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7. 광풍이 크게 일어나니 사도행전 27:9-20
(본문요약)
바울은 항해하기 위태로운 때임을 알고 사람들에게 배와 생명에 닥칠 위험을 경고합니다. 그러나 백부장은 바울보다 선주의 말을 더 믿습니다. 출항한 그들은 결국 유라굴로 광풍을 만나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지는 상태에 이릅니다
(적용질문)
내가 말씀보다 세상 전문가를 더 신뢰하는 분야는 무엇입니까?
나는 끝이 보이지않는 고난가운데 구원의 유일한 소망이신 예수님을 만났습니까?
(나눔)
고난에 맞서고 직면하기보다 회피의 성향을 가진 나는 인생의 실패를 경험해본 적이 10대시절 말고는 없었습니다. 고난이 오면 겉으로 다시 도전하면 되지하면서 속으로는 나만의 아픔으로 자리잡아 삶을 끈질기게 결정장애로 낙망시켰고 스스로 극복하려고 했기에 옆에 있는 아내나 가족에게는 이해가 안되는 이방인이었습니다. 동탄신도시개발소식과 병점에 1호선전철연장이 계획되었다는 임원의 빅정보에 동서와 얽혀있었던 심적불편함을 끊어내고자 상가에 투자했습니다. 바울처럼 기도하며 소통을 원했던 아내의 말을 무시하였고 내 성품을 나보다 잘 알았기에 투자를 말렸지만 선주와 같은 회사임원의 정보가 확실하다며 상가매입을 했습니다. 말씀보다는 세상전문가를 더 신뢰했던 백부장과 같은 모습이 바로 저였음이 인정이 됩니다.
결국 남풍이 순하게불매 그 뜻을 이룬줄 알고 닺을 감아 그레데 해변을 끼고 항해하다가 얼마안되어 유라굴로 광풍을 만난것처럼 매입후 좋은 조건으로의 임대계약은 1년이 지나 공실이 발생하였고 사공들처럼 짐을 바다에 풀어버리고 배의 기구들을 그들의 손으로 버린것처럼 십수년간의 시간동안 월급의 대부분을 금융이자로 지출하였습니다. 선주를 100프로 믿었던 백부장의 마음이 저의 마음이었고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나서야 나의 악함을 보게되었습니다. 광풍사건으로 삶이 지옥이었고 옆에 있던 가족은 잘못된 푯대를 좇았던 나의 결정으로 말못하는 삶의 고난의 구덩이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던져졌습니다. 이런 나의 악을 회개합니다.
사건을 해결하고자 했던 저의 마음이 말씀으로 해석이 안되니 삶이 지옥이었고 끝날 것 같지 않은 터널을 지나면서 절망과 회개와 기도로 주님께 매달렸습니다. 대답없는 메아리처럼 새벽에 주님게 부르짖었습니다. 인생의 유라굴로를 몸으로 맞서면서 마음속 깊은곳에 있던 절망감과 죽을 것 같은 마음이 부르심의 자리로가면서 주님께 손을 들고 항복하였습니다. 아내의 전도로 우리들교회로 오게되었고 ’미스바로 모이라‘는 주일말씀으로 진정한 내 죄를 고백하였고 소망이신 예수님을 진정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불편한 환경이 싫어 떠난 사건이 광풍으로 무너졌고 고난가운데 소망이신 주님을 만나니 삶의 방황이 끊어지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배를 타고 이달이랴로 가기로 작정되매‘ 의 하나님의 정해진 계획가운데 이제 말씀순종하므로 매일매일을 살아가는 인생되길 기도합니다.
말씀적용)
믿음의 동반자인 아내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잘 소통하며 가겠습니다
지난날의 유라굴로의 고난을 함께 한 마음에 고맙고 감사하다고 고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