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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김건수 선교사 기도편지 2019.11.07

[러시아] 김건수 선교사 기도편지

등록자 : 선교부(hanul***) 0

선교부(hanul***)

20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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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10월27일 러시아에서 드리는 기도편지
존귀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러시아 선교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사랑 베풀어 주시는 김양재 목사님과 우리들교회의 러시아 선교 동역자 모든분들께 우수리스크에서 김건수, 오미영 선교사 문안 인사 드립니다.


8명에게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지난8월19일 미르교회의 새신자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작년 한해부터 전도되어서 1년간 교회 출석한 러시어 영흔들 가운데 8명이 교회의 질서에 따라 세례 공부와 문답 과정 8주를 마치고 러시아 전통에 따라서 그들이 원하는 대로 일부는 교회서 뿌림 세례로 또 일부는 호숫가에 가서 온몸을 담그는 침례로 의식을 거행하였습니다.                                                                                

그날 따라 쏘낙비가 얼마나 세차게 쏟아지는지 시골길이라 많이 미끄러워 조심히 운전을 하였으나 깊은 웅덩이에 차량 네 바퀴가 빠져 전후진이 되지 않아 무척 고생을 많이 하였습니다. 세례자 가운데 차량 지식이 있는 성도가 억수로 퍼붓는 쏘낙비를 아랑곳 하지 않고 온몸에 비를 맞으며 차량을 들어 올리고 주변에 있는 큰 나무와 돌들을 가지고 밑에 바쳐서 겨우 구덩이를 빠져나와 무사히 세례식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큰 고생 다음에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우리는 크신 주께 “나같은 죄인 살리신” 찬양을 부르며 자기의 죽음을 선포하며 은혜로운 세례식을 거행하였고 또 가지고 온 따뜻한 커피로 비에 젖은 언 몸을 녹이며 모든 시간을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올 한해 세레 받은 8명의 성도가 믿음이 잘자라 러시아 교회의 큰 기둥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다양한 성도들의 장례식
미르교회가 세워진지 20년이 지나서 그런지 올해는 유난히도 미르교회 성도들 가운데 천국에 입성하신 분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미르교회의 성도 분포는 그 옛날 조선에서 러시아 땅으로 이주하신 분들의 후예들인 고려인과 러시아 본토인 그리고 중앙 아시아에서 이주한 16개 공화국의 사람들과 또 유대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올해는 고려인, 유대인, 러시아인들이 골고루 이 세상을 먼저 떠나게 되어 미르교회는 각 출신 나라마다 조금씩 다른 문화 차이로 다양한 하관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고려인들은 가족 모두가 교회를 다니면 교회장으로 그렇지 못하면 발인,하관 예배를 드린 다음에 유교의 옛 전통이 아직도 남아있어 그들은 음식을 차려 놓고 술을 따르며 절을 합니다. 러시아 인들 가운데서도 어떤 가정은 하관 예배 후에 그들만의 전통 의식을 행하는 가정도 있고 유대인들은 교회에서 인도하는 대로 발인과 하관 예배를 드리고 식당에서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고 위로하며 헤어졌습니다. 


올해는 첫 얼음이 일찍 얼었습니다. (10월6일)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여름이 서늘하였다 했더니 겨울 또한 예년보다 더 빠르게 찾아와서 지난 10월6일 첫 주일에 첫 얼음이 얼었습니다. 지금은 겨울이 점점 더 깊어지고 있어 오늘 아침 수은주도 영하 7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하여 올해는 중앙공급식 난방도 더 일찍 가동이 되어 미르교회는 지금부터 긴장하며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이유는 2년전부터 한국으로 이주하는 고려인들이 많아져서 50여 성도가 빠져 나간 관계로 겨울 난방 자립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올 한해도 추위에 움츠려들지 아니하고 더 힘써 하늘나라 천국복음을 전파하며 주의 나라 확장을 위해 성령 충만을 위하여 힘쓰고 애쓰는 성도가 많아질 수 있도록 주의 크신 은혜와 긍휼하심이 미르교회 위에 함께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10월26일은 추수감사주일로 드렸습니다.
미르교회는 해마다 10월 마지막 주일에 추수감사주일로 드립니다. 온 성도들이 추수감사주일에 새 신자들을 전도하기 위하여 두달전부터 기도하며 영혼 구원을 위하여 힘쓴 결과 올해에도 12여명의 영혼이 새롭게 교회를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미르교회 성도들은 모두가 가난하고 어렵고 힘들게 살지만 올 한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은혜와 복을 생각하며 힘서 헌금하여 가난한 이웃들에게 주의 사랑을 나누고 구제를 하였습니다. 바라기는 감사주일에 처음으로 교회를 찾아온 천하보다 귀한 영혼들이 모두가 교회에 잘 정착하여 믿음이 자라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우수리스크 도시 153년 생일 기념
2019년9월15일 올해는 우수리스크 도시가 생겨난지 153년이 지났습니다. 연해주 땅은 1860년 러시아 영토가 되었고 6년 뒤에 그 옛날 선조들의 말발굽 소리가 요란한 대평원인 발해의 솔빈부 자리에 우수리스크 도시가 세워졌습니다.  

미르교회는 발해 왕도의 중심부 길가에 자리하고 있으며 1910-20년 한국 초대교회 장로교단에서 시베리아 선교를 위해 파송된 최관흘 선교사와 최흥종 선교사께서 러시아 백군과 적군의 전장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힘써 복음을 전한 결과 많은 장로교인들이 생겨났고 그들에게 학습과 세례를 베풀어 시베리아 선교가 활짝 꽃피우진 기록이 있습니다.
                                                                               

지금의 미르교회도 1920년 우수리스크에도 장로교회가 있었다고 하는 고문서가 발견이 되어 개신교회가 퇴출 위기에서도 그를 근거로 1999년 미르교회가 정식으로 러시아 정부에 장로교회로 등록이 되어 지금까지 러시아 장로교회의 이름으로 사역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1년간 러시아 땅에 장로교회가 든든히 세워질 수 있도록 도우신 크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더 힘써 동토의 땅 러시아에 복음 전파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미르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2019년 10월27일 러시아에서 김건수, 오미영 선교사 올림


- 기도 제목 -

* 미르교회가 힘써 행하는 관계 전도를 통해서 러시아 영혼들이 더 많이 주께로 돌아 올 수 있도록
* 올 한해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난방비가 채워져서 추운 겨울에 난방이 끊기지 않고 예배드릴 수 있도록
* 교회가 80년 된 낡은 건물이라 기초공사를 새롭게 해야하고 비가 많이 새는 지붕 공사와 리모델링에 필요한 물질이 채워질 수 있도록.  
* 러시아에 진출한 북녘의 동포들에게 전달해야 할 겨울 의류와 의약품이 잘 조달되어지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주시어 북녘의 영혼들에게도 생명의 복음이 더 활발히 전해지게 하옵소서. 
* 한국 신학대학원에서 유학 하는 두 지도자의 생활비와 러시아에서 남편을 기다리며 눈물로 기도하는 두 가족들의 생활비가 채워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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