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나영이와 제가 왔습니다.
-나영이는 이과인데 한 반에 여자애가 셋뿐이고 나머지는 다 남자애라고 합니다. 다른 두 여자애 중 한 명은 정말 안 맞는 애여서 함께 놀고 싶지 않고, 한 명은 이번에 새로 전학을 왔는데 은근한 못됨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전학생이 자리를 바꾸자고 해서 전체 반이 자리를 바꿨는데, 나영이는 좋은 자리에 좋은 짝이 되서 좋았고, 그 애는 나쁜 자리에 별로인 짝이 되어서 싫어했답니다. 그러더니 그 전학생이 다시 선생님께 자리를 바꾸자고 해서, 나영이는 나쁜 자리에 별로인 짝이 되었고, 그 애는 좋은 자리에 좋은 짝이 되어서 나영이가 화가 났습니다. 그 애는 성적에 대해서 자꾸 거짓말을 하고 (굉장히 잘하는 것처럼.. 모의고사 성적이 나빠서 뽀록남), 모두에게 자기가 공부를 한다는 것을 인정받고 싶어하는 게 보인답니다( 선생님~토요일에도 학교에 남아서 공부하면 안 될까요? 빨리 점심먹고 공부해야지~ 등)나영이는 그 애 때문에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더 받고 있고, 짜증나서 우울해합니다.그 애 한테 너 이기적인거 아냐고 말하려고 했지만 하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의 조언 : 말 안해서 잘했어~ 그 애는 변하지 않을거야. 네가 변해야 해.. 그애는 약한 애일거야.공부 분야에 대한 스트레스나 상처같은 게 굉장히 있었겠지. 요즘 하는 큐티가 딱 네게 맞는 상황가 조언인데, 큐티를 안하다니!!! ㅜㅜ 큐티를 더욱 열심히 하렴^^
-저는 하나님이 잠도 깨워주셨는데 다시 제가 저를 제어하게 되니까 교만해졌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다 필요없다고, 나 혼자 해도 된다고 개기다가 신학기가 되서 다시 잠이 쏟아지자 도로 회개하고 김양재 목사님이 쓰신 책을 봤습니다. 반장선거 떨어지고 모의고사 수학 성적이 땅을 치는 가운데, 이상하게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자꾸 계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일 새벽 5시부터 큐티를 하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눈이 자동으로 떠졌습니다. 공부를 그만 하겠다고 생각했는데, 학원 선생님의 격려 문자가 왔습니다.( 선생님한테서 이런 문자 처음입니다ㅋㅋ)저를 자꾸 재워서 하나님이 미웠습니다. 다른 애들은 잘 사는데 왜 나한테만 이러시나 반항해봤지만 오는 건 잠과 극도의 공허감 뿐...그냥 하나님께 붙어서 잘 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