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의인의 빛 ( 잠언 13 : 1 - 13 )
반갑습니다. 저는 제주도 삼하지구라고 하는 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삼양해수욕장 근처에서 목회하고 있는 목사입니다. 제가 제주도 사역하면서 제일 잘한 사역이 있다. 사위분이 우리 교회에 계시다. 사역하면서 목사 안수 받고 저의 교회에서 1년동안 있었는데 저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 서로 고집에 쎄서 서로가 자기 가치관과 생각들 때문에 어려웠다. 사실 앞으로 사위될 친구이니까 더 품어주고 잘못하고 부족해도 케어해줘야하는데 욕심이라는 것이 그게 안 됐다. 잘못한 거 조금만 보이면 모아놓고 얘기하니 더 쎄졌다. 원래 우리가 그렇잖아요. 그래서 우리 사위가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제주도 사역 중 제일 잘했다고 한 이유는 여기 보내줬기 때문이다. 사실은 제가 너무 미워서 참가했다. 아웃리치 팀이 왔을 때 우리 사위될 사람인데 우리들교회 부담임으로 갈 수 있게 해달라고 했었다. 나중에 결론으로 사위가 가겠다고 했고 우리들교회에 이력서를 내고 면접을 봤다. 목사님께서 임마누엘 교회에서 왔으니 적응은 잘하겠네 라고 면접 때 말씀해주셨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에서 어느덧 시간이 흘러 살아나고 있다. 저랑 있었으면 죽었을 것이다. 제주 사역이 쉽지 않다. 물론 어디든 쉽지 않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도 세상 가치가 왕노릇하는 곳이라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제주도는 그곳의 독특한 문화가 있어서 어렵다. 작년에 목사님이 제주도에 오셨을 때 제가 제주도에 제일 싫어하는 문화 중 하나가 시간에 민감해서 예배시간이 길면 안되는 것, 기도시간이 길면 안 되는 것, 모임이 자주 있으면 안 되는 것, 제일 중요한 것은 묻지 않는 것이라고 말씀드렸다. 우리들교회는 절대 올 수 없는 곳이다. 그런데 짝퉁인 우리 교회가 거기서 묻고 자기 죄를 오픈하라고 하고 죄까진 아니어도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여기 왜 왔는지 묻고 있다. 그냥 교제만으로는 이런 질문을 너무 싫어한다. 또 서귀포쪽으로 가면 할머니들이 노름중독, 술 중독인 분들이 많다. 그곳은 귤농사를 많이 짓는 곳인데 주로 겨울에 농사하고 해가 금방 어두워지는 곳이라 하실 것이 없으니 매일 모여서 고스톱을 치시고 술을 드신다. 그러다보니 모든 세대가 거의 비슷하게 노름과 술중독에 빠져있다. 서귀포에는 이혼가정도 많다. 제주도는 지금 제주시와 서귀포시로 나뉘어있으나 제주시보다는 서귀포시에 좀 더 이혼율이 많고 비행청소년들도 많이 있다. 제주도가 10쌍 결혼하면 6쌍이 이혼을 한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제주도가 괜히 변명하고 핑계대고 좀 더 우리를 인정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다 어렵지만 그 지역만의 독특한 배경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시고 기도해주시기 바란다.
제일 중요한 것은 영적인 것인데 제주도는 해녀분들이 물질을 해서 집안을 책임졌다. 남자분들이 다 건강하신데도 이상하게 여성분들이 물질을 해서 생계를 꾸리시며 자녀들 공부까지 다 시키셨다. 바닷가 가까이 있으니 미신이 발달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미신이 깔려있다. 해마다 바닷가에 용왕, 해신에게 제사를 지낸다. 무당들과 가까워서 1년 다 벌어들인 돈을 무당에게 바치고 제사를 지낸다. 이러한 영적 전쟁을 늘 치르는 곳이 제주도이다. 저는 육지것으로써 제주도 간지가 올 8월 21일면 만 6년이 된다. 시간이 이렇게 많이 흘렀다. 이 시간동안 제주 땅에서 목회를 하면서 오늘 말씀을 준비하며 생각해보니 제 시선이 제 관점이 조금 달라져있구나를 알게 됐다. 전에는 사람을 볼 때 외모를 봤다. 제 입으로 말하기 좀 그렇지만 어느 분이 같이 사역하면서 목사님은 키 안 큰게 다행이다 라고 했다. 키가 여기서 더 컸으면 아마 목회를 안 했을 것이다. 외모와 겉으로 드러난 모습을 보고 그 사람을 알려 하고 판단하고 골랐던 것 같다. 그런데 지금은 그 외모 속에 너머 안을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성도님들이 그런 말씀을 하시기도 한다. 살려주세요 라는 관점과 시선으로 보게 된다. 같이 살아내셔야 할 분이시구나 생각하게 된다.
구속사로 저를 소개한다고 하면 죄패가 너무 많은데 다 모아서 종합적으로 하나를 이야기 하라고 하면 내로남불이다. 나는 늘 옳다. 내가 늘 정답이다. 그래서 설교를 할 때나 상담할 때, 양육할 때, 모든 만남 속에서 제가 말하면 꼭 그게 다 정답처럼 들린다고 한다. 좋은 것이 아니다. 사실 그렇게 하다보면 저에게 있는 것을 빨대 꽂아서 빤 뒤 싫어지는 것이다. 나는 그런 의도로 말한 것이 아니고 그렇게 말하려고 한 게 아닌데...하지만 제 안에 내로남불이 있다. 그는 나보다 옳도다 머리로는 생각을 해도 자꾸 안 된다. 그래도 내가 더 옳아 늘 결론이 난다. 그래서 내 고집으로 옳소이다 했기에 사위가 고생을 했다. 이 많은 분들 중에서도 김영진 초원지기분이 앗리치 오셨을 때 목자 모임을 했는데 성토를 하셨다. 사위 순서가 되니 도대체 나는 뭘해도 다 잘못했대!, 지금까지 열심히 했고 배워왔는데 뭘하고 있는지를 모르겠다! 라고 얘기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바로 제가 내로남불 때문에 그렇다. 사실 저도 잘하는게 없다. 하는 것이라고는 담임목사이고 사위까지 볼 중년의 나이가 된 것 뿐이다. 나 꼰대 아니야~라고 하지만 꼰대였다. 저는 갑질 안 한다고 생각했는데 갑질도 한다. 그래서 저는 수많은 죄패가 있지만 내로남불이 저의 대표적인 죄패이다.
어제 저녁에 늦게 도착했는데 우리 사위가 죄패가 뭡니까, 고난은 뭡니까 이런걸 말씀할 때 나누라고 했다. 막내가 고등학생인데 늘 아이에게 예수 믿는 사람은 사춘기가 없다고 얘기했다. 그래서 큰 딸도 작은 딸도 세뇌가 되서 사춘기를 잘 지나갔다. 저도 사춘기를 드러나가 겪지 않았고 제 스스로는 사춘기를 안 지냈다고 생각한다. 그러더니 아들이 나 예수 믿는데 사춘기 있다고 하지 말라고 하더니 늦게 사춘기가 와서 고난이 왔다. 그런데 더 쎈 저의 고난이 있다. 공감능력부족이다. 저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들어주고 계속 공감해주려고 하는데 들려오는 피드백은 다르다. 공감능력이 부족하다, 아예 제로다 라는 말만 들었다. 제 입장에서는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못한다고 하고 목사에게 있어서 공감능력은 너무 중요한데. 어떻게 보면 고난 같지 않은 고난이지만 이 꼬리표가 저에게는 구속사로 살아가기 위해서 몸부림 칠 때 큰 숙제이고 이것이 고난이 아닌가 싶다. 사실 그래서 제가 큐티 목회를 하게 됐는데 내로남불이니까 늘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했다. 그런데 사람들이 변하지 않았다. 신문을 보는데 신문에 목욕탕 큐티 세미나 1회 광고가 나왔다. 그 때는 제가 새로 교회에 부임했기 때문에 가고 싶었는데 못가고 3회 때 갔다. 성도님들, 리더님들 모시고 참석하고 그 다음에 또 참석하고 제주도에 가서 목사님 한 분 모시고 참석하고 그렇게 여러번 참석했다. 그 때 참석하게 된 첫번째 이유가 안 변하기 때문이다. 분명 예수 믿으면 변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이전에 방송을 통해서 우리들교회 고백 공동체 성도님들의 간증을 듣고 목사님 말씀을 듣고 어느정도 알긴 했지만 세미나를 한다고 하니 정말 가야겠구나! 하는 생각에 준비를 했다. 그렇게 3회때 말씀을 듣게 됐는데 이거구나! 생각이 들었다. 기존에 알고 있었던 큐티와 너무 달랐다. 물론 큰 틀 안에서는 비슷하지만 큐티목회는 띵크 원리가 너무 놀라웠다. 성도님들에게도 늘 말씀드릴때 띵크 원리를 많이 한다. 이 띵크 원리는 지식적인 것이 아니다. 물론 저 지금도 아직 멀었다. 간증을 준비하면서도 난 왜 이렇게 생각이 안나지? 머리가 나쁘다 라고 할 정도였다. 지금 양교를 받는데 강사님이 목사님 아직 지식적이시군요 지적을 받을 정도였다. 그런데 그것이 인정이 되다보니 나름 고민을 하고 생각을 하고 구체적으로 죄인인 것을 알겠는데 얘기하라고 하니 생각이 안난다고 말씀드렸다. 또 교회로 돌아가서 말씀드리니 어느 성도분이 이제 성도님 마음을 아시겠네요 라고 하셨다. 처음 세미나 왔을 때 하나님의 말씀 하나하나가 제 영혼을 만지고 이게 진짜구나! 말씀이 살아있다는 것이 이거구나! 그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다. 목사로서 30년 넘게 지냈다. 그동안 말씀을 전하면서 내가 전한 말씀이 살아있긴 했나? 생각이 들었다. 양교숙제 중 수요설교를 하는데 그 컨셉으로 생각하고 준비했는데 안 되고 어려웠다. 말씀에서 중요한 것이 자기 자신을 보는 것이었다. 그것을 세미나를 통해 제가 제일 충격받게 한 두드림이었고 이걸 통해 이 말씀이 제 영혼을 만졌다. 큐티를 한 마디로 말하면 살리는 것이다. 사람 살리는 것이 바로 큐티였다. 하지만 여전히 공부하듯이 설교를 위한 큐티를 하고 있다. 뭔가 말씀으로 살아있는 경험을 하고 큐티다운 큐티를 하고 싶은데 잘 안 된다. 하지만 띵크 목회 참여하면서 내가 지금까지 만난 것 중에서 이것이 진짜구나 깨달았다. 저는 셀목회의 비전을 가지고 찾아다녔는데 큐티목회가 답인 것을 알았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이 띵크 원리로 말씀으로 살아내는 것이 무엇인지, 말씀으로 사람을 세우는 것이 무엇인지 말씀으로 동행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정리가 됐고 지금까지 몸부림치며 왔다.
띵크 목회에 가장 강조되는 것은 죄고백, 죄오픈, 죄보기이다. 성도님들은 계속 싫어했고 기복적으로 복 받는 설교, 잘사는 설교를 해달라고 하시며 그룹별로 수근수근 하셨다. 교회 옮긴다, 떠난다 얘기하며 실제로 떠난 분도 계신다. 늦은 비가 빠른 비라고 어떤 분이 술중독에 걸리셨는데 술을 끊으시고 큐티를 가지고 셀 안에서 대화를 나눌 때 조금씩 왜 목사님이 계속 죄를 이야기하고 죄를 고백하게 했는지 이제 좀 알겠다 하며 적용을 할 때 목사님에게 회개에 대한 감사를 한다고 하셨다. 당신이 그 동안 말씀과 죄, 죄오픈에 대해서 힘든 이야기를 잠깐 하시고 회개를 말로만 했는데 그게 아니라 오픈을 해야함을 알았다고 말하셨다. 저는 제주도에서 실질적인 띵크 목회를 접목하며 기존의 가치관을 바꿔나가는 것이 녹록치 않았으나 하나님께서 그 모든 것을 끼워가주셨다. 많지 않은 식구들 중에서 다양한 식구들이 있었는데 하나님 나라 가치관으로 바뀌어지는 과정들이 힘들었으나 매일 새벽, 매주, 틈만 나면 계속 큐티인 교재를 가지고 반복적으로 하니 좋아해주셨다. 띵크 목회 접목하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리는 지속과 반복인 것 같다. 목회자들이 그런 것들이 잘 안 된다. 그래서 입만 열만 교회와 밖에서도 큐티인 교재를 소개하고 접목했던 이야기들, 교회 안의 변화한 모습을 이야기 하면 다들 신기해한다. 사모가 성도님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오픈해도 되나요? 성도님께 그렇게 말해도 되나요? 얘기하며 신기해하지만 실질적인 적용은, 도전은 잘 못하신다. 그런데 저는 이거구나 했기에 띵크목회가 앞으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우리가 살아낼 때 진짜 살아있는 말씀 운동이고 영혼을 살리는 하나님의 최고의 선물이구나 확신을 가졌다. 그래서 나도 살고 남도 살리며 바운더리가 더 넓게 , 강에서 바다로 흘러감이 막히지 않도록 불모지일지라도 어떠한 장벽이 있을지라도 뚫든 넘어가든 속에 들어가든 다른 사람을 살리는 사명자가 되고 싶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은 복 받은 분들 중에 복 받은 분이시다. 자부심을 가지십시오. 사람 살리는 목회를 하려면 큐티인 교재를 가지고 하나님 말씀을 통해 그 영혼을 살려내는, 그는 나보다 옳도다 하며 깊이 공감하며 나의 잣대가 아닌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예수님의 생각을 가지고 모든 사건과 사람을 구속사로 해석하며 오직 우리의 결론, 궁극적인 목적이 영혼구원임을 알아야 함을 알았다.
<기도제목>
우지현
1. 다음주 화수목 중요한 평가가 있는데 처음 혼자하는 업무라 잘 감당할 수 있도로 (실수해도 수습 가능할 수 있도록)
2. 출장준비 잘할 수 있도록
3. 엄마의 건강을 위해
4. 아빠가 부부목장 참석하실 수 있도록
5. 신결혼
그림
1. 체력 관리 잘할 수 있도록(일찍 잘 수 있게, 12시 전에)
2. 야식 안먹을 수 있도록
3. 큐티하기
지원
1. 매일 큐티하고 기도하기
2. 남자친구 세례 잘 받을 수 있길
유진
1. 일주일에 쓰는 큐티 한번이라도 할 수 있도록
2. 남의 말에 일희일비 안할 수 있도록(말씀 안에서 중심잡고 줏대있게 살기)
3. 엄마한테 예쁜 말하기
4. 신결혼 잘 기다리기
소아
1. 다음 주 아무일 없이 평안하길
2. 수요일에남자친구 재판이 있는데 나올 수 있는 걸로 결과가 나오길
3. 정신차릴 수 있도록
은미
1. 언니 결혼식에서 내 역할 잘할 수 있도록
2. 큐티 말씀 통해서 내가 들어야할 말 잘 들리게 해주시고 잘 들을 수 있도록
슬아
- 노트북 사용시간을 줄이고 잠을 잘 자서 일에 집중해 실수가 없기를
침착하고 차분하게 더 노력할 수 있도록
- 우리가족 건강과 구원
- 신교제 신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