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를 할 사람도, 달리 떠오르는 사람도 없어서 중고등부에 글을 납깁니다.
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저는 2004년 2월 중학교 2학년에 올라갈 때에 오빠를 통해서
우리들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성경에 대해서 잘 모르던 저였지만 용기있게도 저는
춤을 잘추지 못하지만 사람들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워십을 할 수 있었고
노래도 못하지만 누구보다 당당하게 찬양의 기쁨을 누릴수 있었고
또 말도 잘 못하지만 용기있게 우리 가정을 위해 기도를 부탁할 수도 있었고..
사랑이 부족했던 저였지만 3학년에 올라가서는 회장이 되어 섬길수 있었습니다.
누구보다 자존심이 쌨던 사람이였지만 순종하고 고개숙일줄도 아는 사람이였습니다.
그리고 그시간
정말 17년 얼마 살지 않았던 인생중에 가장 기쁘고 행복했던 시간이였습니다.
지금은 누가 봐도,
저는 무기력하고, 믿음도 없고, 용기가 있지도 않으며, 사랑이 있지도 않고,
순종하지 않고, 제가 하고싶은대로 멋대로 하는 그런 사람이 되었습니다.
믿음대로 된 결과가 이렇습니다.
1년을 그렇게 지내다 보니
처음에는 이럴때도 있는거겠거니, 잘되겠지 했지만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중고등부에 대한 판단과 비판 불평.. 단념.. 그뿐입니다
알고 있던 답도 이제는 확신이 없어서
갈곳을 모르고 계속 방황을 합니다.
이런 저한테도 다시 은혜의 때가 올까요?
어떻게 해야 다시 그 때를 맞이 할 수 있을까요?
제가 그걸 바라고 있긴 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