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중고등부 형제 자매 여러분,
보고 싶은 (김형민 목사님, 이승민 전도사님, 중1에서 고3까지 담당하시는 선생님들!) 그 동안 평안하셨습니까?
제가 거의 매일 우리들 홈피엔 들어와도 중고등부엔 인사를 못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그래도 기도는 했었어요)
저는 중국 예타이에서 이제 잘 적응하고 수연이도 한국 국제학교에서 잘 적응하고 있답니다. 처음엔 좀 힘들어 했는데 이젠 친구도 사귀고 연대 한인교회 중고등부에서 잘 지내고 있어요.
우리들교회같은 공동체는 세계 어느 곳에도 없기에 늘 생각나지만
예수 그리스도로 한 형제요 자매가 된 중국 교회의 지체들과의 소중한 만남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아직은 우리 교회라는 생각이 들지 않지만요...
부활 전도 축제 때 떡볶이 차와 부침이 만두 등을 구웠던 생각이 나네요. 선생님들께서 수고 많이 하셨겠어요.
수연이는 큐티를 나눌 친구가 없어서 좀 아쉽지만 여기서도 큐티는 하고 있구요, 시간 되면 한번쯤 올리라고 할게요.
저는 우리 교회가 더욱 그립고 큐티로 나눔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했던가를 생각하며 우리들교회의 위상을 한번 더 실감하는 중입니다.
중고등부 교사를 청하는 부탁도 들어왔지만 아직 김남진 집사가
추진하는 일들이 진행되어 안정이 되면 나중에 섬기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토요일마다 청년부에서 처음 큐티를 시작하게 되어 제가 그 나눔을 인도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토요일날 첫모임을 가졌구요.
은혜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각자 갇힌 환경에 대하여 나눔을 하고 갇힌 중에 낳은 아들 오네시모와 같이 내가 가장 힘들었을 때 문제아처럼 보이는 친구들을 더 사랑하고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을 오픈했었어요.(도영이 이야기)
그날 몇 몇 자매와 형제의 눈물어린 오픈과 적용이 있었습니다.
제 마음이 갈했는데 그 모임을 통해 다시 기쁨이 회복되었습니다.
거의 유학생으로 구성되어 있는 청년부 모임은 1년 정도 있다가 다시 고국에 돌아가는 학생도 있고 다시 오는 학생도 있고 이곳에 사는 학생은 소수입니다.
뜨거운 찬양과 중보기도를 하는 청년들을 보며 참으로 벅찼습니다.
가족 구원을 위해 애통하는 자매들의 기도 요청에 은혜 받았구요.
무엇보다 청년들의 마음이 열려서 큐티 나눔하기에는 좋은 밭인 것 같습니다. 물론 성도님들의 기도 덕분이기도 하지만요.
* * *
요즘 시험 준비 기간이죠?
수연인 오늘, 내일이 시험이라 옆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주 열심히 하기 보단 좀 느긋한 수연이가 감사하다가도 가끔은 나 어린 시절처럼 은근한 욕심이 있었으면 (선한 경쟁심이 많았으면 하는 욕심이 생기기도) 합니다. ㅎㅎ
중고등부 여러분! 학생의 때에 공부 열심히 해야 하는 것 잘 알면서도 공부가 잘 안 되나봐요. 스트레스도 많구요~~
그런데 엄마들은 그게 잘 이해가 안 되고 며칠만 고생하면 되는데
왜 집중을 못하니? 하면서 잔소리를 하게 되거든요....
공부하기 전에 기도하고 하는 거 알지? 하면서요..
제가 예전엔 학교에 다니느라 수연이에게 관심을 잘 갖지 못했는데 집에 있다 보니 관여를 하게 되더라구요...
나같으면 저렇게 맘 편히 앉아서 tv를 볼 수 있나 하면서요..
난 옛날에 안 그랬는데 하면서, 난 티내고 공부는 안 했지만 그래도 은근히 공부 욕심이 있었는데 넌 시험 잘 보고 싶은 생각이 안 드니?
하니까 그다지...라고 대답해서 그렇구나 하면서 꼬리를 내립니다.
내가 할 일이 기도밖에 없구나 했지만 엄마들의 심정을 좀 이해했어요...여러분들도 엄마 마음 이해하셈!
암튼 시험 때만큼은 공부 열심히 하시고 큐티도 열심히!!!
중학교에 처음 들어간 중학생들이나 고3 형제 자매들도 많이 부담이 되겠네여...시험 잘 보도록 기도할게요~~(최선은 각자의 몫)
사진으로 보니까 보고 싶었던 마음이 조금은 해갈됩니다...
중고등부 여러분 사랑합니다~~~~
여전한 방식으로 생활 예배 잘 드리시고
건강하세요~~
김형민 목사님, 이승민 전도사님 말씀 잘 듣고 선생님들 말씀에도 순종하시와요~~
믿음의 선배들의 말은 나에게 피와 살이 된답니다...
주저리 주저리 아줌마 샘이 말이 많았습니다.ㅋㅋ
샬롬!!! 사랑하고 축복합니다~~~기도 속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