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나눔
나는 영적, 육적 자신감이 있는가?
<곽영상>
최근 들어서 내 삶의 목적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열심이 빠지면 숨이 막히는데 지금이 그런 때 인듯하다. 인생의 분기점이 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나님은 3주정도의 방학시간을 통해서 혼자 건강하게 보내는 법을 배우기를 원하시는 것 같다. 옛사람의 습관대로 여전히 죄로 달려가고 싶지만, 내게 맡겨주신 사람들(목장식구, 반 아이들,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적용하며 잘 보내고 싶다는 목표를 갖게 하셨다. 여전히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적용을 잘하고 싶다.
음성으로 가족이 이사 오는 건에 대해서 내 유익을 내려놓고 합치자고 지난주 부모님께 말씀드렸지만, 부모님이 아직은 때가 아니라며 거절하셨다. 아직은 때가 아닌 것 같고, 예전에 없었던 가족의 구원에 대한 애통함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강경오>
작년 11월에 와서 지금까지 참으로 수고가 많았다. 여러 사건을 말씀과 공동체 안에서 겪는 모습에서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경험해서 감사하다. 연약하지만, 그래도 때마다 말씀으로 자기 모습 보려는 모습이 열심이었고, 그 습관은 나부터도 배워야 할 부분이다.
영상이는 열심히 가득한 인생이다. 그래서 좋은 학교 직장을 갔지만, 인생의 목적이 어느 정도 달성이 되면 사람은 악하고 음란한 것을 찾게 마련이기에 인정에 대한 중독을 찾고 살았다. 다들 사랑이 고픈데, 하나님으로 채우지 못한 내 속사람이 외로운 것은 당연하고, 각종 중독과 죄로 채우는 모습이 사람의 죄성이다. 죄에 대해 열심을 내던 영상이가 하나님에 대해 열심을 내는 모습으로 바뀐 것은 기적이다. 사람 힘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오로지 예수님의 보혈이 만져야만 가능하다.
여전히 연약한 죄인이라는 고백이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고, 이제는 영상이가 이성교제를 해도 되지 않나 싶다. 하지만 같은 연약함이 있는 사람보다는 좀 반대성향을 가진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 서로가 같이 넘어지는 게 아니라 서로 도와줄 수 있는 자매를 공동체 안에서 만나자. 하나님을 경외하고 믿음의 역사가 있고, 요동이 적은 사람이면 더더욱 좋겠다.
부모님이 먼저 원하셨다가 지금은 음성에 오지 않겠다고 하셨으니, 영상이는 최선을 다했다. 가족 구원에 대한 애통함은 정말 갖기 어렵고, 갖더라고 더 지속적이고 짙어져야 한다.
그 마음이야말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마음이다. 하나님의 시험을 잘 통과한 거 같다.
겉으로만 가족 구원이 아니라, 같이 사는 수고를 감수하고, 집을 알아보는 적용한 것을 칭찬하고 싶다. 하나님은 영상이 내적성전을 지으시고 계신다. 지금은 가족구원의 때가 차지 않았지만 너의 그 마음은 분명 하나님이 기뻐 받으셨을 것이다. 영적 자신감 앞으로도 잘 쌓아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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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규보>
혹시 내가 시바의 모습이 아닐까? 하고 반성이 되는 예배였다. 하지만 여전히 의문이 가시지 않는 부분이 있다. 결혼이라는 중대사를 앞두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나는 결혼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있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들교회에 와서 따라야 하는 절차를 밟고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인정은 하면서도 내심 회의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교회를 6개월 이상 다니고 있고, 예배와 목장에 참석하며 하나님을 만나고 있는데도 굳이 일대일 양육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의문이 있다. 올해 안으로 결혼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데, 양육을 받으면 다음 해로 밀리게 될 것 같고...
큐티를 아침마다 하지만 형식적인 것 같고, 일대일 양육도 결국 형식이 아닌가 생각한다.
결혼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인지 몰라도 형식적인 것에 얽매이는 게 아닌지 고민한다.
<강경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과정에서 우리가 자신을 목도해야 하는 부분이 있고 그런 때가 있다. 그건 바로 하나님 질서에 내가 순종하지 못하는 죄인이란 점을 보게 되는 것이다. 내가 왜? 언제까지 이래야 하지? 하며 답답한 마음이 들고, 때론 원망까지 나올 수 있다. 자신의 경험과 지성을 가지고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는 사건을 만난다. 지극히 상식적이고 당연한 길이 있는데도 왜인지 모르게 돌아가는 느낌을 지울 수 없고, 감옥에 갇힌 세례 요한 심정이 된다.
하지만 하나님을 만나는 과정에는 반드시 깨져야 할 내 생각과 가치관이 있다. 내가 맞다! 라는 것이 사건에서 부딪치고 깨지게 된다.
신앙생활은 우리가 고생하는 것을 하나님이 원하시고, 그래야 우리가 죄를 보고 주님께 엎드린다가 전부가 아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내 인생의 주인을 하나님으로 모시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다. 신결혼은 그 사랑을 확증하고 널리 선포하며, 다른 이들에게도 그 복음을 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결혼의 주인이 하나님입니다! 라고 전하는 축복의 자리이며, 은총이 오고 가는 은혜의 장이다. 내가 한 것이 없고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의 고백이 너와 나의 영혼을 감동시키는 자리이다. 인생에 가장 중요한 미션이라 할 수 있는 결혼에 내 공로가 없고 하나님의 사랑으로만 성사되었다고 고백해야 하는데, 규보는 무엇으로 그것을 고백할 것인지 고민해봐야 한다.
규보는 환경이 갖춰져 있고 육적 자신감이 있다. 삶에 다양한 경험이 있어서 생활력이 있고, 열심히 노력해서 공무원도 되었고 일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 그리고 남자가 갖춰야할 미덕인 결혼에 대한 리더쉽과 책임도 있는데, 나에게는 그것이 없기에 대견하고 부러운 부분이 있다.
이제 영적 자신감만 챙기고, 은총을 받고, 받은 은총을 흘려보내면 된다. 영적 자신감은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순종을 하는 것이다. 즉 말씀을 듣고 적용을 하며 쌓이는 감사와 회개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고, 그 과정을 통해서만 영적 자신감이 생긴다. 규보가 비로소 내 인생의 주인공이 하나님이라고 고백하는 삶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다른 것이 아닌 가장 중요한 미션인 결혼을 통해서 말이다. 얼마나 감사한가.
장년부에 가서 양육을 받을 수 있는데 굳이 왜 지금이냐는 생각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하지만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로만 하나님을 만날 수 없다. 내 생각과 의지를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 자기부인이고, 그것이 진정한 신결혼을 위한 혼수준비라 여겨진다.
규보는 누구보다 공동체에 잘 적응하고 있다. 말씀대로 흘러가고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지금의 고난이 반드시 축복이 될 거라 믿는다. 아울러 결혼식이 어떤 영혼을 구원하는 자리일지를 꼭 기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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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
존슨테일러 검사를 받았다. 여자 친구는 결과가 좋고 나는 평범했다. 주목할 부분이 있는데, 내가 권위적인 사람이라는 결과가 그것이다. 권위적인 성향이 우리가정에서는 나쁜 것이 아니었다. 부모님은 경상도 분이고 무뚝뚝하게 소통하면서도, 가정은 화목했기 때문이다. 다만 여자 친구는 권위가 좋은 것으로 느껴지지 않는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내 권위적인 모습에 힘들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여자 친구와 서로 소통하며 관계에 대해 더 노력 해야겠다.
상담을 통해서 스스로를 알게 돼서 좋았다. 직장문제에 대해서도 어르신들께 오픈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혜롭게 오픈할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
큐티 캠프 가기 전에 다소 짜증이 났다. 처음 보는 6학년 아이들을 맡아서 하는데, 개념 없는 행동을 하는 아이들 모습에 그저 웃으면서 대했지만 속으로 무시가 되더라. 쉴 틈 없이 스케줄이 돌아가고 아이들은 말을 듣지 않고 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화가 났다. 아이들의 돌발행동이 과해지는 것을 보다 못해 발바닥을 때리고 혼을 냈는데, 그제 서야 아이들이 수그러들었다. 그 후에는 ‘저 선생님은 성격 더러우니까 그냥하자.’ 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대하지 않는 모습을 봤다. 성경 퀴즈도 잘 맞추고 프로그램에 잘 참석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그래도 교회에 붙어 있으면 다르구나 싶었다.
여자 아이들의 오픈을 통해서 은혜를 받고 눈물이 났다. 이런 경험을 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했다. 큐티 캠프가 끝나고 감사하다는 문자를 부모님들로부터 받아서 그 또한 감사했다.
<강경오>
좋은 것 경험했고 영적자신감이 생기게 된 사건이다. 석원이는 꼼꼼하고 신중한 것이 은사다. 하지만 내가 잘하는 것만이 아니라 잘하지 못해도 끌고 가는 역할에 대한 훈련을 받고 있고, 앞으로도 그 부분을 계속 염두에 둬야 한다. 결혼 전에 챙겨야 될 것이 바로 그런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석원이는 우리들교회 와서 여러 가지 사건을 만났고 마음이 가난해졌고, 그래서 큐티 캠프에 참석하고 은혜를 받은 것이다. 육이 무너지는 만큼 영이 살아나는 것을 몸소 경험했기에, 신결혼의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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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원>
목장 공동체가 있어서 솔직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주중에 체중계에 몸무게를 재어봤다. 몸무게 재라는 처방을 순종하는데 3주가 걸렸다. 결과로 115kg이 나왔다. 솔직히 보면서도 믿기지 않는다. 체중계가 고장난게 틀림이 없다. 다이어트도 열심히 했는데... 복음은 내 현실을 인정 하는 것이라 했는데,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 말씀이다.
자기 스스로 개척해나가면서 사는 사람을 보면서, 여전히 안 되는 나이지만 예수님을 믿는 것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은사는 악의가 없고 판단 없이 사람을 대하는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을 대하는 게 쉽지 않다. 예전에 마음이 맞는 사람 몇 명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 그 때가 그립다. 다시 그렇게 될 수 있을까?
<강경오>
적용 참 잘했다. 체중계는 고장 나지 않았다. 몸무게 재는 것이 두려웠을 거 같다. 누구나 몸무게에 민감한 사람은 체중 재는 게 힘들다. 나도 몸무게 100kg 넘었던 때가 있었기에 순원이 마음을 알도고 남는다. 싫어도 내 자신을 있는 모습을 인정해야 한다. 인정한다는 말은 단어 뜻으로만은 알 수 없다. 아픔을 동반해야 열매 맺는 성숙함을 말한다. 인내 없이 내 자신을 인정한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내 자신을 직면하는 과정은 아프고 시간이 걸린다. 내 이성이 아닌 내적 자아가 수면 위로 떠오르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하나님 나에게 잘못된 믿음이 있습니다. 그것이 나를 힘들게 합니다. 어떻게 해야 내 모습을 객관적으로 보고, 또 하나님 지으신 모습으로 회복할 수 있을지 깨달음을 주세요.” 라고 기도하며 기다리자. 과정은 어렵지만 반드시 기쁨도 있고, 회복이 시작된다.
순원이는 상대방 말을 경청하고 그에 순응하는 것이 장점이다. 즉 개방성이 있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하는 모습이 있고 성품이 좋아도 십자가를 지나지 않으면 안 된다. 지식 경험 성품 장점 단점 등 그 모든 것이 십자가를 통과해야 온유해지고, 그 온유함이야말로 진정한 은사로 거듭난다. 쉽게 말해서 나의 정체성을 말씀이 있는 공동체에서 솔직하게 드러내고, 사건 하나하나를 잘 겪고 목장에서 피드백 받으면서, 하나님의 인도함을 구하고 기다려야 한다.
순원이는 말하기 전에 한번 곱씹어서 생각하는 것을 연습할 필요가 있다. 나도 사람관계에서 인정해주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있기에 분위기에 편승해서 말을 막 던지고 후회하는 경향이 있다. 쉽게 옳고 그름을 표현하는 것이 익숙하고 편하겠지만, 결국 관계에 오해만 쌓이게 된다. 쉽게 말을 던지기 보다는 상대방의 표정 말투 감정 등을 읽고 나서 공감하는 훈련을 계속 해야 한다.
방금 전 목장에서 나눈 몸무게에 대한 이야기를 상기하자. 나도 예전에 몸무게가 100kg이 넘게 나갔었다. 살이 찌면 여러 가지가 불편하지만,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고 뒤처리 하는 게 가장 힘들었다. 가뜩이나 뻣뻣한 몸인데 살까지 찌니까 뒤처리가 깔끔하지 않았고, 워낙 곤혹스러웠다. 물론 비데가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그 당시에 우리 집에 비데는 없었다. 뒤처리도 잘 못하는 내 자신이 비천하게 느껴졌고, 자존감이 바닥을 쳤다.
그 이야기에 순원이는 공감하기 보다는 이렇게 이야기했다. “지금 내 몸무게 보다 덜 나가니까 괜찮아 그 정도 고난은.” 물론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포인트는 몸무게 수치가 아니라, 뒤처리를 스스로 어려워하는 내 자신이 싫었다는 점이다.
순원이는 상대방을 위로하는 은사가 있지만, 위로는 이해와 다르기 때문에 공감이 필요하다. 무조건적으로 수긍하며 너는 괜찮아 혹은 아니야는 위로가 아닐 수 있다. 그건 오히려 모르는 사람들이나 하는 소통 방식이다. 진정한 공감이 있는 위로는 yes no thank you sorry를 그때마다 잘하는 것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을 있는 그래도 알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중심에 있어야 한다.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몇 번의 교제로 위로할 수 없다. 오히려 상대방 감정을 상하게 한다. 이것을 훈련하다 보면, 순원이가 가장 원하는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생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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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주>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 고난이다. 대충 처리하면 안 되고 끝까지 집중해서 잘 처리해야 되는 업무가 대부분인데 내 성격은 즉흥적이고 대충대충 하는 성격이라서 반대 성향의 일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일이 오는 것이 두렵고 잘 모르는 것이 있어도 선임에게 전화해서 물어보기가 싫다. 원장님이 계시면 더더욱 그렇다. 내가 업무를 모른다는 사실을 원장님 앞에서 들키기가 싫기 때문이다. 들키면 왠지 쪽팔리고 혼날 것 같다. 하지만 이런 내 연약함을 훈련하라고 보내 주신 회사라는 생각이 든다.
기도제목
강경오
1.아웃리치에서 받은 은혜 잘 간직 할 수 있도록
2.무너진 직장 성벽 중수되도록(재정,관계)
3.생활예배 잘드리기
4.혼자 있는 시간 잘보낼 수 있도록
곽영상
1.생활예배 중수 잘하고 내죄 더 깊이 보기
2.아이들과 하는 큐티모임 기도로 준비하고 감사하게 감당하기
3.퇴근 후 가족 목장 팀원 아이들 형편 묻고 더 깊이 중보하기
순원이형
1.변화가 찾아오게
2.심신이 건강하도록
석원이형
1.결혼준비 상담잘받도록
2.먼저을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한규보
1.초심회복하게해주세요. 신앙생활,직장,교제...에서
송민섭
1. 일하는 건 편한데 다치지 않도록
2. 기초양육 받을 수 있도록
김진
1.수련회 끝났는데 몸 관리 잘해서 주일날 예배 나올 수 있도록
임성주
1.회사에서 내가 감당해야 하는 일들 잘 책임지며 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