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일 아침부터 갑자기 코피가 나기 시작했다. 원인은...금,토요일에 갔던 교구연합수련회날이었다. 알레르기 비염때문에 재채기하다가 코풀고..어쩔수없이 세게풀게 되었는데...주일날 코피나고, 오전에 재채기했더니 또 코피나고. 너무 짜증나고 화났다. 그리고 오늘아침 세수하는데 또 코피가 났다. 그리고 눈까지 부으면서 눈병같은증세가 보였다. 그래서 병원에 가고 싶었다. 그런데 엄마는 아침부터 3~4시까지 목자모임에 가셔야 했다. 나는 엄마를 원망했다. '어떻게 아픈딸두고 매일가는 교회모임에 가시는걸까?'그러자 엄마는 나의 생각을 알아차리시고 설명하셨다. '동생 더 아픈데 너가 그러면 어떡하냐고, 동생도 불평불만 안하고 엄마한테 아무소리 안하는데(하나님께 불평불만하지 않는데) 너는 병원가서 약먹고 치료하면 금방낫는건데 왜그렇게 불평불만하냐'라고 하셨다.
그래서 나는 깨달았다! 내가 이렇게 악하기 때문에 이런사건을 주셨구나,라고...
그래서 회개한다.
덤으로로로로...
교구연합수련회 예배때 반주할 사람이 없어서 내가 하기로 하였다.
곡이 적은줄 알았는데 11곡이나 되었다. 그래도 하나님이 주신 일이라고 생각하고
해보기로 하였다. 금요일오전, 오후에 4시간30분 연습했다. 근데 너무 스트레스받고 힘들었다. 결국 난 집에가서 엄마한테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겠다고 하였다. 그래서 안하게 되었는데, 가보니 피아노가 없단다...ㅠㅠ
내가 조금 더 참고 가면 하나님도 내마음을 아시고 선물주시는것을 누렸을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