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유성길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나왔습니다. 하지만 교회는 간식을 받으러 가는 곳이라 생각하며 다녔습니다. 처음에는 서울에 살았습니다. 부모님이 분식집을 시작하다가 사정이 어려워지셔서 성남으로 이사를 오면서 우리들 교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예배시간에 간증을 듣고 드라마 같다는 생각이 들고 집이 힘들거나 부모님이 사이가 안 좋은 집안이 참 불쌍했습니다. 마치 우리집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 집은 가난합니다. 그런데 저는 원하는 것은 너무 많습니다. 그러한 것들을 가질 수 없다보니 부모님을 탓하고 싶지만 탓 할 수 가 없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목장을 하면서 자신애기를 털어놓는 친구들을 보면서 애들을 보며 나만 그런 것이 아니구나 생각이 되기 때문입니다. 많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힘든 이야기나 가정의 이야기도 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번에는 한번 간증을 했습니다. 그러나 문상을 목적으로 한 것 때문인지 간증에서 아무것도 느끼지 못 하고 오히려 간증해도 변하지 않는다고 핑계되고 귀찮다며 큐티를 더 안하였습니다. 그리고 제자훈련을 하였는데 거의 제 생각을 안 쓰고 형, 누나가 올린 것을 베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최도원간사님께서 Vips Camp에 참여하라고 연락이 와서 갔습니다. 그곳에서 밤에 서로 자신의 고난애기를 하면서 깊은 나눔을 서로 했습니다. 특히 어떤 누나의 차례가 되었는데 큰 공감을 받았습니다. 그 누나는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였는데 쉬는 시간에 아이들이 숙덕거리는 것이 마치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저도 최근에 반 친구들이랑 싸운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 누나의 나눔이 많이 공감되었습니다. 친구랑 싸움을 통해 참 많이 속상하고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근데 진짜 평소에는 애들이 하는 소곤거림이 제게 마치 욕하는 것같이 들려오고 그것 때문에 짜증이 나서 집에서 화를 냈습니다. 제가 이렇게 힘든데 그 누나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캠프를 다녀온 후부터는 말씀이 잘 들리고 큐티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증을 통해 제가 다시 저를 바라보고 꼭 변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교회를 계속 다니면서 스스로 점점 솔직해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러한 모습을 더욱더 목장과 친구들에게 나누고 이제 하나님 앞에서도 진실하게 회개할 수 있는 제자신이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