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은 아니고 ㅋㅋ
작성자명 [용희<\;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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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3.13
하~ 사랑하는 중고등부 친구들~
잘 지내시나요?
저는 요즘 참~ 피곤하게 지낸답니다~
월화수목금토일 쉬는 날이 하나도 없지요..
꼭 엄청 오랫동안 못본듯, 편지쓰듯 하네요 ㅋ
그럴만도 한게.. 최근 저랑 제대로 얘기한 친구들이 없을걸요?
개학후부턴 학원때문에 목장모임도중 가버립니다..
용희가 고3이 되더니 교회에서 빨리가고 변했네
하고 생각하셔도 어쩔수 없죠.
제겐 공부가 사명이니까요.
하지만 그런 생각이 드실때면 이걸 기억해주세요.
어떤 친구들에게는 교회에 오는게 고난이지만
저에게는 교회에 있지 못한다는게 고난이라는 것을...
요즘 저에게 가장 힘든건 학교에서 15시간 이상 공부하는 것도,
공부가 잘 안될때도, 점수가 잘 안나오는것도 아니고
주일에 목장모임도 끝마치지 못하고 돌아설때에요..
너무나 사랑하는 중고등부 친구들고 얘기도 못나누고,
놀지도 못하는거.. 고3 큐티모임을 못하는게 너무 힘듭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나올때마다
내가 이러는게 과연 옳은 일일까...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
내가 우선순위를 잘 정한걸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계속 그런 생각이 들고 의문이 가지만
아직까지도 답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제가 택한 길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언젠간 답을 찾을수 있겠죠...
오늘 말씀처럼 아무리 말을 해줘도 알아듣지 못하는
제자들처럼 되지 말고 답을 찾아야겠죠...
오랜만에 글쓰는데 너무 암울한 얘기만 했네요~!!ㅋㅋ
항상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할테니까
기도해주시고~
여러분도 열심히 하시길 기도할게요~
사랑해요~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