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A 오늘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 하나님으로 시작하고 하나님으로 끝을 내신다는 것이다. 나에게 하나님으로 시작하신 것은 입대이다. 너무 힘들다. 저 말씀이 단순하게 힘이 됐다. 부대에 여러가지 일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큐티를 했다. 근무환경에 대한 힘듦도 있고, 믿음에 대한 혼란도 있었는데 모든 혼란이 큐티를 통해 해석 받았다. 그래서 끝이 안보이는 군생활도 언젠간 끝날 것이다. 라고 생각하게 됐다. 요즘 힘든 것이 있다. 지금 있는 부대가 최전방이다. 북한이랑 1km 떨어져 있는 곳이다. 보직 특성상 공부할 게 많다. 알아야 할 게 너무나 많다. 선임과 후임의 차이가 확연히 보인다. 그래서 선임한테 자다가 일어나서 3시간동안 집합 당했었다. 그래서 점점 압박이 온다. 잘해야 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는데 실수하고 또 욕 먹는다. 무섭고 두렵다. 처음에 선임을 무시했다. 사회나가면 아무것도 아닐 사람들인데, 이러면서 무시했다. 그래서 순종이 안됐다. 오늘 말씀에선 나보다 친형이 생각이 났다. 친형이 교회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케이스이다.
요즘 패닉이 올 때가 많다. 너무 힘든데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 여자친구랑 잘 지낸다. 해결 된 일이지만, 자신에 대한 믿음의 혼란을 하소연하면서 싸운 일이 있었는데 지금은 괜찮다. 거기서 느낀 점이 자만하면 안되고 큐티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겸손하게 매일 큐티를 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B 직장에서 서류작업을 해야 하는게 있었는데 두 곳에서 서류작업을 요청받았는데 누구 하나는 거절하거나, 둘 다 해야 하는데, 둘 다 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누구 하나는 거절해야 하는데 거절을 못하고 있다. 서류를 누구한테 받아와야 하는데 어떻게 하는지 정보전달을 못 받아서 일이 꼬였다. 근데 잘 처리 됐다.
C 주일에 빠질 기회가 있으면 빠지고 싶은데 저번 주도 취소되고 이번 주도 취소됐다. 그래서 교회에 올 수 있게 됐다. 우연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D 요즘 성경통독도 하고 큐티도 하고 있다. 그런데도 세상적인 유혹에 빠진다. 그래서 말씀 읽기만 하고 거기서 끝이 아니라 삶에서 적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알바를 하고 싶은데 연락이 안온다. 전화하는 게 두렵다. 전화로 거절당하는 것도 두려운 것 같다. 잘 살고 있는 것 같지 않다고 느낀다.
E 예배를 안드렸다. 설교 내용이 어려워서 잘 안들린다. 병원은 잘 다니고 있다.
F 말씀에서 와닿았던 부분이 예수님을 만나려면 내 십자가가 없어지면 안된다. 는 말이었다. 근데 사실 잘 이해가 안간다.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생각하는데 왜 안힘든 상황에서 찔림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이제 다시 학교가 있는 외국으로 가야 하고, 이제 복학생의 신분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기에 두렵고, 아쉬운 상황인데 이번 주에 약속 2, 3개가 파토가 난 상황이다. 근데 그게 하나님의 지키심이라는 느낌이 들긴 한다.
G 같은 걸로 계속 넘어지니 내가 나를 가스라이팅했나 싶었다. 말씀이 잘 들린다고 생각했는데 인간관계 고난이 계속 오는지 화가 났다. 오늘 말씀 들으니 예수님 만나려면 십자가 져야 한다고 했다. 덜 아픈 십자가 주면 안되는지 원망이 되었다. 조금 약한 고난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전학을 많이 다닌 것도 있지만 학교에서 상처를 많이 받으니 나보다 정신적으로 성숙해보이는 애들이 좀 많았다. 사람 사귀는 게 힘들었다. 사람들에게 마음을 어떻게 여는지 잘 모르겠다. 내가 진심으로 마음을 열고 있는지 모르겠다. 깊은 관계가 안 된다. 너무 일찍 예수님 세게 믿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 순간이 있어야 될 일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H 요즘 여자친구랑 1주일에 1번이상 싸운다. 여자친구랑 여행을 가기로 해서 그 날에 일정을 다 빼놓았는데, 여자친구랑 있을 때 여자친구 부모님게 전화가 와서 여행가는 날에 가족여행 가야 한다고 전화가 왔다. 그래서 그날에 여행을 못갔다. 다른 날에 또 여행 약속을 잡았는데 가족여행일정이 나중에 잡혀서 또 못갔다.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니 생색이 올라오고 화가 난다. 여자친구 부모님께서 나를 별로 안좋아하신다. 그래서 오늘 말씀 중에 자기 사위 등이 마음에 안들어도 인정해줘야 한다는 말씀이 너무 좋았다. 섬기고 있는 부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