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은아가 신종플루에 걸려서 못왔었당ㅠㅜ
낼 예배때는 괜찮아져서 와야할텐데..)
한주동안의회심.
세록-저번주에 예전에 다녔던 교회의 축제에 갔었다.
옷도 별로 신경쓰지않고 갔는데 아는사람들을 너무 많이 만나서 창피했다.
동생은 예배를 드리러가는건데 그런게 뭐가 창피하냐면서 꾸짖었다.
생각해보니깐 동생말이 맞는말이었고 나는 겉으로는 교회를 예배 드리러 간다면서
속으로는 사람들을 만나러 가는거라고 생각했던것같다.
이번일로 동생의 믿음이 더 커보였다..
태정-딴짓을 하느라 늦게자서 너무 피곤했다.
요즘은 자꾸 멍하니 시간을 때우려고 하고 잠을 자는것도 싫다.
또 공부를 하려고 앉아있긴 하는데 시작을 하는것이 좀 힘이든다.
두달전까지만 해도 내 스스로 조절이 가능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엔 스스로 조절이
잘되지않아서 너무 속상하기도 하다.
↗선생님-태정이가 안타까워하는 사건들이 없어서 안주하게 되어서 그런거다.
사건들이 없으면 시야가 좁아지고 깨어있기도 힘든것이다.
또 어떤일에 중독이 있으면 간절함이 사라지는것이다.
지원-항상 야자를 시작하기전에 야자실에서 큐티를 하는데 저번주에는 야자를 빼지않고해서
큐티를 열심히 했었다. 요즘 큐티를 통해서 새롭게 느끼는 것들이 많다.
우리선생님인 이영주선생님께서 유방암에 걸리셨는데 큐티를 펴보니 큐티에서 나의 지도자를 위해
기도를 하라고 하고...(놀라서 바로 기도를 드렸다.)
또 예배를 드리지 않은날에는 큐티에서 예배를 잘드리고 있냐고 하는 지문이 나와서 또 놀라
정말 열심히 반성을 했었다.ㅜ3ㅠ
나눔을 할때 이런이야기들을 선생님과 친구들한테 하니깐 지원이가 요즘 많이 배우고 있는것 같다면서
선생님이 칭찬을 해주셨고 세록이와 태정이는 나도한때 지원이처럼 그랬었다며 얘기해주었다.
다시한번 느끼는거지만 세록이를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세록이를 통해 교회에 오기 몇달전까지만 해도 나의 고난들이 그냥 무작정 힘들고 답답했었다.
지금도 아예 힘들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런 고난들이 없었다면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을 것이고
이젠 고난들이 축복이라는 것을 알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