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간증문
작성자명 [차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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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12.10
저는 우리들교회에 온 지 세달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원래 집 근처 교회에 다녔던 저는 매주 교회에서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거의 교회에서 살다시피 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평소 저는 아무런 죄책감없이 나쁜 행동들을 서슴치 않고 했었습니다. 파주로 이사를 오면서 아빠가 운영하시는 학원이 잘 되지 않아 엄마 아빠께서 많이 힘들어 하셨고 저는 외적인 것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어 늘 새로운 옷과 화장품을 부모님몰래 샀었습니다. 명절 때 큰돈을 받았을때도 한푼도 남김없이 일주일도 안되서 써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늘 저는 돈이 부족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저에게는 도벽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화장품가게에서 화장품 몇 개를 훔치는 것으로 시작#46124;지만 점차 아빠의 지갑에도 손을 대었고 매일 집 앞 슈퍼에 가서 물건을 훔치게 되었습니다. 저도 이런 행동을 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저도 모르게 손이 가서 도저히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고치려고 노력했지만 매번 실패를 했었고 그 때마다 충격에 빠져 화장실에서 남모래 울곤 했습니다. 항상 나는 왜이럴까 하는 생각에 열등감에 휩싸이게 되었고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습니다. 마음속의 허탈감 때문에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가게에서 과자같은 것을 훔쳐 몰래 먹기 시작했고 살이 찐 모습을 남들에게 보이기 싫어 미친듯이 운동도 했습니다. 집 앞 슈퍼에서 먹을 것을 훔치고 방에서 몰래 먹는 행동이 하루에 몇 번씩 반복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은 과자를 훔치다가 가게 주인한테 걸려서 가족들이 저의 도벽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족들과 가게 주인에게 용서를 구하고 몇 주 동안은 말도 잘 하지 않고 우울하게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또 다른 가게에서 물건을 훔치게 되었고 그 날 저녁 아빠께 걸려서 집에서 쫓겨날 뻔 했습니다. 이 일 이후로 저는 엄마와 함께 우리들교회에 가기 시작했습니다. 예전교회 친구들과 헤어지는 것이 싫었지만 제가 지은 죄가 너무 커서 순순히 엄마를 따라 우리들교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우리들교회에서 다른 애들이 간증하는 모습을 보며 저도 이젠 정말 바뀌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고 큐티도 열심히 했습니다. 우리들교회에 온 이후로 매일 엄마랑 같이 기도하고 큐티하다보니 아빠가 운영하시는 학원 문제도 잘 해결되었고 저도 갑작스럽게 고양국제고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전 한 것이 없는데 갑자기 국제고에 합격하게되서 저도 놀라고 엄마도 많이 놀라셨습니다. 처음에는 왜 내게 이런일들이 일어나는지 이해가 안#46124;지만 저를 단련시키려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엄마의 말씀을 듣고 이제부터는 항상 순종하면서 제 자신에게 부끄러운 행동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어느 새 저도 물건을 훔치는 행동은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저희 아빠께서는 아직 교회를 나오시지 않는데 저나 엄마가 같이 교회가자고하면 항상 화부터 내십니다. 그런 아빠를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앞으로는 아빠를 위해서 기도하는 딸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들교회에 나오면서 제 삶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항상 제가 기도한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정말 살아계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