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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105-2 박성민 목장보고서 2023.01.25

부부 105-2 박성민 목장보고서

등록자 : 박형식(phs***) 2 103

박형식(phs***)

2023.01.25

2

103

 

1. 날짜: 2023.01.19 목 오후 7:30


2. 장소: 박성민 장로님댁


3. 참석: 박성민/윤서희 가정, 박형식/박민경 가정, 서진혁/진주연 가정


4. 시작기도: 박형식 부목자


5. 예배인도: 박성민 장로님


6. 목장스케치

  오늘 첫 목장모임을 목자님댁에서 진행했습니다. 풍성하고 맛있는 저녁식사와 함께 끊이지 않는 디저트로 집에 갈 수 없게 해주셨습니다. 

   난방비가 급등으로 Hot한 요즘 따뜻한 처소를 만들어주셔서 땀이 날 정도였습니다. 

   아쉽게 참석하지 못하신 유영현집사님 가정 꼭 다음 주에 뵈면 좋겠습니다.


7. 말씀: 성령의 우리들행전 (사도행전 28장 28~31절)

    ①    그런즉 차별이 없어야 합니다.

    ②    여전한 방식으로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해야 합니다.

    ③    ‘거침없이’입니다.


8. 나눔


#1 여러분이 차별받았다고 더 차별하는 것은 무엇이고 누구인가요 차별받지도 않았는데 차별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목자님: 차별 이야기하기 전에 저는 남편을 세우는 것이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매일 큐티 나눔을 올리고 있고, 올린 지 2년쯤 되고 있습니다. 

         한 2년 전에 함께 했던 목장에서 남자 집사들 중에 큐티하는 남자 집사가 아무도 없는 거예요. 

         남편이 가정의 제사장이라는 것은 분명히 하나님 말씀에 있고 그래서 안 되겠다 싶어서 제가 먼저 이렇게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한 번 올리니 계속 올리게 되고 그게 저한테 얼마나 큰 유익이 되는지 모릅니다.

         우리 부목자님이나 서집사님에게 제가 강요하지는 않겠지만, 그냥 일주일에 한 번만 정도라도 좋으니 

         아침에 큐티해서 올려 주시면 어떨까 해요. 큐티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이시면 좋겠습니다. 

         주중에 바쁘시고 육아로 힘든 시기 이시기 때문에 토요일도 괜찮습니다.

         저는 사실 차별을 많이 많이 하는 사람이라고 지난주에 모임 때도 얘기했는데 일단 믿는 자 믿지 않는 자를 구분하고 믿는 자 안에서도 

         우리들 교인 아닌 자를 구분해요. 또 우리들 교회 안에서도 큐티하는 자와 큐티하지 않는 자를 구분합니다. 

         오늘도 제가 아침에 큐티나눔을 올린 것처럼 남의 티끌은 잘 보이고 제 안에 들보가 안 보입니다. 

         제 직업이 교수인데 서기관이 딱 저의 이야기입니다. 좋은 것은 놔두고 꼭 비판할 요만한 걸 가지고 늘 얘기하는 저의 못된 것들이 있고             

         그게 악한 거라고 저한테 말씀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정말 차별이 심합니다. 그래서 우리들교회에 없애기 위해서 오게 하신 것 

         같습니다. 


부목자님은 어떠신가요?


박형식: 저도 차별이 심합니다. 저는 아내한테도 있고 애들한테 좀 그런 것 같습니다.


(목자님) 셋 중에 누가 제일 예쁜가요?


박형식: 매일매일 바뀌는 것 같아요. 말 잘 듣고 순종적이고 예쁜 짓 하면 이쁘고 말 안 들으면 저도 똑같이 화를 냅니다. 

         지금 혈기 제어 약을 먹는데도 제어가 안 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키우면서 회개가 됩니다. 아내의 고난이 차별이었으니까 

         아이를 키우면서 똑같이 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오히려 똑같이 하면서 또 차별이 될 때도 있습니다. 아이들 양육이 너무 어렵고 

         저 자체가 온전하지 못하니까 제 힘으로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회사도 최근 사람이 퇴사를 많이 했습니다. 사업이 축소가 되다 보니 현재 하고 있는 사업을 다 접는 것으로 결정되어 올해 까지만 

         제가 근무하는 곳이 정상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퇴사한 인원만큼 채용을 안 했고 남은 사람들끼리 힘을 내기 보다 서로 힘들다 보니 다툼이 있었습니다. 

         같이 일하는 직원과 싸우고 현재도 불편한 관계입니다. 제 기준에 맞지 않아 차별한 것이 분쟁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이 저의 죄임이 인정되는 게 아직도 화가 나고 화해가 되지 못합니다.


(목자님) 후배가 선배에게도 이렇게 막 화를 내고 싸울 정도인 것 보니 그 사람도 보통이 아니네요.


박형식: 근데 제가 좀 배신감이 좀 많이 느껴진 게 그 친구에 대해 제가 평가를 잘 해줬고 정규직으로 전환이 되었는데, 

         그 때는 고마워했다가 일이 힘들어지니 달라졌다고 느꼈습니다. 저도 정답은 알지만 참 힘듭니다.


(목자님) 예전에 어떤 일이 생겨서 공동체 가운데 결정한 사항을 번복해서 저에게 떠넘긴 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분께 ‘본인이 한다고 하지 않았느냐’ 정중히 얘기했지만 ‘내가 언제 그런 얘기했냐’며 전화에다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또 찾아오라고 해서 갔더니 ‘내가 농담한 걸 가지고 진짜로 받아들이냐’며 말하는 겁니다. 

           이 사건 이후로 관계가 더 멀어졌고, 저도 먼저 다가가기가 어려웠습니다. 이분과 저도 사실 풀어야 할 것이 있는데, 

           우리 올 한 해 동안 정말 힘들겠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시기에 어떻게 적용할지 함께 고민해보면 좋겠습니다. 


서진혁 집사님은 어떠세요, 차별하세요?


서진혁: 저의 죄패가 판단과 정죄여서 저는 모든 사람을 차별합니다. 사람의 첫 인상으로 판단을 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티가 납니다.


(목자님) 저는 어떤가요?


서진혁: 너무 좋습니다.^^ 제가 이렇게 편안하게 있는 건 좋다는 의미입니다.ㅎㅎ 

         아무튼 저는 차별이 심한 사람이고 한 사람 바보 만드는 것을 많이 했었습니다.

         왕따는 아닌데 사람들을 제 쪽으로 모으고 결국에는 그 사람 주변엔 사람이 안 남게 됩니다.
         불편한 사람을 두고 좋아하는 사람은 모으다 보니 그렇게 됩니다.


목자님: 그러시군요. 아 잠깐 이 타이밍에 간증을 좀 하겠습니다.

          저부터 먼저 하면 저는 우리들교회에 2006년에 왔습니다. 그 때 나이가 38살이었고 결혼 못한 노총각 교수로 있는데 

          출장 갔다가 굉장히 심한 이석증으로 쓰러졌습니다. 24시간 어지러움으로 죽을 것 같은 사건으로 우리들 교회로 인도받아 왔습니다. 

          제가 처음 온 날은 전날 마신 술이 안 깬 상태였습니다. 담임목사님께 인사만 하고는 다시는 안 오려고 했는데, 

          담임목사님의 권유로 얼떨결에 일대일양육을 받게 되었고, 아무도 모르는 저와 가정사 얘기를 그때 처음으로 툭 터놓게 되었습니다. 

          우리 집이 몇 번 망했고 그래서 이를 악 물고 살아야 되었고… 이런 것들을 목사님 말씀은 안 들리지만 그냥 일대일양육이 좋아서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한 1년 반쯤 지나서 수련회에서 제가 깨졌고, 이후 8개월 만에 신결혼했습니다.

          하지만 결혼하고나서 6년 동안 아이가 안 생겼습니다. 인공수정 세 번 만에 겨우 임신이 되었는데 아내는 10달 내내 입덧을 했습니다. 

          흰 죽 하나 사면 4분의 1 이 한 끼였습니다. 그리고 출산예정일 정확히 자연분만 했는데, 갑자기 아내의 자궁 동맥이 터지고 지혈이 안 되어 

          서울대병원으로 이제 급히 실려와 중환자실 들어갔고, 그날 장례 치르는 줄 알고 담임목사님께서도 달려오셨습니다. 

          혈압이 30이하로 떨어지고 죽는 줄 알았는데, 주신 주일말씀 요나단과 다윗의 말씀에서 ‘결단코 죽지 아니하리라’ 말씀으로 기적같이 살았지만, 

          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 퇴원 후에도 1년 반을 못 걸었습니다. 아픈 아내를 돌보고, 갓난 아이를 키우면서 이 사건 때문에 제가 비로소 세상에서 

          눈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만약 이 사건이 없었더라면 저 이 자리에 없을 겁니다.

          작년에 장로직으로 부르심을 받고 이렇게 오고 있습니다. 매일 큐티를 올리고 있는데 이것이 저에게 가장 큰 인생 최고의 수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차별이 심한 제가 조금 덜 차별하도록 하나님이 이런저런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사건을 주시고 있습니다. 최근 저는 허리 디스크 파열과 무릎 혹 수술 

          사건 등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무릎 수술을 통해 아내가 겪었던 힘든 고난을 조금이나마 체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모든 사건들이 나눔 거리의 

          주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교회 중심 말씀 중심으로 가고 있습니다.


박형식: 저는 2005년 12월 엄마를 따라와 등록했고, 모태 신앙이지만 청소년기부터 교회에 가는 것으로 엄마와의 갈등이 있었으며, 대학교 1학년 때 갈등이 제일 컸습니다. 

         그래서 저는 입대 날짜를 부모님께 통보하고 자진 입대를 해서 그때부터 군 생활은 힘들었지만 술을 마시며 자유롭게 살았습니다. 전역 후 갈 곳이 집밖에 없어 

         다시 집에 오고 교회로 왔지만 1년 안 되어 또 갈등이 심화돼 제가 집을 나갔습니다. 숙직 알바 하면서 살다가 그곳에서의 생활도 힘들어 집에 다시 왔을 때 참석한 

         겨울 수련회에서 기도하면서 처음 돌이켰습니다. 그 후 교회를 쭉 다녔지만 여전히 말씀은 들리지 않았고 취업하고 회사 다니며 고난이 시작됐습니다. 

         술 안 먹는다고 머리채도 잡히고 무릎이 연골이 찢어져서 수술을 했는데 척추마취가 잘 못되어 척수액이 새어 일주일간 누워만 지내는 사건이 오고 또 다시 

         힘든 회사로 복직하며 말씀이 들렸습니다. 그렇게 붙어가다 결혼하면 아내와 심한 갈등의 사건을 겪었습니다. 저는 제가 소통이 전혀 안 되고 혈기가 많은 사람인 

         것을 그 때 처음 알았습니다.

         첫째 출산 때 아내가 피를 많이 흘려 화장실에서 쓰러지는 사건이 오고 아이를 하나, 둘, 셋을 키우면서, 서로 죽기까지 싸웠습니다. 둘째까지는 내 힘으로 하다가, 

         셋째를 낳고 나서는 정말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저의 훈련을 위해 세팅하신 것 같고 인생에서 지금이 가장 힘든 순간인 것 

         같은데 그럼에도 큐티를 안 하는 여전한 저의 모습이 있습니다.

         그래도 크고 작은 사건들을 겪으면서 예전과는 다르게 말씀 듣고 구원받아 천국가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이제는 조금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조금 안타까운 것은 

         엄마가 요즘 교회에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목자님) 올 한 해 엄마의 영적회복이 우리의 기도 제목이네요. 서진혁집사님은 어떠세요. 3분 간증 부탁드려요.


서진혁: 저는 원래 모태신앙이었고 교회에서 친구들과 노는 걸 좋아해서 교회 친구들이랑 놀다가 교회에 빠져서 그때 신학대를 갔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친구들이 신실한 

         친구들은 아니었고, 장소가 교회였을 뿐이라 그렇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말씀 듣다가 재수할 때 마음이 갑자기 변해서 신학대를 갔었지만, 막상 가고 나니까 사람들이 

         너무 무시가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전도사를 한다는 친구들이 아이들을 괴롭히고 무시가 되고 그래서 선배랑도 싸우기도 했습니다. 사실 그 친구들은 성숙하지 않지만 

         학비를 벌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것인데 저는 학비 걱정도 없고 그래서 그 친구들을 판단한 겁니다. ‘저런 사람은 전도사를 하면 안 되지’하며 판단하다가 그 때 제 안에 

         세상적 욕심이 생겨 자퇴를 하고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유학을 반대하셨지만, 어머니가 이혼하신다고 집을 나간 상태였기에 생활비 명목으로 재산 분할을 받으신 것을 어머니께 건네 주시며 지원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말을 무시하고 이혼 소송 중인 부모님을 놔둔 채 이기적인 마음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거기서도 교회를 다녔지만 똑같이 친구들과 술로 지냈습니다. 

         그리고 6년 있다가 한국에 왔고 친구의 소개로 만난 자매가 우리들교회 다녀서 오게 되었습니다.

         그 때 그 자매가 교회를 여기 다녀야 한다고 해서 왔는데 저는 미국에서 온O리교회를 다니다가 왔는데 분위기가 완전 달랐습니다. 처음 들은 간증이 어느 부목사님이 

         아내의 머리를 때렸다는 이야기였고 저는 너무 교양 없고 상스럽다고 생각했습니다. 여기는 아닌 것 같다고 생각했으나, 그 자매가 여기를 다녀야 사귀겠다고 했고 저는 

         노심초사하는 마음을 이용해 그 자매를 힘들게 했습니다. 저의 죄패입니다.


(진주연집사님) 흡혈귀 같습니다.


서진혁: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이 다 저한테 피 말린다고 했습니다. 그 친구 때문에 수요예배, 일대일양육, 양육교사훈련까지 다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그 친구가 혼전순결 얘기를 

         하니까 그게 너무 싫어서 엄청 쏴 댔고 결국 그 친구는 우울증이 심해졌고 그것 때문에 제가 그때 처음 말씀이 좀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제 힘으로 이 사람을 

         고치려고 했는데 안 되었습니다. 이 친구는 제가 교회에 정착하길 바랐는데 저는 다른 것으로 노력을 하니 더 안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조금 말씀이 들리기 시작해 

         교회는 정착했지만, 그 친구와는 틀어진 게 많아서 헤어졌습니다. 이후 교회에서 많은 봉사를 하고 신결혼을 하려고 했는데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어서 밖에서 한 번 

         만나기도 했지만, 안 되었고 결국 여름 수련회를 갔다가 거기서 아내를 만났습니다.


(진주연집사님) 아니 처음에는 저 진짜 마음에 안 들었어요. 흰색 셔츠에 검은색 바지에 명품 클러치였어요. 어떻게 하다 보니까 얘기를 하게 됐고, 근데 계속 연락을 해서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기도제목]


박성민:

1. 무릎수술 부위가 잘 회복되어 사명 감당할 수 있도록

2. 아내와 아이의 건강을 위해

3. 어머니(81세)의 고관절과 디스크 치료로 입원하실 수 있는데 인도함 받도록

4. 프로젝트 제안서 작성에 지혜를 주시도록

 

박형식:

1. 급변하는 회사 상황 가운데 말씀을 중심으로 놓고 기도할 수 있게

2. 아이들이 감기를 돌아가며 걸리는데 건강 지켜주시길

3. 아내 건강 지켜줏시길

  

서진혁:

물질우상 내려놓고 허락해주신 것 안에서 만족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프로필이미지 진유현 23.01.26 20:01

큐티 잘 안하는 목자입니다. 부끄럽네여~~

프로필이미지 박성민 23.01.26 09:01

박부목자님,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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