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서 길을 잃다>
- 삼상 21:1-15
사울에게 쫒기는 다윗이 낮아지는 모습
1.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잘 나가는 사람도 길을 잃을 수 있다.
다윗도 유력한 자로서 블레셋의 골리앗과 많은 적군으로 부터 승리하며 충성을 다했지만
이해할 수 없는 사울의 분노로 인한고난과 핍박으로광야에서 길을 잃게 된다.
놉 땅의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왜 여기 혼자 있는가? 하는 말을 듣는 수치스러운 상황에서거짓말을 하고 원칙을 어기는 다윗의 모습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무죄한 자를 정죄하지 아니한다고 하신다.
어떠한 광야 가운데 있는가?정죄치 아니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말하기를 원하신다.
2. 내 안의 사울을 죽여야 합니다.
물매돌로 블레셋을 이겼던 다윗도 자신의 목숨을 위태롭게 하는 사울의 핍박 속에서 칼을 찾는다.
'당신 수중에 남는 칼이나 창이 있나이까?'
'골리앗이 쓰던 칼이 있는데 쓰려거든 써라'
'그와 같은 것이 없으니 내게 주소서'
극한의 상황에 몰리자 이전의 갈고 닦은 물매돌 대신 적군이었던 골리앗의 칼을 자신의 무기로 삼는 다윗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억울하고 두려운상황에서 우리는 분노에 차서 칼로 죽이고 그 상황을, 그 고난을 도망가고 싶어한다.
그러나광야는 우리가 칼로 죽이고 도망할 곳이 아니라 내 안의 사울을 죽여야 할 곳이다.
3. 공동체를 만나게 됩니다.
다윗은 놉 땅의 아비멜렉을 거쳐 가드 왕 아기스가 있는 곳으로 피하게 된다.
자신이 죽인 적군의 왕 앞으로 피신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다.
우리도 모든 사람들이 다 내 행동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하는데 나만 모르는 경우 있지 않은가?
적국의 사람들이 이 자가 그 유명한 다윗 아닌가? 할 때 다윗은 두려움에 빠졌고, 그들 앞에서미친 자 행세를 한다.
한 나라의 유력한 자가 목숨을 구하기 위해 홀로 적군의 왕 앞에서 미친체하며 침을 흘리는 처절한 모습이다.
우리도 이처럼광야 속에서 완전히 무너지는 소망없는 환경이 있다.
그러나 우리가 끊고 싶은 이 환경이 나중에는 사명을 감당하는 도구가 되게 하신다.
이 사건 이후 다윗은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들이 있는아둘람 공동체와 함께하며 그 우두머리가 된다.
사건이 닥쳤을때 왜 내게 이런 사건을 주셨을까 하지만
나중에 생각하면 아, 내 인생을 내가 모르며 살았구나. 그 사건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겠구나 가 될 것 이다.
나의 사명이 궁금하다면 나에게 찾아온 광야의 시간을 한번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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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근황은??
A.
기간제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곧 연봉협상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주중에 계엄 터져서 좀 불안했음. 당일날 현장근무 대신 재택근무 했다.
근무 등으로 최근에 다친 몸은 회복되서 전반적으로 괜찮아졌다.
B.
이번주는 현장 일 별로 없어서 친구들이랑 시간 좀 보냈다.
원래 요리쪽으로 진로를 생각했는데 아빠 따라 하는 현장 일도 재미있어서 이 쪽으로 갈 지 고민중이다.
지난주 목장 나눔 후 게임에 돈 안지르고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C.
수능 끝나고 집에서 롤 하거나 유튜브 하면서 잘 보내고 있다.
지난주에는 가족들과 일본여행 잘 다녀왔다.
수능 점수는 나왔는데 지원한 학교 별 합격 예상율이 달라져서 조금 불안하다.
D.
회사에서 프로젝트 하나 주어져서 이번주는야근을 좀 했다.
오래전에 엄마 추천으로 예약한 정신과 상담을 주중에갔는데 괜찮았다.
혼자서 너무 많은 생각을 해서쓸데없는 데에 에너지를 다 쓴다고 함. 가볍게 넘기는 게 필요하다고 처방 받았다.
E.
랩 공연 잘 마침! 다들 거의 안 떨었다고 칭찬해줘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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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질문]
Q. 피눈물 나는 광야의 사건에서 공동체에 고백한 적이 있습니까?
A.잘 말하지 않았었고, 걸려서 드러나는 편이었던 것 같다.
요즘도 디테일하게는잘 말하지 않게 되는부분이 있다.
고난은 잘 얘기하는데 죄에 대해서는 잘 얘기 안 하게 되는 것 같다.
죄라고 생각되어도 내가 회개하면 되지 뭘 이것까지 나눠 하는 생각이 든다.
=> 나눠야 할 것과 나누지 말아야 할 것을 정하는 것은 지혜가 필요한 부분인 것 같다. 한편으로는 이게 교만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곧 목자가 되면 훨씬 더 잘 나눌 수 있을 거라고생각된다.
B. 고백하지 않다가 사건이 터지고 나서야 드러나서 어쩔 수 없이 나누게 되었다
원래 내 힘으로 먼저 해결하려고 하는 편이다. 요청 못하고 회피하다가 사건이 터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 터진 금전문제 사건을 통해 거짓말 하지 않고 솔직해져야 겠다고 생각했다.
나중에 사건이 생긴다면 부모님한테 가장 먼저 말해야 할 것 같은데 쉽지 않을 것 같고, 공동체에 먼저 물어보려고 한다.
=> B가 사건이 터지기 전에 조짐이 보인다고 말했으니까 그런 조짐이 있다면 꼭 목장이나 친구, 가족중에라도 한 번쯤 말하고 가면 안 좋은 상황을 예방할 수 있을 것 같다.
C. 힘들다는 것을스스로 인정 안하려고 하는 것 같다.
내가 수치스럽고 힘들어하는 것은 부모님의 불화인 것 같다.
어린시절부터 있었던 부모님의 불화 속 중간에 껴서 중재를 많이 했었고, 요즘은 그 역할이 하기 싫어서 부모님의 갈등 상황이 있으면 피하는 것 같다.
=> 어린 나이에 부모님과의 불화 가운데 껴서 많이 불안하고 힘들었을 것 같다. 그래도 반듯하게 자랐는데 지금 상황 속에서 보고 가야 할 내 모습이 있다고 하니 쉽지 않을 것 같다.
D.내 결정으로 첫 취업에 실패한 후 공동체에 고백하게 되었다.
대학 졸업 후 중견기업에서 먼저 입사제안이 들어와서 내 힘으로 붙었다 생각하며 교만한 마음으로취업했다.
취업 후 내 생각과 너무나 다른 회사 분위기에 스트레스를 받다 누구에게도 묻지 않고 1주일 만에 퇴사를 결정했다.
그게 광야를 피하는 길인 줄알았는데, 뜻하지 않게 1년의 백수생활을 하게 되면서 자존감이 바닥치며 오늘 말씀의 다윗처럼 낮아진 모습이 되었다.
그때 너무 힘들어서 잘 안 묻던 목장에 처음 나누게 되었고, 취업준비 기간 동안 공동체에 많은 케어를 받았던 경험 때문에 이제는 목장에 잘 물어보게 되는 것 같다.
E. 아직까지는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