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대표기도를 은총이와 지헌쌤의 기도로 시작해 좋은나눔을 했습니다.
우리는 항상 하던 질문"일주일 동안 어땠니?"으로 기분좋게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돌아가면서 서로있었던일을 이야기할때에 기도응답을받은것과 하나님의 관심이느껴졌습니다.
은총이가 친구와 단둘이하던 큐티모임이 방학동안에 흐지브지해져 걱정하였는데
다른친구가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하셔서 다른친구와 모임을 갖을 수 있게되었다고 기뻐했습니다.
친구에게 큐티한다고말할때 쑥스러워하는 제 모습도 돌아보며 나의 당당하지못한 모습도
수치스럽게 느껴지기도했습니다.
저는 일주일새에 너무 뜻깊은 사건이있었습니다. 엄마의 어린이집 아이들이 한명밖에 없고
아빠도 넉넉한 월급은 아니시기에 우리집은 항상 경제사정에 걱정하고 힘겨워했습니다.
그런데 엄마 어린이집 아이들이 거의 일주일만에 5명으로 늘어났고 아빠도 부목자로 임명되셨습니다.
큐티도 안하고 빈둥대는 제게 이렇게 큰 선물을 주셔서 하나님께 고개도 못들정도로 죄송하기만했습니다.
저는 이얘기를 할때 선생님과 은총이가 진심으로 기뻐하며 "내가 너희집 경제가 좀 나아졌으면...하고
기도했는데...정말 잘됐다!!"라고 축하해줬습니다.
선생님께서 옛날부터 불신교제때문에 힘들어하셨는데 그것을 저희에게 털어놓았던적이 있습니다.
저희는 그때 "선생님!!안돼요!!끊으세요!!!!아이고 참!!! 선생님이 모범을 보이셔야죠!!!"라는 말보다는
"....ㅎㅎ...........아.....어떡하다....." 라고 돌려말했습니다. 그런데 그뒤 은총이가 저에게 귀뜸으로
나 사실 불신교제 깨지게해달라고 기도한다? 라고 할때 아!!그거구나 싶어서 저도 사실 은총이와 같이
선생님 불신교제가 깨지게 해달라고 기도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주 선생님께서 불신교제가 깨질것
같다고....조심스럽게 말하실때 "아!이거다!! 하나님감사해요!!!!"라고 속으로 외치기도 했습니다.
은총이와 저는 사실대로 불신교제 깨지게 해달라고 기도해왔다고 말하니까 선생님이 그럴줄알았다며
그런데 신기하게도 기도때문인지 불안함보다 편안함이 있다고 말하셔서 정말 기뻤습니다.
저희이번주 나눔까지는 수민이의 선교로 수민이가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다음주는 수민이가 있으니
더 뜻깊고 행복한 나눔이 될것같습니다. 선생님과 은총이와 제가 3주내내 소중하게 기도한 수민이의 비전
찾기가 정말 성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흐뭇하게 나눔을 마무리했습니다.
저는 나눔을 하며 저의 부족함이 보여 부끄러웠습니다. 큐티로 준비된 모습도 없었고 목자라는 호칭만
있을뿐 마음은 목자가 아니었습니다. 정말. 정말로 새신자의 마음으로 시작하고싶은 마음이 들었고
다음주 나눔은 준비해가서 뜻깊게 나누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