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에서...
작성자명 [백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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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4.05.03
다들 잘 지내고 있죠?
넘 오랜만에 인터넷을 하는데 글이 별로 없어서
좀 아쉽네요..ㅎㅎ
여기 온 지 아직 일주일도 안 됐는데
한 달쯤 된 것 같아요..
넘 궁금하고 보고싶고 그러네..ㅎㅎ
목자모임은 잘 했는지..
주일예배는 잘 드렸는지..
새가족들은 많이 왔는지..
새가족 목자들은 잘 했는지..
저는 오늘 뉴저지에서 예배를 드렸어요..
여기 와서 제일 중요한 사촌오빠 결혼식 행사(?)가 오늘 다 끝나서
내일은 나야가라폭포를 보러간답니다..
금요일에는 결혼식 리허설 디너
토요일에는 하루 종일 결혼식
주일날 아침엔 집에서 가족들과 아침겸 점심(Brunch) 파티..
행사가 참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머지 않아 겪어야 할 일들이라서 (ㅋㅋ) 유심히 지켜봤는데
미국 결혼식은 일반적인 한국 결혼식과는 많이 다르더라구요
아담한 교회에서 초대받은 사람들만 참석하고 복잡하지도 않고 그리고 인상적인건 결혼식 전날 꼭 리허설을 한데요. 근데 보니까 리허설 안 하면 못 하겠더라구요...
그리고 결혼식 끝나면 다같이 즐겁게 파티를 하는데 ..
우리 나라는 결혼식도 일찍 끝날 뿐 아니라 끝나기가 무섭게 다들 가잖아요
여기는 하루 종일 결혼식인데도 다들 끝날 때까지 먹고 놀고 춤추고 사진도 찍고..
..다들 재미없는 얘기 나만 심각한가..ㅋㅋ
궁금한 사람들은 따로 얘기해 줄께요..^^ (한국 결혼식도 그렇게 많이 쫓아다녀서 다 파악했는데 미국 결혼식까지 다 파악했음..ㅋㅋ)
암튼...
그리고 오늘 예배는
우리처럼 청년 열린 예배 같은 거였는데
대부분이 교포들이고 몇 명의 유학생들이 함께 드리는 영어예배였답니다..^^
많이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젊은 목사님께서 아주 재밌게 설교를 하시더라구요..웃어야 할 타이밍을 잘 못 맞췄지만.. 대충 내용은 파악했는데..음.. 이것도 나중에 따로 오면 말해줄께요..ㅋㅋ
특별히 오늘은 성찬식이 있어서 참여했는데..여기서는 성찬식을 참 간단하게 하더라구요 빵을 조금 뜯어서 옆에 있는 포도주에 살짝 찍어서 먹는 건데 참 간단하면서도 좋더라구요.
인상적이었던 것은 찬양이었는데
정말 파워풀한 찬양이었어요.. 리더도 그렇고 사람들도 정말 열정적으로 찬양하더라구요.. 뜨겁게..
예배 형식은 우리랑 많이 다르진 않았고요 규모는 한 200명정도..
생각나는 데로 막 적고 있는데 정리가 잘 안되네..ㅋㅋ
예배드리면서 우리들 청년부 생각이 참 많이 났답니다..그리운 말씀 찬양 모임..
딱 한 번 빠지는 건데 멀리 있어서 더 생각이 났나봐요..ㅎㅎ
모처럼 넘 편하게 쉬고 새로운 곳에서 여러가지를 경험하니까 참 좋구요.. 엄마, 이모들과도 다같이 아침에 큐티하고 밤에는 원 없이 수다도 떨고 엄청 먹고(ㅜ.ㅜ).. 이런 시간 앞으로 갖기 힘들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의미 있게 보내려고 하고 있어요..
수요일날 여기서 떠나구요
목요일날 한국에 도착하겠네요..
금요일 기도모임때 모두 볼 수 있겠다..ㅎㅎ
많이 모였으면 좋겠구요
그 때까지 다들 잘 지내요...
금욜날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