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석한 사람 >
박지수, 이정민, 김다솜, 김하윤, 오선화, 조은지 이영주선생님
< 나눔 주제 >
내가 몰아내야 할 것, 이방신과 짝하고 있는 것.
< 나눔 내용 >
박지수 : 요즘 사고를 안 치고 좀 얌전히 지내다 보니
내 자신이 너무도 건방져져서 내가 봐도 재수 없을 정도이다.
어제 학교 축제가 있었다.
후배들은 비록 날 좀 무서워 하긴 하지만 날 좋아하고 잘 따르는데
축제 당일 날 내 마음에 안드는 행동을 하여 욕하고, 화냈다.
그리고, 지금 내가 다니는 학교 친구들은 멋도 못 부리고,
딱 잘라 말해 찌질해서 내 예전 친구들한테 보이기 부끄러웠다.
또, 우리 학교 2학년 중에 담배피는 친구들은 나까지 두 명.
친구들은 이런 날 걱정해 주지만 솔직히 난 별로 끊을 마음이 없다.
그래도, 올해가 가기 전에 담배를 끊도록 노력할 것이다.
내가 몰아내야 할 것, 이방신과 짝하고 있는 것은
거만함, 화냄, 우리학교 친구에 대한 부끄러움, 담배이다.
이정민 : 아빠가 싫어지고, 내 화를 내가 주체를 못한다.
아빠를 며칠 전에 만났었다.
아빠, 저 복음학교 다니는데 추워요. 점퍼 하나만 사주세요.
복음학교? 뻥치지 마라.
난 너무도 화가 났고, 아빠도 화를 내셨다.
난 그냥 아빠 혼자 놔두고 와버렸고, 서러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또, 위장염에 걸려 며칠동안 죽만 먹은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아빠가 차로 날 병원에 데려다 주시지 않으셔서
병원 진료 시간 3분 늦었는데 의사가 진료 안 하겠다고 하는 바람에
아픈 몸으로 헛걸음 할 뻔 했었다.
너무 서러워서 울어버렸었다.
우리 엄마는 좀 힘든 일을 하셨다 하면 몸이 많이 아프시다.
우리집 살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야 하기에 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든 난 요즘 담배가 늘고야 말았다.
아빠에 대한 미움, 담배이다.
김다솜 : 내가 몰아내야 할 것, 이방신과 짝하고 있는 것은
외모에 대한 관심이다.
김하윤 : QT가 내 마음에 와닿지 않고, 그냥 수박 겉핥기 식으로 읽기만 한다.
그리고 요즘 하나님과 내 인생이 상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주님과의 거리감, 닫힌 마음이다.
오선화 : 옛날의 내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다.
옛날엔 얌전하고, 말도 없고, 차분했는데 지금은 너무나도 많이 바뀌었다.
진짜 내 모습을 잃어버린 것만 같고, 지금 이렇게 사는 게 불편하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있는데 난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다.
그 남자친구한테 미안하고, 헤어질 예정이다.
바뀌어버린 성격, 진실하지 않은 연애이다.
조은지 : 난 게으르다. 아니, 공부에 대해서만 게으르다.
그냥 가만히 누워서 멍하니 TV 보는 것이 자는 것 다음으로 좋고,
잠은 또 어찌나 많은지, 이러다 키가 더 크는 게 아닌가 모르겠다.
게으름이다.
< 목장보고서를 쓰고 나서 >
목장 보고서를 처음 써 보는데 이렇게 쓰는 게 맞는건지, 잘 한건지 모르겠다.^^
비록 내가 원해서 한 것은 아니었으나 이렇게 목장 보고서를 써 보니
친구들의 나눔들을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고,
교회 끝나자 마자 모든 교회에서의 일들을 깨끗이 잊어버리고 한 주를 시작하는 것과는 다른 새롭고 주님이 함께하시는 일주일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주 목사님의 설교는 내 아픈 곳을 콕콕 찌르는 그런 설교였기에
다른 날보다 훨씬 열심히 들었고,
목장보고서를 쓰기 위해 받아적느라 목장나눔도 열심히 하고,
목장나눔 후에 선생님께 기도제목을 말씀드리면서 오픈도 하고,
선생님의 진심어린, 사랑어린 눈물의 기도도 받고,
이렇게 목장보고서까지...!
주님께서 기뻐하시리라 믿는다.
우리 목장 모두 주님께서 기뻐하실, 함께하시는 한 주 보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열심히 신앙생활하는 내가 되어 주님의 예쁨을 받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