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15:16-26
평생 자기 손에
김양재 담임 목사님
평생 자기 손에 움켜쥐려는 삶은
1. 폭력이 삶을 지배합니다
므나헴은 한달천하의 주인공 살룸을 반역하고 왕이 됐다. 하지만 별 인생 없기에 반역으로 왕이 된 그 또한 반역당할까봐 주요 요새마다 충성을 구한다. 하지만 북쪽의 성읍 딥사는 왕권에 따라 지도자가 달라졌기에 충성서약을 하지 않는다. 므나헴은 권력을 움켜쥐려는 손이 컸기에, 딥사에 군대를 보내서 치고 또 친다. 폭력의 정도가 대단해서 사방을 치고 모든 생명을 찢어버린다. 므나헴은 반역의 뿌리를 뽑으려 잔인한 폭력을 쓴 것이고, 자기 손에 안 들어오면 이렇게 된다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경고하는 것이다.
폭력에 의한 통치가 성공한 것 같지만 공포로 다스렸을 뿐이다. 10년 동안 므나헴은 여호와 보시기에 악한 것만 행했다. 그에게는 평생이란 수식어가 붙는데, 그가 사는 모든 날동안 죄에서 떠나지 않은 것이다. 생각과 마음까지도 하나님보다 자기를 높이는 탐욕과 교만이 가득해 죄 의식이 없었던 것이다.
요즘 무슨 일로, 누구에게 분을 냅니까? 치고 또 치고, 찢고 또 찢으려는 폭력에 지배당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지금까지 평생 떠나지 않고 있는 금송아지 숭배는 무엇입니까?
2. 돈만 의지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버지 않으셔서 평생 악의 길을 가는 므나헴도 포기하지 않으신다. 그래서 참다 참다가 불이란 왕을 보내신다. 자기보다 훨씬 더 센 불이 와서 빼앗으려 하는데 이는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이다. 이때 하나님께 돌이켜야 하지만, 므나헴이 생각한 방법은 돈이다. 그는 나라의 부자들에게 은을 강탈해서 불에게 받친다. 온 나라의 돈을 끌어모아도 자신의 왕위만 유지되면 상관없다는 것이다.
므나헴의 이 작전은 당시에는 성공한다. 무서운 지도자 밑에서 다들 욕하면서도 한 편이 된 것이다.
므나헴은 반역을 당해야 하지만 천수를 누린다. 아들이 왕위를 물려받았다. 겉으로 보면 공포정치가 통해서 반역자도 안 나오고 돈의 힘으로 위기도 극복한 것 같다. 자기 손에 움켜쥔 것을 하나도 안 빼앗긴 것 같지만 하나님의 평가는 악하다고 하신다. 자기 손에 움켜쥐어도 하나님께 버림 받은 인생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 앗수르의 손은 하나님의 마지막 부르심이다. 네 손에 움켜쥐려는 욕심을 버리고 그 죄악에서 떠나라. 내 손을 잡아라. 하지만 므나헴은 죄의 손을 더 세계 움켜쥔다.
그에게는 더 움켜쥘 힘이 있었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가장 힘센 무기인 돈이 있었기에 그 어떤 것도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을 잡을 마지막 기회까지도 놓치게 된 것이다.
내 손에서 빼앗길까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앗수르 왕의 손처럼 내가 내 편 삼으렴 하는 세상 힘은 무엇입니까? 올 한 해 내가 강탈한 것은 없습니까? 신앙고백으로 십일조를 하십니까? 억지로 하십니까? 안 하십니까?
3. 결국 모두 잃고 맙니다
유다왕 아사랴는 나병에 걸려도 50년 동안 별궁에서 거하지만 이스라엘 왕은 그렇지 않다. 므나헴의 아들은 브가히야로 하나님이 여신다는 뜻인데, 열리기를 간절히 원한 것이 있는 것 같다. 아마도 오래오래 이어질 자신의 왕조가 활짝 열리길 바라지 않았을까? 자기 손에 왕권을 영원히 놓고 싶었던 것 같다.
무서운 나라도 돈으로 구워삶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폭력과 돈이 통한 것이다. 자기가 모든 걸 볼 줄 안다고 확신한 것이다. 정작 열려야하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영의 눈인데, 폭력과 돈이 있으니까 평생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생각도 하지 않는 것이다.
아버지와 같이 그 아들 브가히야도 악한 길을 걷고, 2년 만에 자신의 경호실장에게 왕궁호위소에서 반역 당해 죽게 된다. 역설 중의 역설로 우리 삶의 단면이기도 하다. 가장 안전한 곳에서, 가장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는 것이다. 다 움켜쥔 줄 알았지만 다 잃게 된 것이다.
자기 생각대로 자기 손을 꽉 주고 살던 패역한 우리를 종일 불러서 하나님은 손을 펴게 해주시고, 그래도 영접하지 않으니 우리 가운데 마음을 보내어 직접 손을 펴주신다. 우리 모두 평생 주의 손에 의지하여 사명 감당하는 복된 삶이 되길 바란다.
가정에서 나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까? 올해 손을 펴서 섬기지 못한 일은 무엇입니까? 주님의 손을 붙잡기 위해 이번 한 주 어떻게 하겠습니까?
기도제목
A
- 매일 주시는 말씀으로 내 속의 므나헴을 보고 손의 힘을 빼도록
- 아빠 밤에 손 저림 현상 완화되고, 엄마 근육이 없어 목이 자꾸 꺾이는데 주님 손으로 붙잡아주시길
- 울목장 식구들 모두 연말연시에 주님 손 꼭 붙잡고 각자 자리 잘 지키게
- ㅇㅁㅈ 목자 2차 항암 과정 가운데 함께해주시고 고쳐주시길
B
-부모님 건강, 아버지 구원 (아빠 예배와 목장 나오시도록) 엄마 기관지 확장증 온전한 치유와 회복 위해
-내년 평가 전까지 출판되어야 할 논문들 출판 완료되고+ 학기말 성적 확인 및 확정에 문제 없도록 은혜주시길
- 건강과 체력
- 삼촌(장태영목자님) 수술 후 온전히 회복하시길 이 고난을 잘 통과할 수 있도록.
-쓴뿌리가 없어지고 인간 관계에 지혜와 은혜 주시도록
C
- 일 마무리 잘 할 수 있도록
D
- 엄마와 아빠 구원해주시길
- 회사,교회,가정에서 주어진 역할 잘 감당할 수 있게 지혜주시길
- 청년부에 신교제와 신결혼의 은혜 부어주시길 (12.28 부모님뵙는데 잘 준비하고 부모님 마음 만져주시길)
- 하나님과 공동체에 잘 물으면서 가기
- 식사 조절과 운동, 말씀 읽기 등 매일의 루틴 잘 만들어가게 도움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