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10일
사무엘하 9:1~13
[은총]
김양재 목사님
중학교때 본 언니를 50년 만에 만났다. 놀랍게도 우리들교회 성도이다. 그동안 저를 전혀 못알아봤다. 고등학교 이후에 교회를 다니지 않았다. 그래서 전혀 몰랐던 것이다. 이번주 설교를 준비하면서 은총에 대해 계속 생각하게 됐다. 교회에만 다니면서 지각, 결석도 하지 못하는 교회 반주를 맡고 연애도 못하는 생활을 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이번 주간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총으로 살아온 것이 느껴졌다. 이 험한 인생에 어떻게 나를 지키며 살 수 있었을까?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연약한 나를 하나님의 은총으로 만세전 부터 베푸셔서 지금의 사역을 하게 하셨다.
은총이란 히브리어로 헷세드인데 변함없는 사랑을 뜻한다. 하나님이 우리와 맺은 독특한 관계를 의미한다. 그 사랑이 대표적으로 나타난 것이 다윗이 므비보셋에게 베푼 사랑이다. 은총을 베푼 사람, 은총의 통로가 되는 사람, 은총을 받는 사람이 있다.
1. 은총을 베푸는 자가 있다.(1절)
다윗이다. 어떻게 은총을 베푸는 자가 될 수 있었나? 바로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내적인 성전을 세우게 하심을 알고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해주신다는 은혜를 경험하며 큰 일을 했다. 그러나 다윗에게 더 큰 일이 남았다. 바로 은총을 베푸는 것이다. 어떤 사람을 찾아가는 것이 죽을 때까지 못할 일인 사람도 있다. 사울의 집을 생각하면 몸서리 치는, 트라우마가 아주 컸다. 다윗에게 여전히 사울에 대한 큰 두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자신을 훈련시켜준 관계에 대한 이해가 있어서 활의 노래를 부를 수 있었다. 다윗은 반드시 찾아가야 하는 일이었다. 성전을 지으려고 한 것과 동일하게 요나단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성도의 길이고 거룩으로 가는 여정이다. 어떻게 트라우마를 극복했을까? 가족의 굴레를 벗어나는, 자신의 권세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원칙을 지키는 전쟁을 했기 때문에 전쟁에서 이길 수 있었고 영육간에 강건함이 생길 때, 내적인 성전이 지어졌을 때, 원수를 찾아갈 수 있는 것이다. 영원히 복받는 기도가 원수를 찾아가야 함을 다윗이 깨달았다. 데려와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 무척 했을 것이다. 그러나 다윗은 데려와야 했다. 왜 데려와야 했는가? 요나단이 다윗에게 왕위를 줬기 때문이다. 다윗이 므비보셋을 데려온 것은 여차하면 그에게 왕위를 주기 위한 마음이 생겼다는 뜻이다. 그 마음을 품은 것이 17년 걸렸다. 주기로 마음 먹었을 때, 므비보셋은 절름발이였다. 왕위를 넘볼 수 없는 상태였다. 의도하지 않았는데 그를 품음으로 감시하게 하시고 그의 족속으로부터 경의를 받는 왕이 되었다. 하나님은 다윗의 마음이 이뻐 이렇게 축복을 주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총이다. 목사님은 당신이 어렸을 때 하나님이 주신 역할에 순종하게 하셨다. 걸레를 매일 닦는 인생에 어떤 은총이 있었을까? 남편을 위해 생명내놓고 기도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에스겔 말씀을 통해 남편을 위해 감사하고 애가를 부르게 하셨다. 시집가서 13년 동안 바깥생활이 막히고 혼자 살게 되었을 때, 두려움이 컸다. 집회를 할 때도 이번 한 번만 하고 끝내겠다는 두려움이 컸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총으로 열매를 맺게 하시니 자신감이 점점 생겼다. 우리들교회를 세우고 예배를 드릴 때까지 다윗과 같이 17년이 걸렸다. 왕이 되어도 두려운 것이 있다. 하나님은 다윗을 통해 아버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므비보셋에게 은총을 베푸셨다. 요나단의 약속을 기억하시고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이다.
적용: 내가 찾아가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수소문해서 찾아가야 한다. 내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찾아가기 위해서는 영육간의 강성함이 있어야 한다.
2. 은총의 통로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다.
시바와 마길이 있다.
2-1 불충한 시바를 보자. 이 사람은 통로역할을 못했다. 돈 욕심 때문이다.(2,3,7절) 시바는 요나단의 심복이었다. 그러나 주인의 것으로 주인행세를 하면서 편히 살았다. 20명의 종, 15명의 첩을 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이런 악한 사람에게 반드시 결산의 때를 주신다. 하나님은 돈에 대한 태도를 보셨다. 돈과 비교할 수 없는 더 대단한 것을 기다리신다. 시바는 절름발이인 주인을 무시했다. 우습게 여겼다. 우리는 외형적으로 절름발이라 무시하면서 돈을 뺏고 함부로 대했다. 교회에 새가족이 와도 외적으로 무시하고 판단하면 안된다. 보지못하고 보았다고 하는 시각장애인들보다 보고도 보지 못하는 우리가 영적 소경인이다.
적용: 여러분은 은총의 통로가 되고 있습니까?
시바는 돈도 가지고 여자도 가지고 다 가졌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일이 틀어지고 다 빼앗기게 되었다.
2-2 충성된 종 마길. 이 사람은 왜 통로가 되었나? 바로 예수씨를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시바는 마길의 집에 있다고 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돈은 자기가 가지고 있으면서 므비보셋을 책임지지 않는 상황을 그대로 설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마길은 평신도임에도 불구하고 므비보셋을 알아볼 수 있는 자였다. 마길의 분별함, 예수씨를 볼 수있는 분별로 절름발이인 므비보셋은 사도바울의 조상이 되도록 보살폈다. 갚을 길이 없는 므비보셋을 돌보았다. 우리는 요나단, 마길처럼 이름없이 사람을 아껴줄 수 있는지?누가복음16장15절에 보면 이땅에서 상받는 것이 하나님의 은총이 아니다.
목사님은 과부의 때 시작부터 시작한 큐티모임을 하면서 단 한 번도 상을 받아본 적이 없다. 재수생모임을 할 때도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교회개척까지 끝까지 이끌어가게 하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총이다. 사람의 칭찬을 받는 것보다 생명의 면류관을 씌움받게 하는 것이 유일한 상급이다.
적용: 불충한 종인가, 충성된 종인가?
3. 은총을 받는 사람이 있다.
왜 은총을 받는가? 자신의 비천함을 알았기 때문이다. 므비보셋은 천사같은 아버지와 악한 사울할아버지 밑에서 자란 불쌍한 자였다. 므비보셋의 뜻은 비천함을 벗어난 자라는 뜻이다. 그 상태로 살다가 하나님을 만나 살게 되었다. 그 이름대로 비하하고 절름발이라 무시당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다윗이 그에게 두려워말라하면서 하나님의 은총을 나눠 주었다. 다윗은 시바가 착취한 므비보셋의 재산을 되돌려주고 시바에게 노동으로 갚게 해주었다. 므비보셋은 자신이 죽은 개같은 자라 칭하는 낮은 마음으로 고백했기에 다윗을 통해 갚게 해주신 것이다. 그의 고백이 있었기 때문에 말할 수 없는 은총을 받은 것이다. 시바처럼 온전한 사람은 다 몰락했다. 미천해도 횃불이 옮겨왔다.
적용: 비천한 마음으로 내가 죽은 개같은 자라 고백할 수 있는지?
결혼하는 청년 간증
세결남인 아버지. 그런 가정에서 악한 마음을 가지게 하고 거짓말을 하던 나. 그런데 새어머니가 자신을 사랑으로 돌봐주시고 믿음을 주셨다. 그런데 아버지에게 다른 여자가 생겼다. 내가 사랑한 엄마들에게 충성하지 못하는 아버지가 미웠다. 알콜중독에 빠진 친엄마가 미웠다. 날마다 분노를 표출하며 살 때에 우리들교회에 가게 되었다. 결혼을 앞두고 세 엄마를 어찌 초대해야할지 고민할때 영적멘토인 친엄마가 모두를 초대해도 된다고 해주셨다. 아버지와 세 엄마 모두를 위해 기도하며 준비중이다.
[목장예배]
나눔1 내가 찾아가야 할 사람은? 영육간의 자신이 있는가? 내가 가진 트라우마는? 나는 은총을 베풀 사람은? 원수같은 사람은?
욱진: 식당하던 친구(태호). 오늘 교회 못온다고 연락옴. 찾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승현: 지난 번 직장을 그만둔 원수같았던 직원이 생각났다. 나를 참 힘들게 했지만 그 친구도 그만큼 힘들었었게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다가가지 못한 미안함이 있다.
용석: 부모님에 눌리는 트라우마. 부모님에 눌리는 상처로 자존감이 낮아서 제대로 내 감정을 표현하지 못했다. 좋고 싫고 원하는 것을 말하지 못했다. 늘 혼나고 비교당하고 있다는 피해의식이 있다. 외부적으로는 해결되어 가는데 부모님과 관계는 답보상태다. 부모님과 관계에서 영육간의 자신이 없다.
원식: 원수같은 사람은 없다. 영육간의 자신감은 늘 없지만 붙어만 있게 해주시는 은총이 있어 감사하다.
병하: 어제 프로포즈했다.(올ㅋ) 그런데 내가 예상한 분위기가 아니어서 속상했다.
나눔2 나는 불충한 종인가? 충성된 종인가? 나는 시바인가? 마길인가? 내게 있는 시바같은 모습은?
원식: 헌금을 잘 못한다. 교회가 돈을 대하는 것에 판단하는 마음이 있어 어렵다.
용석: 사람의 외모, 능력에 따라 대하는 태도가 달랐다. 그 뒤에 보이는 돈 때문에, 내 유익을 위해 사람들을 곁에 두려했다.
승현: 일대일양육하면서 접한 말씀이지만 청지기로서의 삶과 먼 것 같다.
욱진: 내 삶에 있어 주인 행세하는 것 같다. 종인데 주인행세하는 삶 되돌아보고 낮아지는 적용찾아 하고 있다. 도일이는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 업체 사람들한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고민이다.
병하: 돈에 대해 아쉬움이 없을 줄 알았는데 결혼 생각을 하면서 돈의 규모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아버지의 경제력에 대해 막연하게 의지하는 부분이 있었다.
나눔3 므비보셋같이 절름발이 같은 비천한 부분, 연약함이 있는지?
욱진: 하나님이 아니면 자랑할 것 하나없는 사람. 세상적인 것 하나만 가지고 있어도 하나님 안 믿었을 것이다. 그만큼 내가 기지는 기준이 다 세상적인 것이다. 내 연약함 계속해서 쓰시게 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다. 소년부 큐티캠프가서 간증하게 하시는 것이 내 연약함을 드러내게 하시고 붙어있게 하시는 것 같다.
병하: 사람관계를 어려워 한다. 자신감이 없다. 새로운 사람들 만나는 것이 두렵고 관계 발전시키는 것이 어렵다. 내성적이어서 부끄러움 많은데 목장 나오면서 많이 좋아졌다.
원식: 몸 아팠을 때 마음이 어려웠다. 그런데 내 비천한 부분이지만 잘 인정하지 못한다. 부모님이 건강염려로 열심이 있으셔서 되려 내 몸을 잘 돌보지 않는 경향이 있다.
승현: 교사 기도회에서 기도했다. 무대공포증이 있는데 좋아진 것은 그 순간에만 긴장했다. 자신있는 것에는 떨리지 않지만 그렇지 못한 부분에서 자존감, 자존심이 없던 것 같다. 이렇게 세워주시는 것이 회복의 과정을 주시는 것 같다.
용석: 여전히 교만한 영적 절름발이이다. 마음 속 깊이 감추어둔 야망과 조금이라도 건들이면 폭발하는 열등감이 남아 있다.
[기도제목]
욱진: 제주아웃리치 무사히 잘 섬기고 올 수 있도록, 찾아가야할 사람들 전화로 먼저 신방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 주눅들지 않도록
승현: 삼촌 구원받을 수 있도록, 생활예배 잘 드리도록, 신교제할 수 있도록
병하: 회사복귀 두려움 떨치고 밀린 일 잘 처리할 수 있도록, 누나가 다시 교회 나올 수 있도록, 결혼 준비 잘 해나갈 수 있도록
원식: 부모님하고 여자친구 사이에서 잘 조율할 수 있도록, 일찍 자고 일찍 잘 수 있도록
용석: 신결혼 준비과정 부모님, 누나의 구원의 과정이 되도록, 지각안하기, 아웃리치 은혜 기억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