, 해마다 너무 너무 속이 상했어요. 그러니까 호세아는 늘 내가 여기서 어떻게 벗어날까, 누가 날 구해줄까. 이런 생각만 했을 것입니다. 그러다 생각한 구원자가 애굽이었습니다. 도움을 요청하니까 도와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니까 앗수르의 조공 드리던 일을 딱 끊었습니다. 조공을 딱 끊었더니 앗수르가 금세 쳐들어왔습니다.
애굽도 앗수르가 무서워서 굴 속에 머리 쳐박고 못 나옵니다. 앗수르는 북이스라엘도 아람처럼 멸망시키기로 합니다. 앗수르는 온 땅을 돌아다면서 닥치는 대로 공격하고 약탈하고 파괴했습니다. 그리고 북이스라엘 나라도 이 때부터 없는 것이에요. 그리고는 포로를 잡아가서 할라와 고산과 메대 사람들의 여러 성에 정착시켰대요. 여로보암이 반역하고 나갈 때 예언한 것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거기에서 혼혈족인 사마리아인이 나오는 것이죠.
문제는 애굽이 가짜 구원자라는 것입니다. 썩은 동아줄일 뿐입니다. 우리는 진짜 구원자를 붙들어야 합니다. 짧은 인생 가운데 예수 믿는 것이 최고입니다.
Q. 지금 힘에 겨워 벗어나고 싶은 상황은 무엇입니까?
Q. 누가 무엇이 나를 구원해 줄 것 같아서 그렇게 자꾸 기웃거립니까?
Q. 가짜 구원자 찾다가 사로잡혀 간 일이 있었습니까?
Q. 이제는 진짜 구원자이신 예수님만을 의지합니까?
Q. 똑같은 상황에서 한쪽은 심판이, 한쪽은 구원이 임함을 믿습니까?
3. 하나님의 종이 되어야 방황이 그칩니다. (7-8절)
나라를 세운 지 209년 만에 망했습니다. 가나안에 들어와서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야 하는데, 가나안의 윤리와 규례를 그대로 따랐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우습게 여기고 그 나라 신들을 따랐다는 것입니다. 모든 인간의 문제에요. 북이스라엘이 대표가 되어서 성경에 등장해서 보여주고 있을 뿐입니다.
나를 구원해 줄 것 같은 뭔가를 찾아서 열심히 추구하고, 기대하고, 노력하는 것이 종교성입니다. 그런데 이 땅에 우리의 이런 본성적인 목마름을 완전히 채워줄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이렇게 종교성 충만한 우리는 스스로 절대 방황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인생의 방황은 진짜 주인을 만나야 그칩니다.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종임을 깨닫고 그 자리에 잘 머무를 때, 더 이상 세상 왕을 두려워하며 방황할 필요도 없고, 더 이상 가짜 구원자를 찾아 헤맬 필요도 없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을 세상에 보여주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좋은 교회를 만나면 인생의 방황이 그칩니다. 진짜 주님이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굳세게 해주시고, 도와주시고, 붙들어주시고, 살려주실 줄을 믿습니다.
Q. 아직도 방황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Q. 내 안에는 어떤 종교성이 강합니까?
Q. 하나님의 종 vs 세상의 종이 여러분은 몇 대 몇이에요?
Q. 여러분은 좋은 교회를 만났습니까?
[나눔 요약.]
Q1-1. 내가 두려워하는 세상 왕은 누구(무엇)입니까?
@메인보컬 : 하나님의 종이 되어야 방황이 그친다는 말씀이 기억나요. 배우로서 내 캐릭터 만들려면 게획적이어야 했어요. 그럴수록 불안과 두려움이 많았어요. 잘해야 하니까요. 세상의 기준에 맞추려고 열심히 살았죠.
일로 바쁠땐 모르다가, QT로 싱크할 시간이 늘으니 발견하게 된 것이 있어요. 돌아보니,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어서 상대방에게 맞춰줬어요. 상식적인 수준에서 배려했지만 나의 기준으로 맞춰줬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 사람은 그 배려를 원하지 않았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알바를 지난주로부터 그만 두게 되었고, 경기도 문화재단 사업 제안이 들어와서 지난주는 제안서를 준비했어요. 제안서를 제출하면 2월에 발표나고 공연준비가 시작돼요. 말씀을 바탕으로 준비하게 되었고, 회의 가운데 왜 내게 계속 큐티만 하게 하셨는지 알게 하셨어요. 어디에 있든지 기쁘게 하고 싶다고 기도제목을 냈었는데 회의하면서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주시고 기쁜 맘이 들면서 그 기도를 들어주셨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025년에는 세상의 조공이 아닌 하나님의 종으로 살아가라고 주일 설교말씀을 주신 것이라고 생각해요.
@키보드 : 팀에서 새로운 연주 자리로 옮기라는 지시가 있었고, 그것을 연습할 악기도 집에 사두었어요. 예전부터 욕심이 있었어요. 못하니까 잘하고 싶어서요. 더 잘하고 싶어서 온라인 강의도 듣고 그 선생님께 가서 레슨도 받기로 했고, 책도 읽어 찾아보고, 연습하고, 했어요. 계속 뭔가 해야 한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그 악기를 배우고 싶어서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기본을 가르칠 때 쓸 수 있으니, 내가 좀 배워야 겠더라고요. 스스로 돌아보니 구멍이 난 부분들이 보여요. 가르치려고 보니까요.
이번 지시는 하나님께서 순종하라는 말씀이시구나. 로 해석되어서, 그동안 계속 가지고 있던 생각이 이번 기회로 연결됐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혼자 연습하니, 한계가 있어요. 집에서도 연습하려고 새로 산 악기를 집으로 가져왔어요. 새로운 악기를 다룰 때 생기는 두려움을, 배움을 통해 없애고 싶었어요. 갑작스런 지시에, 아직 연습도 안 됐고 준비 안 됐는데 포지션까지 바꾸니 당황스러워요. 한 달 남았는데, 내 악기도 제대로 다루지 못했는데 말이죠.
이번 사건이 나의 상처를 건드려주는 기회인 것 같아요. 감춰지고 묻어뒀던 것들이 이번 지시에서 드러났어요. '네가 부족하니까 더 잘하는 사람 데려온거야. 넌 저리로 가.' 라고 받아들여지니, 잊고 싶었던 상처들이 드러나는 계기가 되고 있어요. 그동안의 삶에서 나는 늘 비교를 당하는 입장이었기에, 잘했어. 수고했어.를 들어본 적이 없어요. 넌 부족해. 더,더,더! 라는 말을 들었어요. 선생님과 부모님조차도 나를 격려해준 사람이 없었어요. 하나님이 끄집어 내시는 것 같아요. 말씀으로 해석받아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직면하는 것이 너무 힘들어요. 너무 마음이 상해요.
목자님 피드백) 많이 속상했겠어요.나를 직면하는건 넘 힘든일 이에요. 상처를 피하지 않고 그 상처를 말씀으로 해석을 받아야, 나도 살고, 나중에 지체들에게 해줄 말이 있어요.
또, 전공자가 오면 나 역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일 수도 있죠. 오히려 와서 내 역할을 해주면 편한 것일 수도 있고요.
저도 예술 진로준비를 할 때 선생님께 받은 상처로 피해의식이 있었어요. 어린시절에는 말할 수 없는 위치였지만, 이유없이 본보기로 혼나기도 했었기에 상처가 있었죠. 어른이 되어서는 그 선생님을 만나서 사과를 받았어요. 그 선생님은 저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너, 질투나더라. 선생으로서 내가밤새 노력한 연구결과를 네가 바로 수행해내니까. 그 선생님에게 사과를 받으니 맘이 녹아내리더라구요. 그래서 하나님이 나중에라도 만나게 하셨구나 우연이 아니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상처를 누군가를 통해서 건든 다음에 직면하는 시간을 통해 회복시키실거에요. 하나님의 종으로서 순종하면, 하나님이 부어주실거에요. 그리고 회복으로 인도하시죠. 왜 나에게 이 선택을 하게 하셨을까? 묵상해보세요. 사람 뒤에 계신 하나님을 보아야 해요. 5%의 내 의가 있어도 95%의 은혜가 있어서 견딜 수 있게 해주세요.
직면의 시기가 시작됐나봐요. 회피하지 않고 하나님이 부르신 자리에 정말 힘들겠지만 순종해보면 좋겠어요. 이 부분은 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회복의 문제에요. 마음이 안 따라주면 안 되는 대로표현하면서 나아가요. 한주간 말씀듣고 띵크해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으니, 그 때까지 말씀듣다 만나요.
@드럼 : 사진으로 드러나는 내 모습이에요. 몸매 비수기인 요즘 살이 많이 쪘는데ㅋㅋ 사진으로 드러나는 내 모습에서 뱃살이 드러나는 것을 보니 매우 부끄러웠어요. 사람의 시선을 더 의식하게 되고 나를 어떻게 볼 지 걱정되고 두려워요. 내 모습이 싫어서 사진으로 찍히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기도 해요.
Q1-2. 조공으로 드리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메인보컬 : 배우나 하던 일로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제는 하나님께서 나를 유명하게 쓰시진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잘 보일 사람이 없어요.' 세상에 조공 드릴 환경도 지금은 없고요.
@키보드 : 나눔이 기억나질 않는군요..
@드럼 : 제가 세상왕에게 조공으로 드리고 있는 것은 배달음식비에요. 집에서 밥해먹기 귀찮아서 배달음식을 시켜먹을 때가 많아요. 1인분은 주문이 안 되서 2~3인분을 주문해야 배달가능이 될 때가 많은데, 한 번 배달 시켜먹으면 그 양을 다 먹을 때가 많아요. 그러다 보니 몸매 비수기가 찾아왔고, 자연스럽게 살이 많이 쪘어요.
Q1-3. 가정에서, 특히 올해 목장에서, 주께 하듯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시간, 돈, 열정 등)
@메인보컬 : 수입이 오래도록 거의 없다 보니 물질 훈련을 오래 하고 있지만 늘 하나님께서는 굶기지 않으셨어요. 아직도 재정 훈련 중인 것 같은데 목장에서의 간식준비를 위해 다른 데에 돈 안쓰기가 목표에요.
@키보드 : 팀에서 맡은 역할을 위해 열심을 내고, 시간을 투자하고, 공부에 들이는 노력들이에요. 지시 받은 자리가, 제가 있을 자리가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하기 싫어요. 내가 필요 없는거 아냐?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요즘 무기력해져요. 놔 버리고 싶어요. 뭔가 열심히 하고 하니까 좋긴 했거든요. 열심히 하려고 붙잡고 있던것들을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는데, 한 순간에 놔 버리니까 모든 것들을 놔 버리고 싶게 돼요. 다른 영역들도요. 새로운 자리는 내가 못하는 자리라 더 열심을 내서 해야 하는데 힘이 안나요.ㅜㅜ
목자님 피드백) 이 사건으로 인해 다른 사건들도 연결되어 있어보여요. 놔 버리고 싶다는 감정을 알고 있다는 것이 다행이에요. 상담을 받아보았으면 좋겠어요.
오히려 열심히 살았기에, 그동안 놔 버리고 싶었다는 생각을 못했다고 생각해요. 나의 과거와 감정을 직면해서 회복해야, 신교제 신결혼해서 건강한 부부생활을 할 수 있어요.
이 참에, 하고 안하고는 생각 안 했으면 좋겠어요. 혹시 어떤 일을 진행하다가 그만둔 적 있어요? 그냥 편하게 마음 먹으면서 일로 생각 안 했으면 좋겠어요. 그런 맘에도 오늘 목장 모임에 온 게 대단해요.
어쩌면 키보드가 어린 시절부터 교회에 나갔던 습관이 지금 힘들어도 교회에 나와서 있게 해주는 힘이에요. 저도 하나님께 원망하던 때에도 나도 모르게 교회에 앉아았었는데 지나고 보니 곧 나를 보호해 주신 거더라구요. 다른 자리는 못 지키더라도 목장 모임의 자리는 지켜주었으면 좋겠어요.
@드럼 : 목장식구들을 주께 대하듯 하고 싶어요. 먼저 편하게 대하는 것이 필요한데, 잘 되질 않아요. 여자를 우상으로 섬겼거든요. 우상이었던 여자가 나에게 부정피드백을 주면, 상처가 되어서 제대로 된 화해 혹은 건강하게 갈등을 해결해 본 적이 없었어요. 늘 여자와의 관계가 부정적이었어요.
목자님 피드백) 여자와의 소통이 부정적이었던 구체적인 경험이 있나요?
@드럼 : 전 직장에서, 제 실수를 회사 단톡방에서 지적한 여직원이 있었어요. 개인적인 톡으로 연락하면 될 것을, 실수 지적하는 일이 민감한 일이라고 생각했던 저와는 다르게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그 여직원하고 갈등이 있었어요. 서로 잘못을 이야기하고 화해는 했지만, 겉으로의 화해였을 뿐 퇴사하기 전까진 일적으로만 대화하는 관계가 되었었죠.
목자님 피드백) 여자들과의 소통이 많이많이 필요해요. 목장에서도 잘 나눠주시고 함께 붙어가봐요.
Q1-4. 나의 악의 양은 어떠십니까? (내가 얼마나 악하다고 생각하는지)
@메인보컬 : 난 괜찮은 죄인이야. 저 정도는 아니잖아.하는 나의 죄패가 있다.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려는 내 모습이 곧 하나님 자리에 있으려고 하는 모습이 가장 큰 죄라는 것을 우리교회 와서 깨닫고 회개 하게 해주셨다. 그것이 교만이고,가장 큰 악이라 하셨는데, 나도 죄인인 걸 인정하지만 옳고 그름을 볼 수밖에 없는 환경이 왔을 때는 분별하기가 쉽지 않아요. 나의 악의 양은 말씀이 없으면 100%에 가깝고 말씀이 있으니 겨우 80:20 / 60:40 이렇게 가는 것 같아요.
@키보드 : 틀리는 것에 대한 강박과 트라우마가 있어요. 한 동안 되게 나를 찍어누르고 싶었어요. 언제까지 낮추실 건가요?하며 생각할 때가 있었어요. 어린 시절부터 쭉 반주를 했는데, 예측 불가능한 사건들을 통해 나를 불안하고 긴장하게 만드는 상황들이 유독 많이 겪었어요.
예를 들어, 연주 중에 악보가 에어컨에 날라가서 당황했던 적이 있었어요. 바람의 세기가 세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때마침 날라간 악보 부분이, 다음 이어질 빠른 템포의 곡을 연주해야 하는 파트였는데, 중간에 악보를 주워서 연주를 할 수 없는 상황을 만난 적이 있었어요.
이런 상황들을 많이 겪으니 두려워요.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하고 싶은데 상황이 안 되니까 다 맡기고 가야하는구나. 하는 건 알겠어요. 하나님께 다 맡기고 연습을 해야 하는데, 저는 연습을 충분히 하지 못하면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안 돼요.
평생 그 말을 못들었어요. 부모님에게 속마음을 이야기하면 어머니께서는 튕겨내는 말을 하셨어요.
목자님 피드백) 원가정에서 소통에 대한 거절감이 있었군요. 엄마도 아빠 때문에 피해의식이 많아보여요. 키보드의 마음이 편해지려면, 자유로워지려면. 하나님께서 너의 열심의 조공이 아니라 키보드를 하나님의 종이 되게 하려고 이런 직면의 시간을 주시는 것 같아요.
어른이 되어서도 부모님의 기준으로 살게 됐던 것 같아요. 부모에게 인정받는 삶이 아닌 하나님에게 인정받는 삶을 살아보아요.
@드럼 : 혼자 있을 때 악의 총량이 다 나오는 것 같아요. 특히 혼자 운전할 때 많이 드러나요. 내가 도로 위에서 옳다고 생각하니까 다른 운전자들은 그저 방해물이라는 생각이 있었어요. 그러다가 내 차를 위협하는 상대방의 운전모습을 보게 되면 화를 눌러놨다가 터뜨리고선 욕설도 하고 보복운전도 했었어요. 남들이랑 있을 땐 눈치 보고 선한 척하다가, 혼자 있을 때 악의 총량이 다 드러나는 저를 보고 스스로 놀랄 때도 있어요. 악한 내 모습을 인정하고 목장에 잘 붙어가길 원해요.
Q2-1. 지금 힘에 겨워 벗어나고 싶은 상황은 무엇입니까?
@메인보컬 : 7년을 갇힌 상황이었죠. 내게 메인 환경에서 없는 것을 보기 보다 남은 것을 보며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오늘을 건강히 잘 살아내는 걸 계속 하게 해주셨음 해서 말씀을 붙들려고 해요. 근데 쉬운게 아니죠. 그래서 그냥 하려고 해요.
@키보드 : 제안의 자리를 거절하고 싶어요. 아직 잘 모르겠어요.
@드럼 : 불안정한 구직 상황을 벗어나고 싶어요. 사회복지사 일을 하길 원하는데, 내가 원하는 일자리일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인지 잘 모르겠어요. 잘 분별하며 가길 원해요.
Q2-2. 누가/ 무엇이/ 나를 구원해 줄 것 같아서 그렇게 자꾸 기웃거립니까?
@메인보컬 : 자기 열심으로/ 반복 연습해서 내 실력을 쌓으면/ 인정 받아, 성공이 날 구원해줄 줄 알았어요. 지금은 성공은 구원이 성공이라. 하신 말씀을 생각하면 멈춰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노래를 잘하고 싶어요. 그런데 욕심이 나면 안 되더라고요. 욕심을 내려놓고 감정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고 하고 노래를 부르면, 잘 되더라고요.
@키보드 : 연습을 완벽하게 하기 위해 실력을 키우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오랫동안 교회에서 반주일을 하는 이유는, 반주 준비가 되어야 반주를 하면서도 예배를 드리면서 집중을 할 수 있는 게 좋았기 때문이에요.
목자님 피드백) 연습은 해야 하지만, 그것은 하나님에게 의지하면서 연습하는 게 아니에요.
작년 큐페에서 노래를 부를 떄, 하나님이 내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를 내 입으로 찬양을 통해 고백하게 하셨어요. 그당시 컨디션이 않 좋았는데, 갑자기 결정된 솔로파트에서 연습 없이 찬양을 불렀죠.찬양을 하면서, 나에게 가사를 통해 이 말씀을 하고 싶으신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찬양이 아닌 고백이었어요. 하나님이 나를 통해 은혜가 흘러가도록 사용하셨다고 생각해요.
키보드의 진짜 모습 그대로, 준비가 되든 안 되어 있든, 있는 그대로의 키보드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세요. 전공자라고 다 잘하나요? 못하는 사람도 있어요. 하나님께서는 내가 배운것들, 가진 능력들로 사용하세요. 내 열심의 연습이 아닌, 편해진 마음으로 가면 좋겠어요.
@드럼 : 대학 때 전공과목 은사님에게 자꾸 기웃 거려요. 은사님께 연락드릴 때 취업에 대한 문의가 우선이었어요. 안부묻기가 아니라요.
Q2-3. 가짜 구원자 찾다가 사로잡혀 간 일이 있었습니까?
@메인보컬 : 저의 가짜 구원자는 오디션 합격이었어요. 예전에 오디션에서 무릎이 크게 다쳤어요. 다친 그 날 개인 레슨도 있었죠. 어쩔 수 없이 레슨을 갔는데 무릎 계속 부었고 피가 가득차 있었어요. 그 후로도 무릎을 2번 더 다쳤어요. 돌이켜 생각해보니, 진짜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의지할 수밖에 없었어요.
@키보드 : 세상에서 한창 술 좋아할 때, 다른 남자들에게 술문화로 다 맞춰줄 줄 아는 것이 좋은 모습이라고 생각했어요. 술이 저에겐 가짜 구원자였어요. 그렇지만 지금은 진짜 구원자를 찾고 있는지 저를 잘 모르겠어요. 세상으로 떠내려갈려고 하니깐 막판에 쓰레기들을 만나게 하셔서 불신교제가 끊어지게 하셨어요.
부모님에게 속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소통을 해본 적이 없었어요. 안 들어주는 존재니까. 아예 말을 꺼내지 않았어요. 오히려 내가 엄마를 받아줘야겠구나. 생각했어요. 케어가 필요한 사람. 부모님은 나에게 없는 모습을 바라면서 동생과 비교하셨어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관계에서 비교를 의식해요.
목자님 피드백) 같이 사는 동안, 키보드가 엄마의 의지대상이 되었을 수도 있어요. 그나마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도구로 술이나 게임을 했으니 지금 산 거에요. 어린 자신의 모습을 연민으로 많이 울어도 돼요. 연민으로 울어봐야 내 맘을 알고 말씀으로 해석받아야, 남의 힘든 점이 보이고 나중에 같은 힘든 사람들의 맘을 체휼할 수 있게 해주세요.
@드럼 : 공무원 시험으로 내 명예와 능력을 증명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불합격의 심판을 받았어요. 붙회떨감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들교회로 인도함 받았으니까요.
Q2-4. 이제는 진짜 구원자이신 예수님만을 의지합니까?
@메인보컬 : 네! 하나님이 내가 지치려고 할 때 연기 하고 싶다 기도하면 연기할 수 있도록 연기의 자리를 허락해주셨어요. 기도는 잘해야해요. 정말 돈은 못 벌고 연기만 하게 해주셨어요. ㅎㅎㅎ
@키보드 : 네. 그런것 같아요.
@드럼 : 넹ㅋㅋ
Q2-5. 똑같은 상황에서 한쪽은 심판이, 한쪽은 구원이 임함을 믿습니까?
@메인보컬 : 무릎이 세번째 끊어지기 전 일로서 가장 잘 되던 때에요. 그러나 돌이켜 보면 구원에 대한 확신이 없었어요. 심판처럼 사건이 왔지만, 구원의 확신을 주신 사건이었어요. 그래도 종종 가짜구원에 대한 욕심이 생기지만 구원이 성공이라 하시니 돌이키는 시간은 빨라지게 해주시네요.
@키보드 : 무엇을 선택할까요? 가짜구원자를 쫓으면 심판이죠.
목자님 피드백) 내가 구원 때문에 갈등하는 걸까? 욕심때문에 갈등하는 걸까? 생각해보면 고민이 쉬워져요.
@드럼 : 네. 공무원 수험에서 불합격한 건 저에게 심판이었어요. 가짜 구원자인 합격을 바랐죠.
Q3-1. 아직도 방황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메인보컬 : 일과 신교제 신결혼이에요. 왜 어렵지?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보려고요. 다 타이밍이 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안 주시는 게 아니라 못 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주면 떠내려 갈까봐 그렇죠. 알맞은 주님의 때에 주시려고요. 하나님께 맡기고 흘러가려고 해요.
@키보드 : 어릴 때의 상처들이 올라올 때. 아직도 끝나지 않았구나. 묻어놓고 덮어놨었구나. 하며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목자님 피드백) '내가 안 괜찮았구나.ㅠㅠ' 하고 스스로에게 말해보세요. 감사한 건 감사한 것이지만 힘든 걸 힘들다고 알아야 해요. 안 괜찮은 부분들을 아는 것이 필요해요. 잘 직면해보세요. 눈물이 나면 울어요. 하는 일도 지치고 힘드니까 그 사건들이 싹 올라온 것 같아요. 우쒸ㅠㅠㅠㅠ
저는 사춘기때 총량이 안 터지고 나이 들어서 총량이 터졌어요. 나이를 먹어서 터졌기에 컨트롤이 가능했다고 생각해요.
@드럼 : 모임의 자리에 나아갈 때마다 많은 용기가 필요해요. 모임의 일정표에 레크리에이션의 레자만 봐도 불편감이 올라와요ㅠㅠ 남들 앞에서 나를 드러내는 자리가 부담되고 불편해요.
목자님 피드백) 드럼을 모임 자리에서 보았을 땐, 부담없이 잘 하던데요? 레크리에이션에서 참여할 때 집중했던 그 때 맘은 어땠어요? 아무 생각없이 그 행동에 몰입할 수 있었다면 좋은 기억이에요. 모임의 자리에 나올 때, 그 기억에 집중해보면서 모임의 자리에 오면 좋겠어요.
Q3-2. 내 안에는 어떤 종교성이 강합니까?
@메인보컬 : 율법적으로 정죄하고 판단하는 것과 내 스스로에게 세운 기준들이 나의 종교성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QT로 그날 주신 말씀을 통해 그 기준들을 내려놓고 가려고 해요.
@ 키보드 : 나는 할만큼 했어! 그렇게 마음먹고 노력해야, 수치를 당하지 않으려고 열심을 쏟는 마음이 생겨요. 사람들 앞에서 창피당하고 싶지 않아서요. 제 전문분야와 관련해서 실수나 잘못이나 비교를 당하면 더 수치스러워요.
목자님 피드백) 우리는 예수님처럼 살고 싶어요. 라고 외치면서도 그러지 못할 때가 많아요. 예수님처럼 살려면 수치를 잘 당해야 하는데 말이죠. 예수님의 자녀들인 우린 수치 당하는게 당연한거라고 하네요. ㅜㅜ 특히나 우리의 일이 수치 당하면 안되는 일이니 쉽지 않죠. ㅜㅜ
@드럼 : 활자중독이 제 종교성이에요. 단기기억에 강하고 장기기억으로는 넘기질 못해서, 글에 의존해요. 글이 나를 가장 잘 표현하는 수단이라서 더 의존하게 되요. 예전에 자전소설 글쓰기 모임에도 나간 적이 있었어요. 제 본성적인 목마름을 채워줄 것 같았죠. 그런데 그것은 일시적일 뿐, 지속적이진 않았어요.
목자님 피드백) 하루에 QT를 하면, QT에서 보았던 단어나 키워드를 가지고, 일기로 정리해보세요. 감정을 적는 연습을 해보세요. 솔직하게요. 내 감정을 알아가보세요.
Q3-3. 하나님의 종 vs 세상의 종이 여러분은 몇 대 몇이에요?
@메인보컬 : 3 대 7이에요. 세상의 환경이 없다보니.ㅋㅋ 세상의 환경이 있었다면 5 대 5 양다리 걸쳤을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의 훈련의 시간을 길게 주신 것 같아요.
@키보드 : 6 대 4에요. 뒤바뀔 때도 있어요. 잠깐 세상에서 놀다올게요.ㅋㅋ 종종 이러고 싶죠.
@드럼 : 주일은 8 대 2에요. 선한 척, 거룩한 척을 많이 하죠. 평일은 5 대 5에요. 이번 주에 세상 친구들하고 약속자리가 있는데 그리스도인답게 언행을 분별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Q3-4. 좋은 교회를 만났습니까?
@메인보컬 : 배신당하는 사건을 겪어도 떠나고 싶은 마음이 없었어요. 내가 손해예요. 생각도 안 해봤어요.
@키보드 : 이제 내 교회가 되가는 것 같아요. 말씀도 들리기 시작했어요. 예배 시간에 적기도 시작했어요.
목자님 피드백) 할렐루야!!!! 자신을 직면해가면서 내 상처가 드러나니까 그런가 봐요. 앞으로도 잘 직면해보아요.
@드럼 : 큐지컬 유다를 보니, 내가 좋은 교회에 다니고 있다는 것이 실감이 돼요. 다른 교회에 다녔을 땐 요셉의 이야기만 알고 있었는데, 유다라는 인물도 조명하여 구속사를 설명하는 해석이 신선했어요.
목자님 피드백) 저같은 경우에는 우리들교회에 와서 달라진 것들이 많아요.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저를 보고 궁금해했어요. 좋은 교회에 우리 잘 붙어가요.
[기도제목.]
메인보컬
1.아버지 눈 수술 잘 되셨는데 계속 모든 몸 속 혈관이 잘 통하게 해주시고, 엄마의 허리 고쳐주시고 두 분남은 인생 구속사의 말씀이 들어가 천국을 누리실 수 있게 해주세요. (큐티 꾸준히 하도록)
2. 세상 왕을 두려워 하지말고, (세상 성공) 가짜 구원자를 (내 인생을 바꿔줄 배우자, 일 등) 찾지 말고 하나님의 종의 자리에 잘 있다가 신결혼 하도록
3. 위드 큐페 준비 가운데 잘 순종하고 말씀과 기도로 준비되어 큐페에 깊은 사랑을 모두가 느끼고 해결이 아닌 해석들을 받을 수 있도록
4. 준비하는 컨텐츠에 기름부어주시고 구속사의 스토리를 잘 녹여낸 다음세대 컨텐츠가 될 수 있고, 필요한 동역자들을 붙여주시길
5. 셋째언니 가정을 성령님 찾아가 주시고, 목세에 형부가 꼭 와서 구속사의 가치관이 들어갈 수 있도록
6. 무용 스승님 혈액암 투병중이신데 자신을 내려놓게 하시고 불쌍히 여겨주셔서 말씀의 권능이 임해 그 가정에 구원에 이를 수 있도록 (부부와 자녀에게 각자 찾아가주세요.)
7. 새로운 목장 식구들과 함께 나누며 각자 자신부터 잘 보게 하시고 각자의 배우자를 서로 알아볼 수 있는 눈을 열어 꼭 속히 만나게 해주세요.
8. 물질을 채워주시길 (배우와 가르치는 일 자리를 허락해주시도록) - 구별된 자로 보내주실 수 있길
키보드
1. 동생 하루속히 하나님 품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2. 엄마와 하나님의 때에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할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주시길.
3. 지식만 가르치는게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으로 아이들을 대할수 있게 해주세요.
4. 믿음의 배우자를 서로 알아볼수 있게 하시고 기다림의 시간을 불안이나 불평이 아닌 말씀보며 잘 훈련받고 준비되어지길.
5. 큐페 은혜 받게 해주시고 말씀과 기도로 잘 준비할수 있게 해주세요.
6. 반주 공부와 연습에지혜주시기를.
일렉기타
1. 주어진 환경에 불평하지않고 순종하며 감사할수있기를.
2. 역할을 잘 감당할수있는 지혜와 능력, 체력 주시기를.
3. 나와 가족 모두 건강 잘 지킬수있기를
베이스
1. 가정의 화목과 건강. 또 다른 가족의 행복과 건강.
드럼
1. 우리나라에, 지금의 혼란과 사건들을 감당할 수 있는 그 한 사람이 세워지길.
2. 회피보다는 직면의 시간을 보내길.
3. 청년의 때에 받아야 할 훈련들을 잘 받을 수 있도록.
4. 경력전환을 앞두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할 수 있길. 주일성수하는 직장을 얻을 수 있길.
5. 오른쪽 무릎 재활중인데 잘 회복될 수 있도록.
6. 저의 개인적이고 사소하고 지질한 일상도, 목장톡방에서 잘 나누며 붙어갈 수 있길.
7. 위드큐페 스태프로 활동하면서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큐페에 참여하는 지체들 역시 깊은 사랑을 체험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