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본문
나:깨어있고, 믿음안에 굳게서고, 용감하고, 강건하고, 모든일을 사랑으로 하라고 하는데 내가 해당이 않되는 것은 용감하고 모든일을 사랑으로 하라는 것. 나는 너무 소심하고 겁도 많고 그래서 모든일을 용감하게 하지 못하고 오빠를 도와주면서도 너무 힘들때는 정말 가족이고 뭐고 엄청 원망하는 모습을 보면 해당이 않되는것같아.
아빠:너가 정말 오빠를 사랑한다면 엄마도 허리 다치고 아빠도 회사 다니고 그러면 너가 조금이라도 투정 덜 부리고 스트레스를 덜 줘야되
목요일 본문
나:나는 남에게 인정받고 생색을 자주 내는데 내가 만약 모르드개라면 왕궁을 뒤 엎더라도 보상을 받았을것 같아
아빠:너가 그 생색을 버려야되 오빠도 어쩌다가 도와주면서 그 한번 도와준것 가지고 생색을 내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빠를 도와줘야 하는거야
느낀점
나는 사실 오빠를 많이 도와주는 줄 알았다. 하지만 많이 도와주긴 하는데 할때마다 투정부리고 짜증내고 투덜거리니까 엄마아빠는 그게 더 스트레스이였던것 같다. 사실 중증환자가 더군다나 의식이 없는 환자가 집에 있다는것은 정말 큰 부담이다. 엄마도 오빠 도와주다가 허리도 다치고 아빠도 수면이 부족한 상태지만 나는 공부한다는 핑계삼아서 잘 돕지도 않았을 때가 많은것 같다. 아빠랑 큐티나눔을 하면서 왠지 미안한 마음에 조금씩 눈물도 흘렸다. 내가 엄마아빠한테 그렇게까지 스트레스를 주는가 싶어서 되게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 내 생색병좀 고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