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 예빈, 해리, 주빈, 희윤, 희주
출석: 예빈, 해리, 주빈 ,희주
희윤이는 늦잠자느라 연락이 잘 안되요 ㅠㅠ
* 수련회 후
예빈: 찬양이 제일 좋았던 것 같다. 지금까지 갔던 수련회 중에서 가장 자유하게 찬양했던 것 같고 다른 사람
눈치보지 않고 찬양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희주: 찬양하는 게 정말 좋았다. 집에 와서 내가 좀 달라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집에 돌아오니 숙제
가 쌓여있어서 힘든 것도 있었다. 그렇지만 지금껏 갔다온 수련회 중에 제일 좋았고 말씀은 부자청년에
대한 말씀이 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서 가장 기억에 남고 계속 생각나기도 한다.
T: 모든 부분에서 완벽하길 바라는 것이 부자청년의 마음일 것이다. 마음이 가난할 때 식이장애. 우울증이 와서
정말 힘들었을 때 그 때 말씀도 정말 잘 들리고 내가 놓지 못하고 있던 것들이 자연스럽게 내려놓아졌었는데
지금은 환경을 풀어주시니까 또 부자청년의 마음이 되버렸다. 환경에 장사없다는 말이 진짜다. 부자청년의
마음으로 살지 않는 것은 정말 힘든 길이다. 마음이 가난한 자에게 복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게 정말 최상의 상
태인데 환경이 부자니까 정말 변하기 싫고 변하지 않는 것이 우리의 모습인 것이다.
해리: 와닿는 말씀이 많았다. 저번 여름 수련회 때는 학기 중이라 힘들기도 하고 방언도 받고해서 은혜가 충만했
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른 방학들과 다르게 정말 방학이라는 그 단어 그대로 방학을 보내면서 공부도 하
지않고 2달내내 풀어져 있었고 힘든 일도 딱히 없어서 말씀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딱히 적용
도 되지 않고 공부하려는 마음을 먹어도 실천을 잘 하지못했다. 그래서 그런지 여름수련회 때 만큼의 은혜
는 받지 못했다. 수련회를 통해서 나 땜에 아빠가 많이 수고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진짜 산아래로 내려가서
가 더 중요하다는 말씀에 이번에는 정말 맘 잡고 열심히 하꺼다 라는 다짐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토요
일에도 사촌들이 집에 놀러와서 롯데월드가서 종일 놀고 집에 왔다. 그러다보니 아빠는 계속 내 행동을 보
며 짜증만 내고 불만스러운 표정을 짓고 계신다. 말씀 들은대로 믿음으로 아빠를 용서하고 이해하려고 하
는게 아니라 짜증내고 불만스러워 하는 아빠가 왜 저렇게까지 하는지 인정하지 못하고 있다. 아빠가 교회
가지 말라고 하기 전에 내가 생활을 잘 해서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 드려야 하는데 아직 내자신을 컨트롤
못하고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는 게 안되서 여전히 아빠와 트러블이 있는 것 같다. 또 내가 항상 아니오가
아닌 네라는 대답만 해왔기에 내 스스로가 너무 인정이 되고 잘났다는 생각이 사라지지 않아 나와 다른
동생의 행동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도 내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주빈: 수련회 하는 날 학교가 개학을 해서 수련회에 가지 못했다. 학교간 날 반 배정을 했는데 나만 친한 친구들과
다른 반으로 배정이 됐다. 처음에는 두렵기도 하고 걱정도 됐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까 애들도 착한 것 같고
여기저기 인맥을 동원해서 친해지고 있다. 저번에 토플시험 볼 때 그 때는 점수가 어느정도 나오겠지, 내가
영어는 잘하니까 하는 마음으로 시험을 봤었다. 그런데 점수가 그리 좋지 않았다. 그리고 나서 그 다음주
목사님 말씀이 자신의 감옥에서 나오라는 말씀이였었다. 그래서 이번에 토플시험 볼 때는 점수를 내 감옥으
로 생각하고 깨달아서 정말 걱정하지도 않고 내가 잘하니까 라는 마음도 없이 그냥 봤는데 생각보다 점수가
잘 나왔다. 실력이 있어도 실력 발휘되는 것 조차도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