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ㅂㅇ)~
작성자명 [김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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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4.09.23
자고 있었던건 물론 아니고 (-_-)
어째 글쓰기가 뻘쭘해서 그냥 눈팅만 하고 가고를 반복한것이었죠.
시험은 8일부터 시작!
이제 딱 보름남았나보다.
따라서, 교복을 18시간이나 입고있는 별로 유쾌하지 못한 생활을
KIN기고 있다. =ㅅ=;;
영환도사님의 글중에서 유난히
화나는일 이 눈에 띄어 불과 몇분전의 이야기를 한다.
수업은 12시 반에 끝났고, 집에 들어온 시간은 1시.
이시간엔 보통 집에선 건물 문까지 잠그고 잔다.(-_-)
사람이 왔건 안왔건 누군가는 잠근다 -_-
그리하여, 백원짜리라도 있을땐 집에 전화해서 문열라고 하지만
백원도 없을때. 딱 지금 이럴때..멍.....
엄마 문열어줘어어어어어어
(기말고사를 볼 겨울의 그 쌀쌀한 새벽 1시의 날씨를 고려해보면 그리 유쾌하진 않습니다)
오늘은 어쩐일인지 집에 불도 켜져있고 문도 열려있다.
집에 왔다고 누가 뭐 왔냐고 하지도 않는다. -ㅅ-)
에휴.
컴퓨터를 켠다. 엄마가 곧 화장실에서 나와서 뭐라그런다.
1시라고, 그냥 자라고.
그래 1시다. 지금 버디에 딱 2명있다.
사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씻고자는게 정석이겠지만,
글쎄,
내게 있어서 이 타이밍에 집에와서 컴퓨터 할때의 개념은
우리집서 아빠가 일끝나고 집에 와서 TV보듯이 나는 컴퓨터 하고 자는거다.
게임을 몇시간씩 하느냐? 고작해야 인터넷 사용 30분,
(중간에 라면 끓이는시간 먹는시간 빼고- ㅛ-)
라면한그릇를 뚝딱 비운다.
밥은 기대하지도 않는다. 행여나 라면이 없을까봐 걱정이다.
이#46468; 라면이라도 거르면 점심을 12시 반에먹고, 공부하다가 허기진 배를
아침에 부랴부랴 채운다.
그럼 아침먹는 시간은 그렇게 넉넉하냐? 하면 그건 또 아니거든요.
아침엔 보통 밥을 반밖에 못먹는다.
하루종일 죽치고 컴퓨터 앞에 앉아있을때나 몇끼 굶어도 배가 안고프고 하지
하루 1.5끼정도로 오늘같이 학교에서 바로 학원가는날은 정말 버티기-_-가 힘들다.
(이럴땐 무조건 친구한테 빌붙는다 -ㅅ-;;;;;;;;;)
그래 1시요.
내가 예전부터 강하게 불만을 내뱉었던것은,
딴건 신경도 안쓰는것같으면서도, 내가 컴퓨터 하는것만은 유난히 신경쓰는것.
아침에 나가서 인제 왔다.
학교에서야 뭐 쉬엄쉬엄 하지만
집에 들를시간도 없이 학원에서는 죽어라 6~7시간을 뛴다. -_-);;
중간에 밥 먹으면 된다? 돈도없고 시간도 없다.
아침에 일어날거 걱정해서 그러신다만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봤자 밥먹는 시간은 7시 15분 부터 20분이다.
20분까지 밥먹으면 교실문에 턱걸이다.
6시에서 6시 반에 눈떠질때는 내가 대충 때우고 가려고도 하지만,
언제 일어나든 밥타임은 고정이다. 그래서 난 일어났다가 다시 자버린다.
내일 아침에 안깨우신단다. 알아서 가라신다.
제기랄. 기침 참아가면서 몸관리 할 새도 없이 공부하고 왔는데 고작 돌아오는게 이런거라니.
그러면서 하는말은 그렇게 늦게자서 학교에서 졸고 어쩌고 공부나 제대로 하냐니 ....
내가 초딩도 아니고 이시간에 들어왔으면 대충 하고 끄고 잔다.
에휴 -ㅅ-
그러면 공부 안하고 집에서 대충 놀다가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서 학교가라는건가 -ㅅ-
아 배고프네.
냉동실에 만두라도 쪄먹고싶지만 .#46124;네요. 그거 먹느라 더 늦게자면 또 뭐라고 하시게-_-
통학시간 30분에 7시 50분까지 등교라는것이 그리 쉽지는 않지만,
아침 눈뜨고나서 인제야 휴식 하는 시간이다.
그 시간까지 뺏으면 나보고 어쩌라는거야 -ㅅ-
폐인스럽다고? 한번이라도 나를 이해하고나서 그런말 해라.
내가 컴퓨터하는걸 꼬집기 전에 제발 나를 먼저 이해해달라.
공부할 시간 많이 잡아먹는것도 있지만, 내 여가시간을 몽땅 다 넣는거다.
어른들이 그러시는거야 분명 그럴만 하니까 그런다만
내 또래의 사람들이 나를 향해서 그렇게 말한다면
나는 또 차가운 검을 들수밖에 없다.
허생전을 초등학교 2학년때 처음 접하고나서 자라면서 뭐 수십번 봤지만,
교과서에 나와서 다시 읽으니까 느끼는점이 많다.
내일은 그얘기를 좀 해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