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직접 가려합니다...
작성자명 [용희]
조회 157
댓글 0
날짜 2005.03.30
저에게는 일년 중 싫어하는 달이 있습니다.
10월달과...... 4월입니다.
그 이유는 10월달은 제사가 두번이나 있어서 이고...
4월은 바로 식목일이 있기때문입니다...
제가 식목일 때문에 4월이 싫다고 말하면
뭐친놈...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겁니다.
왜냐면 식목일은 쉬는 날 이니까요...
하지만 저는 그 쉬는 날이 싫습니다.
그날에 시골로 내려가서 시제를 드려야되 되거든요.
(참고로 시제는 일종의 제사 입니다.)
그래서 저는 4월이 싫습니다.
그러나 흘러가는 시간은 막을수 없는거여서... 조금 있으면 4월이 되네요...
최근에 시골에 내려가는 것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기도도 많이 했고요.
작년에는 그냥 단지 시제드리러 가는것이 싫어서 안가버렸습니다.
그일로 아빠와 사이가 나빠지기도 했고요...
그냥 단순하게만 생각해도 학교생활 하느라 너무 피곤하고 힘든데 금쪽같은 휴일이 왔는데 그 누가 피곤하게 전라남도 끝자락까지 기차타고 가고 싶을까요...?
그런데 엄마가 나도 가기 싫었는데 선교지에 간다고 생각하고 가려고... 라고 하시는거에요... 사실 그 전까진 간다는 생각을 아예 안했거든요. 난 무조건 안가 하고 있었는데
그말을 듣고 생각해보니 작년에도 엄마를 혼자 보냈던게 생각이 나는거예요.
그래서 고민 ...기도...고민...기도...를 반복하다보니 이 말씀이 보이더군요...
의심하는 도마 한사람을 위해서 예수님께서 찾아오신 구절이...
예수님께서도 몸소 찾아가셨는데... 저도 찾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딱 꽂혔습니다...
그래서 가기로 마음 먹었는데...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너무나 가기싫고 그냥 집에서 푹 자고 쉬고싶다는 생각이 너무나
많이 듭니다...갔다오면 너무나 피곤할거같고...
이런 생각들을 버리고 주님을 따르는 제가 될수있기 원합니다.
어차피 언젠가는 정복해야할 땅인데 가서 땅밟기 잘 할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가서 방해받지 않도록... 방해 받더라도 이겨낼수 있도록...
세상 그 무엇보다 세상 누구보다 사랑하는 주님을 닮아가기 원합니다.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