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보고싶었던 영화인데요,
저희 목장(김지은,진윤미,박주희,손정음,이혜영,서겸손,정다정)은 월요일 오후시간에
두편모두 볼 예정입니다~
목장쪼인도 환영하구요~*^^*
목장식구들or사역팀or또래~or가족들...그외사모임ㅋ
같이보면 좋을것같아요~~(물론 혼자 보는것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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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나라 (A STATE OF MIND)
- 일정 : 2005/08/26 ~ 2005/09/30
- 시간 : <9/2~9/22>1회 10:00, 2회 11:50, 3회 1:40, 5회 5:10, 6회 7:00 <*9/22(목)>6회 7:00 상영없음.
*천리마 축구단 (THE GAME OF THEIR LIVES)
- 일정 : 2005/08/26 ~ 2005/09/22
- 시간 : <9/2~9/22>4회 3:30, 7회 8:50 <*9/21(수)> 7회 8:50 상영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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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는 하이퍼텍나다(동숭아트센터 본관1층)입니다
- 동숭씨네마텍(영화관) 오는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1번출구로 나오셔서 혜화로터리방면(동성고,Mr.Pizza방면) 으로 약 50M정도 직진하시면 Mr.Pizza 레스토랑 뒷편 지하 2층에 있습니다.
- 교통안내
[지하철]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하차, 1번출구
(지하철 공사로 출구가 변경되오니 4번출구로 나오신 후 길을 건너 Mr. Pizza 방향으로 오세요)
[일반버스] 5, 63-1, 12, 13, 25, 361번 버스로 동성고교 앞 하차
*참고로 하이퍼텍 나다에서는 한 영화의 티켓을 가지고 올 경우 다른 한 영화를 2천원 할인해주는 행사를 하고 있으며, KTF 카드가 있으면 2천원 더 할인받을 수 있답니다.^-^
앗,그리고 20명이상이면 5천원~~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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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대한 기존 상식을 완전히 뒤엎는 영화 두 편이 26일 개봉한다.
대니얼 고든 감독의 ‘어떤 나라(A State of Mind·2004년)’와 ‘천리마 축구단(The Game of Their Lives·2002년)’은 그 동안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던 북한의 모습을 낱낱이 공개한다. 그러나 이 영화들은 서양 기존 관점의 공식, ‘북한=악의 축’의 재판이 아니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입국이 어려운 북한에서 이런 사실적인 다큐멘터리가 두 편이나 나올 수 있었던 계기는 축구의 본고장 영국 출생의 고든 감독이 축구 열혈 팬이라는 사소한 지점에서 출발한다.
감독은 1966년 이탈리아 전에서 골을 넣은 박두익 선수가 자신의 어릴 적 영웅이라고 말할 정도로 북한 팀의 플레이에 감명받아 영화를 시작했다. 정치적인 이유가 아니라 축구라는 순수한 동기로 출발했기에 영화는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채 북한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었다.
‘천리마 축구단’은 1966년 런던 월드컵에서 세계적 축구 강호 이탈리아를 꺾고 8강에 진출하는 기적을 이뤄냈고, 귀국 후 숙청당했다는 헛소문이 돌던 북한 축구단의 현재 모습을 담고 있다. 무엇보다 2002년 월드컵 16강에서 카드섹션으로 자극했던 ‘Again 1966’의 주인공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천리마 축구단’은 감독의 재기 발랄한 구성으로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내지만, 촬영 허가와 준비를 위해 4년이나 기다렸던 작품이다. 고든 감독은 중국에서 북한 입국과 촬영에 대해 자문하고 끈기 있게 북한을 설득하는 데 3년을 보냈다. 겨우 북한의 허가가 떨어졌지만 영화를 찍겠다던 제작사가 태도를 바꾸는 바람에 직접 제작사를 차리고 투자자를 모집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고든 감독은 “‘천리마 축구단’은 북한 중앙방송에서 10번이 넘게 방영되는 등 북한 측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이런 신뢰를 바탕으로 ‘어떤 나라’ 촬영 때에는 북한 측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어떤나라
고든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인 ‘어떤 나라’는 북한 최고의 집단예술 표현인 매스게임을 준비하는 두 여중생과 그 가족들의 얘기를 통해 북한 사람들의 삶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가히 북한 교과서라 할 만한 이 영화는 영국 정부 관계자조차 ‘어떤 나라’를 보고 “영화 제작자가 어떻게 이렇게 북한에 깊숙이 들어갈 수 있었는지 놀랍다”고 감탄했다고 한다. 2만명의 학생들이 매일 연습하는 카드섹션에 꼭 빠지지 않는 것이 김정일과 김일성의 얼굴이며, 북한의 중앙방송은 소리를 낮출 수는 있어도 끌 수는 없다는 사실은 기존 상식을 뛰어넘는다. 첫 작품 ‘천리마 축구단’에 비해 ‘어떤 나라’는 북한에 대한 이해의 폭이 더 넓어졌다.
‘어떤 나라’ 촬영 중 북한에 익숙해진 고든 감독은 ‘김일성 생일날’에 김일성 광장에서 사람들이 춤추는 장면을 찍기 위해 나섰다가 재미있는 경험을 했다. 스태프들과 함께 카메라를 계단에 놓고 농담을 주고받는데 광장 관리자가 카메라를 치울 것을 요구했다. 같이 온 가이드가 “이 사람들이 ‘천리마 축구단’을 찍은 사람들”이라고 얘기하자, 관리자가 돌변해 국영방송 카메라맨까지 끌어내면서 촬영하기 좋은 장소로 안내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경계를 넘어(Crossing the Line)’라는 북한 관련 세 번째 영화를 제작 중인 고든 감독은 “북한 영화를 안 찍겠다는 말 자체를 안 한다”고 말할 정도로 이제는 북한 전문가가 되었다. 자신을 ‘영국놈’이라고 칭하는 북한 전문가에게 듣는 우리가 모르는 북한 이야기, ‘어떤 나라’와 ‘천리마 축구단’은 한국에 북한 전도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