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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인의 다시 사는 삶 2019.03.12

광인의 다시 사는 삶

등록자 : 유영진(cityh***) 0 184

유영진(cityh***)

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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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거라사 지방에 이르시자 귀신 들린 사람이 예수님을 보고 달려옵니다. '군대'라는 이름을 가진 귀신이 예수께 허락을 받고 돼지에게로 들어가자, 2천마리의 떼가 바다로 내리달아 몰사합니다. 귀신 들렸던 자가 고침을 받은 것과 돼지 떼에게 일어난 일을 본 마을 사람들은 두려워하며 예수께 떠나시기를 간구합니다.

(4~7절)
고3부터 대학교 4년을 함께 살던 사람이 갑자기 떠나고 삶의 가치가 모두 무너졌습니다. 돌아온 부모님집도 내집 같지 않고 동생까지 잃고 나자 저는 일 뿐만이 아니라 함께 연구하고 의지하던 세운상가 로드러너팀을 버리고 새로 생긴 항공사로 도망쳤습니다.
헤어질 때부터 시작한 술과 술친구들이 늘어나고 입사하자마자 부터 선이 계속 들어오는 것이 싫어서 부모님 친구 분이 소개한 두 살 위 여인이 반년 동안 출근길이나 연휴 당직 때까지 쫓아다니기에 그냥 한달만에 결정하고 도망치듯 결혼했습니다. 결혼 후에 가정에 나름 충실했다고 생각했지만 지나고 생각해보니 회사에서 자정에 주는 점심(정비현장에서는 그렇게 불렀습니다.)도 자주 먹었던 것을 생각하면 일 중독이었습니다. 한번 들어난 술은 줄어들줄 몰랐고 결혼 때 60kg 였던 체중은 96kg 까지 늘었습니다. 회사에서는 개선왕을 하고 정비에서 10년만에 전략경영/전략기획까지 계속 중앙으로 승진과 함께 올라가고 오늘 필요를 느낀 시스템은 다음 날 현장에서 쓸만큼 프로그래밍을 해냈습니다. 아미넷 오피니언리더그룹 회장과 신비로 운영자협의체 회장을 하면서 밖에서는 컴퓨터 플라자를 운영하고 각종 소상공인용 패키지를 만들어 팔고 공공기관과 타회사 프로젝트 자문도 했습니다. 저는 아이들 셋 낳고 그렇게 돈벌고 승진하면 성공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몸은 술과 체중, 과로로 성하지 않았고, 가정은 아이와 아내는 마음부터 병들고 엄청나게 모았다고 생각한 어느 날 모든 것이 다 제 손을 떠났습니다. 몸과 부모님의 집, 조직질서와 새로 꾸린 가정 모든 것의 질서가 깨뜨려지고 저는 아픈 몸과 빚만 남아 상처와 중독 속에서 제 삶을 해하고 있었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려고 마음을 여러번 굳게 먹었지만 커질대로 커진 동호회활동과 뒷풀이와 생활습관, 마음에 맞지 않으면 프로젝트를 원점으로 돌려버리는 혈기는 기도하시는 교수님과 교회 곁으로 부르신 고모님, 시집와서 교회를 다닌 아내의 긴 기도 등을 통해 주님이 저를 고치려 찾아오셨음에도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고 제 의와 열심으로 제 뼈와 살만 깎으며 살아왔습니다.

(8, 13절)
제가 은혜로 입은 몸을 감사할 줄 모르고 함부로 다루면서... 아내가 힘들고 아프다고 하면 무시가 되었습니다. 오죽하면 항상 이불 속에 들어가 있는 아내를 도롱이벌레라고 불렀습니다. 항상 혈기에 넘쳐서 몸을 혹사하는 것을 그냥 사는 방법으로 알았기에 아이들이 좀 누워있거나 주물러달라고 하면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게으름 피우지 말고 일어나라고만 했습니다.
제 몸이 어금니들이 쪼개지고 고지혈과 두통, 치루, 노안으로 무너져 내리는 것을 경험하고 나서야 겨우 조금씩 다른 지체들의 아픔을 알아가는 모자람 속에 살았습니다. 수많은 손길을 통한 보살핌으로 넘치는 축복 속에 살면서도 다른 사람의 아픔을 공감할 줄 모르고 살다가 제가 겪어야 비로소 이해하게 되니 저를 부르시는데 더 많은 사건들이 필요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세상 고난 속에 있는 분들 뿐만 아니라 은혜 속에 있으면서도 감사할 줄 모르는 분들에게도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그 분들이 치유되고 구원되기를 원합니다.
이제는 아이들에게 날마다 큐티를 갖는... 그리고 말씀공동체에 잘 붙어있는 배우자를 만나는 기도를 하라고만 이야기 해줍니다. 지나보니 말씀을 떠나서는 재물도 명성도 다 헛되고 헛된 것입니다. 아이들과 아침묵상하고 가정예배를 드리는 지금이 가정이 어느 때보다도 화평합니다.

(17, 20절)
신학을 하다가 설립자의 아들을 언론사가 비판했다고 그 앞에 가서 수업시간에 시위를 하라고 하자 신학도 접고 예배도 접었습니다. 교회를 떠난다고 하나님을 내가 떠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을 나를 버리실 수 있는 것도 아니라고 해놓고 제 방법대로 살았습니다. 말씀도 들여다보지 않고 공동체도 없는 상태에서 사업과 생활이 잘되면 얼마나 잘되었을까요. 좋은 일이 있어도 잠시고 점점 제 심령은 피폐하고 아이들은 힘들어 했습니다. 신앙생활 보다 제 명예를 더 중하게 여기고 그 시간에 일을 하면 생활이라도 더 핀다고 생각한 것이 주께 떠나달라고 간구한 제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게 세상 가치관으로 만들어진 제 자아가 무너져 내리고 있었던 사건들이 말씀으로 해석되면서 주님의 십자가가 비로소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감사합니다
1. 두통에서 벗어나 오늘은 생방교육을 네차례나 했습니다.
2. 촉촉한 공기 속에서 즐거운 산책을 했습니다.
3. 아이들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적용합니다
1. 술자리를 피하고 필요한 만큼만 먹겠습니다. ㅠㅠ
2. 떨어져 지내는 위의 세 아이들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겠습니다.
3. 가정예배와 묵상 시간이 가장 소중한 지금을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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