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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문] 2024.12.01 REBORN 공동체 전유정 목장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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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명
[박상지]
조회
134
댓글
0
날짜
2024.12.01
(A)
옛날에는 덜덜 떨렸던 것 같은데 지금은 그정도는 아니고 말 한마디에 풀이 죽는 것 같긴 하다.
시험들이 있을 때만 공부를 하고 시험이 없으면 공부가 잘 안된다. 그래서 오늘 좀 찔렸다. 전 직장에서 하나님이 나를 왜 그렇게 혹독하게 훈련시키셨을까 생각했다. 하나님이 진짜 간구하게 함을 훈련시키신 것 같다 라는 생각을 했지만 백프로 해석 되지 않은 부분도 있다. 본업에 관련된 공부를 해야 하는데 이게 갈고 닦아야 할 나의 물매돌인 것 같다.
(B)
수치와 조롱을 못 받는다. 풀 죽는 편이다. 엄마 간호하면서 느낀게 있다. 엄마가 요리를 잘 하신다. 그런데 기운이 없으셔서 요리를 못하시니 내가 해야 하는 입장인데 나는 손이 느리고 하면 못먹겠다고 하시니까 마음이 좀 그랬다. 병원 근처 약국에서 약을 안받아 와서 혼자 약국에 가서 했어야 되는데 주차장이 없어서 비상등을 켜놓고 왔다갔다 해야했다. 근데 약국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먼저 전화를 해서 그 약이 있는지 전화를 해보고 먼저 준비해 달라고 하라고 했다. 근데 나는 그런 생각이 안든다. 그냥 가서 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결국 약 있는지 확인을 하고 끊었다. 근데 엄마가 너 근데 지금 간다고 했냐고 너는 소통에 문제가 있다 라고 했다. 엄마의 그런 말을 들으면 화가 난다. 그런 말을 들으면 가만히 있는다. 지금은 아프시니까 더 말을 못하겟다. 괜히 스트레스 받아서 더 나빠지실까봐.
엄마를 계속 예배 드리게 하려고 하는데 온라인으로 몇 주 드렸었는데 오늘은 허리가 아프셔서 도수치료 데려다 드리고 왔다. 그래서 예배 늦게 왔다. 교회에 같이 가자고 점점 말을 못하겠다 부담 주는 것 같아서. 그런 것도 엄마한테 싫은 소리 듣기 싫어서 말을 못하는 것 같기도 하다. 나도 믿음 속에서 요즘 있지 못해서 큐티를 안한지 꽤 됐다. 너무 바쁘다. 하루 종일 집 정리하고 업체 불러서 정리하기도 했다.
내가 생각하는 사명은 다른 사람의 구원을 위해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거라고 생각해왔다. 근데 실천이 너무 어렵다. 당장 가족 안에서도 그렇게 해야 할 사람이 많은데 스스로도 깨어있지 않은 것 같다.
(C)
싸우다가 풀이 죽었다. 내가 틀렸다고 한 말이 아니었는데 나는 그렇게 받아들여서 내가 더이상 뭘 할 수 있을까 하는 무기력함에 눈물이 났다. 진정한 사과를 하는 방법을 몰랐던 것 같다. 김양재 목사님이 착한아이 컴플렉스가 있으면 사과 받을 일이 없으니 사과 하는 방법도 모른다고 하셨던게 기억 났다.
유년부 일로 생색이 나서 엎드려 절받기로 칭찬을 받았다. 그래야 직성이 풀린다. 어렸을 떄부터 칭찬만 들으며 자라서 그런 것 같다. 아직도 엄마아빠 한테 자랑해서 회사에서 잘한 일 자랑한다. 칭찬해 달라고. 내년에 직분을 많이 맡게 되는데 주의 일이 아닌 내 이름을 앞세우는 일이 될 것 같아서 미리 걱정된다.
내가 갈고 닦아야 할 물매돌은 감정적 공감이다. 내 방식의 공감이 상대방에겐 맞지 않는 공감일 수 있다는 걸 요즘 많이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특히 내년에 목자가 되는데 감정적 공감이 더욱 필요할 것 같다.
회사에서 인정받는게 사명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것 같다. 요즘은 주일을 위해 평일을 사는 기분이다. 회사에서도 실수를 했는데 예전같았으면 며칠동안 낙심되고 힘들었을 것 같은데 이번엔 그렇지 않았다. 그냥 잠깐 민망하고 고치겠다고 말했다. 회사가 내 인생의 목적이 되지 않아서 이렇게 될 수 있던 것 같다.
기도제목
(A)
결혼식이 거룩한 예배가 될 수 있도록
감기로 발전되지 않고 웨딩촬영 잘 할 수 있도록
가족 구원
학교에서 아이들이 내 임장 지도를 잘 따르도록, 따르지 않아도 풀 죽지 않기를
체력 건강 주시기를
나의 물매돌을 잘 갈고 닦을 수 있도록
(B)
매일 아침에 큐티할 수 있도록
내일 엄마 2차 항암 잘 받고 너무 힘들지 않으시도록
거룩한 신교제 될 수 있도록
아빠 구원
(C)
회사 교회에서 제 이름이 익명으로 남을 수 있도록
알러지 진정될 수 있도록
언니 임신과 가족들 건강
할아버지 구원
거룩한 신교제 될 수 있도록
감정적 공감을 잘 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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