쫌있으면 3박4일로 학교에서 수련회를 갑니다.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지만...
어제는 너무 미칠듯이 가기가 싫었습니다.
너무 가기 싫어서 울기도 많이 울었고요.
생각해보면 전학을 간 이후에 친해진 친구가 없더라구요.
그냥 친한척만 할뿐...
마음도 안주고,정도 안가고...
그러다보니 친해지고싶은 친구도 없고..
그런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이제보니 제가 학교에서 녹아지는 소금이 되지 못한것 같네요..
그냥 알갱이로 있는 쓸모없는 소금처럼...
어디서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선교사가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선교지가 싫다고
떠날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저는 예전것만 돌아보며 새 선교지는 바라보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이 선교지를 내려주신 까닭이 있으실텐데요..
솔직히 지금도 가기 싫은 마음이 너무나도 큽니다..
학교에서 조금 같이 있는 것도 숨이 막히고 짜증이 나는데
3박4일동안 같이 있을 생각을 하니 너무 힘듭니다...
교회 수련회를 가기 싫어했던 친구들의 마음이 이제야 이해가 갑니다..
기도해주세요..
제가 이번 수련회에 가서 녹아지는 소금이 될수 있도록...
저를 필요로 하는 친구나 제가 필요로 하는 친구를 만날수 있도록...
건강히 돌아올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