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신윤재입니다.
저는 믿지 않는 부모에게서 태어나 5살 때부터 엄마와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
다. 9살 때부터는 파주에서부터 버스를 타고 우리들교회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하
지만 10년동안 아빠는 단 한 번도 교회에 나오지 않았고, 자기 자신이 죄인이라
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아빠는 세상적으로 욕심이 많고 자기 힘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사람입니다. 저는 그런 아빠 앞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아빠에게는 제가 5살 때 받은 장애가 있는데 다리가 조금 좋지 않은걸로 흘려버립니
다. 최근에 아빠는 제 시험성적같고 비판하고, 강제로 머리를 짧게 깎으라며 많은 스
트레스를 주었고, 핸드폰을 뺏고, 저에게서 자유를 빼앗아갔습니다. 저는 아빠 이름
을 부르며 죽으라는 등 뒤에서 엄청난 욕을 했고 친구들과 뒷담도 깠습니다. 그 순간
은 기분이 좋았지만 제게 돌아오는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계속 안 좋은 일만 쌓이
고 더욱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가끔 엄마와 이야기를 할 때, "아빠가 뭐가 나를 위
해 빛내주는 보석이야?" 라는 이런 소리를 많이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아빠를
더욱 증오하였고, 아빠 얼굴 보는 것 그 자체가 싫었습니다. 담배도 피고, 친구들과
더욱 아빠를 욕했고, 자꾸 안 좋은 방향으로만 가던 저는 제가 머리를 깎은 원인인
시험이 다가왔습니다. 기말고사 기간에 아빠는 저에게 전교 20등이라는 말을 꺼냈습
니다. 저는 순간 살기가 싫었고, 공부하기도 싫었습니다. 모든 것을 다 엎어버리고
싶었고, 아빠를 칼로 찔르고 싶었습니다. 너무 힘들었습니다. 언젠가 밤에는 자는 내
내 이불 속에 쳐박혀서 울었고, 잊고 있었던 하나님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소홀히 했던 큐티도 다시 시작하였고, 매일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공부하기 싫을
때면 하나님을 떠올렸고, 매일 큐티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통해서 알 수 없는
자신감이 자꾸 생겨났습니다. 저는 정말 모세가 이끌었던 이스라엘 백성처럼 그 힘
든 순간은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이 내게 해주시는 존재이라고만 생각하게 되었습니
다. 물론 하나님께 기도하며 공부는 하였습니다. 그리고 시험을 쳤는데 제가 공부했
던 것만큼 성적이 나오지를 않았습니다. 저는 제 삶의 희망을 잃었고, 내가 정말 왜
사는가에 대해서 생각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간증을 해오면서도 내가 왜 사는가에
대한 생각을 정말 많이 했었고, 간증문에 올렸으면서 계속 그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사명을 잊고 있었고, 아빠를 증오하기만 하였습니다. 저는 진
심으로 회개하였고, 아빠랑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아빠
가 갑자기 저에게 상냥한 말투로 자신은 시험 결과를 보지 않겠다는 말을 하였고, 저
는 당황했으면서도 기뻤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응답해주셨다는 생각을 하였고, 이
제 매일 하나님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아빠가 너무 두렵습니다. 두려워해야 할 것은 하나님 딱 한 분이라고 하
셨는데 아빠의 매가 무섭고, 아빠가 싫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하나님께 나아가 돌
이켜보고 아빠를 더욱 생각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힘들 때, 항상 도와주
시고 응답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