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을 마치고..
제자훈련을 마치고 나니, 평소보다 더 하나님과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
처음에는 큐티도 1~2번 하고 멈추는 나였지만, 지금은 날마다 큐티를
하게 되었고, 오빠랑 자주 싸워서 그저 억울한 마음만 들었지만, 이제는
억울하기보다는 오빠가 심술부릴 때마다 그냥 웃고 반겨주었다.
또, 처음에는 그저 내 숙제 하기도 바빴지만, 조금씩 조금씩 적응하는듯
싶더니 어느 새에 제자훈련 시기가 끝났다. 힘들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었지만, 지금은 하나님과 더 가까워 진 듯한 기분이 들어서 좋다.
예전에는 오빠랑 눈만 마주쳐도 싸우고 그랬지만, 제자훈련을 하면서,
내가 오빠랑 사우는 시간은 거의 사라졌다. 나는 5학기 말에 와서 6학년때
까지만 해도, 같은 교회 반친구밖에 친구가 없었다. 그러나, 제자훈련을
하면서 더 많은 친구들을 알게 된 것 같다. 이런 다양한 이유때문에 내가
제자훈련을 하려고 했던 것 같다. 어느새 제자훈련이 끝나니,
슬픈 마음이 더 많은 것도 같다. 제자훈련을 할 때, 가장 많이 없어진 게 있는데, 바로 게으름이다. 아무래도 제자훈련 숙제를 하다가 게으름이 없어진 것 같다. 앞으로도 매일 큐티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