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민선 목장의 80또래 박주희 입니다.
제목은 거창하게 시작했는데 그냥 부목자에 대한 저의 생각을 몇자 적어보려 합니다.
일단 부목자의 소임이란???
첫째도 순종이요, 둘째도 순종이요, 셋째도 순종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저희 목장모임중에 있었던 일인데요..........
사실 오늘 지대로 시험에 들었답니다. 목장 나눔 가운데 우리 목자 언니가 저의 정곡을 콕!!! 지대로 찍어주셨답니다. ^^;;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목장 보고서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너희 목장 보고서를 제대로 본적도 없고.... 라고 전도사님께서 언젠가 말씀을 하셨답니다.
그말을 들은 목자언니께서 흘려들을 이야기가 아니라 생각하셨는지 나눔중에 보고서를 잘 올려주었으면 하셨답니다.
순간 저의 머리속이 하얗게 질리면서 아무 생각이 나지 않더라구요....
여러가지 생각이 떠올랐는데, 첫째는 부목자인 나로 인해 목자가 꾸중을 들었다는 사실이 용납이 되지 않았고(원인제공이야 제가 했지만...),
둘째는 보고서를 올리지 않는 사람이 나 뿐만이 아닌데 왜 나를 싸잡아서 그러는건지...
하는 서운함이 밀려왔고,
셋째는 그런 이야기를 목원들이 있는 곳에서 공개적으로 했다는 것과
마지막 넷째는 전도사님이 말씀하신 그대로를 얘기함으로써 내가 받을 상처를 생각도 못했다는 것.... 이었답니다.
이런 이유로 집에 오는 길 내내 서운함과 분노에 치를 떨었는데, 결국 집에 오자마자 순종하는 마음으로 컴터를 켜고 앉아서 지금 이시간(2시를 향해가고 있어요...ㅠㅜㅠㅜ)까지 보고서를 올렸답니다.
사실 보고서를 치기 전까지도 너무 화가 났었는데, 지금은 내 죄가 100%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위의 네가지 이유 모두 나의 이기적인 생각에서 나온 결과라고 밖에 설명이 되지 않구요...
제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제 글을 읽는 모든 부목자님들께 (감히??) 조금이나마 깨우침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때문 입니다.
부목자의 소임이란 목원들을 챙기고, 목자를 뒷바라지 해주고, 조용히 뒤에서 목자를 보필해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 또한 잘 되지 않는 일이기에 불평도 많고 핑계도 많지만 역시 그릇이 되는 울 목자언니께서 많은 가르침을 주시기에 부목자직도 해내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보고서 올리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걸러내고 걸러내어 써도 목원들이 이런 글은 빼달라며 언짢은 의사를 보이는 경우도 상당합니다.(저는 아직 그런 적이 없지만...)
그!러!나! 싫은 소리를 들어도 보고서를 올려야 함이 당연합니다.
왜냐구요??? 목사님께서 올리라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들 교회 부목자님들~~~
조금만 더 노력해서 1시간만 이라도 투자합시다. TV 1시간만 안보면 됩니다.
컴터 1시간만 안하면 됩니다. 하루 24시간의 단 1시간만 순종한번 해보자구요!!!
가장 좋은 방법은 주일날 나눔 끝나고 집에 와서 나눔을 잊어먹기 전에 바로 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듯 합니다.
어려운 것 아니잖아요!!!??? 저는 우리들교회 부목자님들의 믿음을 믿습니다.
저 또한 이글을 썼기 때문에 당연히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 한번 하자구요!!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저의 영원한 멘토 우리 목자 민선언니 혹시 이글 읽고 시험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부족하지만 더 노력할께요. ♥ 언니 사랑해요 ♥ ^^
우리들 교회 지체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