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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질투의 때 2019.09.10

사랑과 질투의 때

등록자 : 유영진(cityh***) 0 151

유영진(cityh***)

2019.09.10

0

151

#묵상일지 2019-09-10 화

사랑과 질투 / 결혼과 성숙 / 소리 냄과 달림
사람들은 신랑을 의지해 들에서 올라오는 신부가 누구인지 묻고, 신부는 신랑에게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다"고 하며 자신을 마음에 늘 품으라고 합니다. 신부는 작은 누이를 예로 들어 결혼은 떄가 왔을 때 해야 한다고 애둘러 말합니다. 신랑은 신부에게 "음성을 들려 달라"하고, 신부는 신랑에게 "빨리 달리라"고 합니다.

#묵상합니다
내가 사랑과 질투로 집착하는 대상은 누구입니까? 잘못된 사랑의 방황을 그치고 하나님 안에서 참된 사랑으로 안식하고 내가 끊어야 할 욕심은 무엇입니까?(6절)
5 그의 사랑하는 자를 의지하고 거친 들에서 올라오는 여자가 누구인가 너로 말미암아 네 어머니가 고생한 곳 너를 낳은 자가 애쓴 그 곳 사과나무 아래에서 내가 너를 깨웠노라 : 결혼 전 저는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관련 기획과 사업자문을 도맡아 했고 아내는 누구나 알만한 그룹의 기업 웹마스터였습니다. 가르치다가 일도 해보니 일과 생활에서 24시간 함께 있을 수 있을듯 했습니다. 저는 사랑과 질투가 남달라서 사랑하는 사람과 잠시도 떨어져 지내는 것을 하지 못했습니다. 일을 안하면 안했지 떨어져 있는 것을 못견뎌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줄줄이 태어나서 아내가 저를 바라보지 않는데 저는 일을 해야 생활비가 벌리니 안절부절 했습니다. 그 전의 빚들을 간신히 갚고 신용불량을 겨우 벗어난 상태였습니다.
집으로 사람들을 불러들여 일을 해보고 집 옆 교회 빈공간에서 일도 해보고 갖은 방법을 써보았지만 떨어져서 혼자 일하는 것은 너무 힘들었습니다. 아내에 대한 집착은 병적이 되어 신경이 폭발하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그런데 어느때 부터인가 아내가 안정되었습니다. 결혼해서 여의도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한 아내는 대학로 어디로 성경공부하러 다닌다고 하고 나중에는 보도 듣도 못한 교회에 나간다고 했습니다. 아이들 때문에 저랑 일하는게 안되겠다던 아내는 제 눈만 벗어나면 그 교회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저는 처가에 까지 연락하며 말려달라고 했지만 제 가정은 제 몫이었습니다.
6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여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 수많은 일을 겪으면서 그렇게 혼자 살겠다고 다짐해놓고 내가 이 결혼은 왜 했을까... 자책하고 막내 고교 졸업할 때까지만 참자며 지옥을 살았습니다. 환경과 상대를 탓하면서 신학도 접고 교회에도 발길을 끊었습니다. 내가 무슨 신앙생활인가 낙담하며 가슴에 화인을 찍고, 앙갚음하듯 일이 없을 때에도 봉사활동과 뒷풀이 술자리로 바깥생활에 날마다 도장을 찍었습니다.
7 많은 물도 이 사랑을 끄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삼키지 못하리니 사람이 그의 온 가산을 다 주고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 : 저는 아무리 술을 마시고 좋아하는 일에 집중해도 그 미움이 가라앉지 않는데 아내는 놀랍도록 안정되게 생활을 유지했습니다. 저는 그 스트레스가 일과 바깥에서도 불거져 나와 문제들을 만들어 내는데 아내와 이이들의 주변은 시간이 지날수록 안정되어 갔습니다. 조금씩 알게된 것은 말씀 묵상과 공동체였습니다. 제 힘으로 해결해보려고 계속 거부하던 중성화수술도 아내의 마음을 잡아볼까 죽는 마음으로 승낙하고 하기 싫은 일까지 무리하며 생활비를 올려갔지만 관계가 나아지지 않던 것이 비교되어 오히려 자존감이 무너졌습니다.

나는 고난 가운데 원망합니까, 주님을 의지하여 말씀으로 자신을 비춥니까?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내가 성숙해져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10절)
8 우리에게 있는 작은 누이는 아직도 유방이 없구나 그가 청혼을 받는 날에는 우리가 그를 위하여 무엇을 할까 : 아내를 의심하면서도 마음이 접히니 교회 관련 프로그램이라면 막지는 않았습니다. 아이들도 하나 둘 교회 프로그램에 참여하니 집에서 아내와 아이들이 쓰는 단어를 저만 모르는 것이 늘어갔습니다. 저보고 보석이라고 하고... 가족들의 구원을 위해 수고가 많다고 했습니다. 말씀묵상을 함께 하고 공동체와 예배에 나가면 사납금을 깎아주겠다는 제안도 받았습니다. ㅡㅡ;
9 그가 성벽이라면 우리는 은 망대를 그 위에 세울 것이요 그가 문이라면 우리는 백향목 판자로 두르리라 : 불편한 상황에서도 제 말을 존중하고 겉으로라도 배려하는 것이 아내와 아이들에게서도 느껴졌습니다. 이끄는 것 같으면서도 만나는 사람들이나 있었던 일들은 제게 잘 해주지 않아서 교회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구역모임 보고서를 뒤적이곤 했습니다.
10 나는 성벽이요 내 유방은 망대 같으니 그러므로 나는 그가 보기에 화평을 얻은 자 같구나 : 그 전 같으면 다퉈도 수도 없이 다툴만한 일들에 시비를 걸어도 아내는 성벽같이 꿈쩍도 않고 말에서는 지혜가 느껴지고 행동에서는 균형과 조화가 보였습니다. 아내는 화평을 얻은듯 했습니다.
11 솔로몬이 바알하몬에 포도원이 있어 지키는 자들에게 맡겨 두고 그들로 각기 그 열매로 말미암아 은 천을 바치게 하였구나 : 작년 초부터 말씀 묵상과 교회 공동체에 속해가며 가족들과 같은 언어를 쓰고 함께 행동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아내는 십일조를 해왔고 아이들을 공동체와 함께 길렀습니다.
12 솔로몬 너는 천을 얻겠고 열매를 지키는 자도 이백을 얻으려니와 내게 속한 내 포도원은 내 앞에 있구나 : 교회는 한 가정을 얻었고 아내는 저를 놓지 않았고, 저는 가정이 여전히 저와 함께 있는 것을 봅니다.

요즘 내가 주로 내는 소리는 감사입니까, 불평입니까? 나는 주님 속히 오시기를 얼마나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까?(13~14절)
13 너 동산에 거주하는 자야 친구들아 네 소리에 귀를 기울이니 내가 듣게 하려무나 : 잠시 한 눈 팔면 여전히 불평 불만이 올라오지만 그래도 새벽묵상으로 시작하는 날은 감사할 것이 많고, 만나는 분들과 주고 받을 것이 풍성합니다.
14 내 사랑하는 자야 너는 빨리 달리라 향기로운 산 위에 있는 노루와도 같고 어린 사슴과도 같아라 : 살아오며 많은 일을 겪고 많은 때를 보았습니다. 주의 은혜와 사랑이 제게 유익하오니 그림자 없이 속히 비추시기를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오가는 길 땡볕 없이 선산 잘 돌아보고 어머니께 안전하게 다녀왔습니다.
어머니가 김치랑, 직접 길러 담그신 매실액이랑, 추석 금일봉도 주셨습니다.
어제 과식, 야식해서 불편했는데 거의 가라앉았습니다.

#적용합니다
아침에 말없이 아이들 깨우는 방법을 아내에게 전수하겠습니다.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말씀 안에 있는 가정과 공동체를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때를 모르고 사랑과 질투로 울며 불며 살아온 저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항상 함께 계신 주를 밖에서 찾게 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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